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브랜드 축산물 전문판매점 3호점을 오는 30일 강남 도곡동에 개점한다.
23일 농협은 날로 증가하는 수입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차별화 방안으로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전문매장을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은 축산물전문판매장을 2015년까지 30개 늘려 축산농가의 수입을 보장해 줄 예정이다.
전문판매점은 100% 브랜드축산물만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위생과 안전을 고려해 사육에서 도축, 가공, 판매 전과정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게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적용하고 판매점의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 판매점 운영을 위해 각종 시설물 설치 시 인증 기준에 맞춰 설치했다고 농협은 전했다.
농협축산물판매분사 고윤홍분사장은 "농협의 브랜드 축산물전문판매점은 고품질 축산물을 판매하는 명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2015년에는 30개소로 확대해 축산물 매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