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주관으로 30일 북구 덕천동 앞 낙동강에서 북구 황재관구청장 및 구포어촌계 어업인,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잉어치어 10만 마리 방류행사를 가졌다.(사진) 잉어 치어는 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어류센터에서 4~6㎝크기의 종묘를 생산한 것으로, 낙동강에서 3년 정도 성장하면 약 30㎝크기가 된다. 구포일원 낙동강은 잉어, 붕어, 뱀장어 등 각종 내수면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낙동강 인근 어업인들의 주요 어업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종묘방류 등 자원관리 및 조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업소득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잉어방류가 이루어진 것은 구포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부터 수산자원연구소에 종묘방류를 희망해 옴에 따라 내수면양식연구센터와 협의 해 분양받아 실시하게 됐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잉어방류를 계기로 낙동강에 내수면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원조성이 계속해 이루어질 경우 어업소득 증가는 물론, 구포시장의 내수면 어류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26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125명과 명예감시원 2600명을 동원해 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축산물 도·소매업체와 농축산물 가공·판매업체, 수입업체, 백화점·할인매장·식육식당 등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이며, 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축산부산물, 식육가공품 등이다. 경남농관원은 이 기간 동안 유전자분석 등의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 지능적이고 대형 위반 건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하는 등 강력한 단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축산물 원산지 관련 신고는 ☏1588-8112 (055-275-6060)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aqs.go.kr, www.gn.naqs.go.kr)로 하면 되고, 신고 포상금은 최고 200만원이다.
창녕군은 지역 농.특산물인 양파를 홍보하기 위해 창녕읍 옥천리 소재 창녕양파장류체험관에서 진행한 창녕명품양파 체험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21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창녕군자원봉사회, 창녕군여성농업경영인, 관내 중·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양파고추장, 양파쌈장 만들기와 함께 각종 양파를 이용한 요리방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녕군자원봉사회 한 체험 참가자는 “양파를 이용한 요리도 배우고, 체험을 통해 요리한 것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음식들은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 창녕양파장류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군립공원, 관룡사와 인접한 창녕양파장류체험관에서는 연중무휴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창녕양파장류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양파고추장, 양파된장 등 양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녕양파장류 체험프로그램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 530-2528~9로 하면 되며, 시범운영 기간인 올 연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창원시 팔용동 소재 동서식품 커피생산 공장에서 ‘맥심’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념 홈페이지(http://www.mymaxim.co.kr)를 구축하고, 오는 9월 5일까지 기념행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 이벤트는 △맥심과 얽힌 에피소드나 사연을 들려주는 ‘맥심 에피소드’ △맥심과 함께한 사진을 올려주는 ‘맥심 포토’ △매주 맥심 30년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맥심 30주년 퀴즈’ 등으로 구성해 8주 동안 매주 진행되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맥심 에피소드’와 ‘맥심 포토’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삼성 3D LED TV(최우수상-매주 1명), 최신 스마트폰(우수상-매주 3명), 디지털 카메라 (장려상-매주 7명) 등 경품이 제공된다. 퀴즈 당첨자에게는 로봇청소기를 증정한다. 또 에피소드&포토 이벤트 최우수 수상자 중 대상 1명씩을 선정해 9월 27일 발표하며, 10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제공된다.
의령군은 무전리 소재 새 기술실증시험포장에 시험 재배하고 있는 색깔 멜론이 착과에 성공해 오는 8월 초순부터 본격 수확을 앞두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소득 작물 육성 시책에 따라 고품격,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한 색깔 멜론은 지난 5월 4일 정식한 후 꿀벌을 이용해 꽃가루받이를 실시, 착과 후 50~55일이 경과한 오는 8월 4~5일경 수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기존 농가의 관행 토경재배에서 배지경(코코피트)양액재배 방법을 이용한 재배기술을 정립하기 위해 이 같은 시험재배를 실시했다. 이번에 시험재배에 성공한 고품격 색깔 멜론은 무게 1.4~1.8kg에 평균 당도 14°BX이상으로 품종 고유의 향을 풍기며 육질도 풍부하다. 판매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네트 백색 황색 등 3가지의 멜론을 한 상자에 담아 출하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성을 높일 방침이며, 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포장기술과 소포장용기 등을 개발해 상품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정권용 소장은 “이번 시험재배는 수정 벌을 이용해서 친환경적으로 착과를 시켜 재배에 성공한 것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면서
신 갯벌 프로젝트, 수산식품 산업육성(농림수산식품부) 계획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품종개량 참굴의 개체굴 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개체굴(각장 2-4㎝) 3만패를 생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우리나라 패류양식의 약 75%(32만 톤)을 차지하고 있는 참굴의 새로운 품종개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자연산 및 양식산 참굴을 전국에서 수집해 유전적 다양성 분석과 유전력 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 1월, 5년 만에 양식산 참굴에 비해 패각 성장 21%, 육중 27% 향상된 상품성이 훨씬 좋은 품종개량 4세대 참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남동해수산연구소는 품종 개량한 참굴의 효율적 개체굴(보통 여럿이 뭉쳐 사는 것을 하나씩 떼어내 키운 굴) 생산을 위해 부착기질별 채묘실험을 지난 2월부터 실시했으며, 13종의 다양한 채묘기(뮬러가제, 비닐, 골판, 평판, 마대, 그물망 3종, 모기장 2종, 플라스틱망, 굴 패각, 가리비 패각)를 이용해 참굴 치패 부착수를 조사한 결과, 패각류에 치패부착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물망과 모기장은 가장 적게 부착돼 있었다. 그러나 개체굴 생산에 적합한 부착기질로
경북 영천시는 지역특산물인 영천포도를 이용한 와인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부터 영천와인밸리 투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천은 포도 재배면적 2198㏊에서 연간 3만7000여t의 포도를 생산해 전국 포도생산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는 2007년부터 와인산업 육성에 나서 현재 양조가 가능한 와이너리 15개소를 보유한 전국 최대 와인생산 지역으로 발전했다. 시는 이에따라 와인투어에서 포도수확 체험, 와이너리 탐방, 나만의 와인만들기, 영천 문화유적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인투어는 다음달부터 연중 운영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어린이는 무료다. 이와함께 30인 이상 단체로 예약할 경우 버스 임차료와 투어에 들어가는 실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와인투어 정착을 위해 최근 와이너리농가, 와인해설사, 도우미 등에게 시연회를 가졌으며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와인투어 활성화로 영천을 찾는 와인 관광객들이 와인도 즐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의 주류업체인 무학이 자사의 소주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알리기에 나선다. 무학은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남도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희충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공무원과 무학의 이종수 경영지원사업부 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무학은 다음 달부터 주력 제품인 화이트소주에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알리는 상표를 부착, 전국에 공급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체전의 개ㆍ폐회식, 환영ㆍ환송 등의 각종 행사 때 무학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주시를 주 무대로 경남 전역의 6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선진음식문화 확립 및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절기 다중 집합지역인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시 직원 및 5개 단체 소비자 감시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는 지난 해 7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등에서의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와 관련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방문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영업주들의 실천의지가 아직은 미온적이며, 선진음식문화 확립을 위한 제도의 실천성과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가 시책홍보를 위해 음식점 등에서 소비자인 시민들이 먹다 남긴 음식 재사용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소비자 실천요령이 담긴 부채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는 방법을 알려주는 메모지를 나눠주면서 직접적인 가두 홍보와 함께 해수욕장 주변 업소에 대한 방문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이
우리나라 딸기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남에서 생산지 간의 과당경쟁 등을 예방하기 위한 생산자연합회가 결성됐다. 진주 수곡딸기수출농단, 합천딸기수출농단 등 합천, 함양, 사천 등 지역의 12개 딸기작목반 대표들은 지난 27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경남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를 발족하고, 딸기 생산 및 수출과 관련해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합회에 참여하고 있는 작목반 소속의 수출농가는 모두 411곳으로, 이들 농가의 딸기 재배면적은 231ha에 이른다. 경남의 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는 먼저 올해부터 자재 공동구매, 수출농산물 국내운송 통합, 정보공유 등 연합회의 정착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공급가격 결정, 수출물량 조절, 공급창구 단일화 등의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aT(농수산물유통공사) 경남지사 박해열 지사장은 “우리나라의 딸기 수출이 매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별 작목반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어 공급과잉 등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 등의 문제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생산자연합회가 발족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점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딸기 수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