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는 미림을 고급스런 디자인에 편의성을 강조한 용기로 전면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1987년 출시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천연 조미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림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롯데칠성은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프리미엄 이미지와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어졌다. 꽃게와 생선을 단순화해 화선지에 채색한 것 같은 느낌의 라벨을 붙여 먹거리에 대한 신뢰감과 우리 전통의 고급스러움을 나타냈다. 또한 미림만의 독특한 서체를 적용해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용기에서는 모든 용기의 병구에 마스터캡을 도입, 사용후 액이 병구에 남는 문제를 해결해 제품의 청결함을 도왔고 병목에 세로줄 무늬를 넣어 용기를 잡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특히 1.89L 대용량 제품의 경우 손잡이를 밖으로 볼록하게 만들어 주부들이 잡기 편하고 무게로 인한 손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미림은 멥쌀에 누룩을 넣어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순수한 당분과 알코올이 서로 용해되어 만들어지는 천연 양조 조미료로 요리의 맛과 질을 높여주고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들어 있어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다른 액체 조미료와 차별된 맛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