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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밸리 와인투어 내달 개시

경북 영천시는 지역특산물인 영천포도를 이용한 와인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부터 영천와인밸리 투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천은 포도 재배면적 2198㏊에서 연간 3만7000여t의 포도를 생산해 전국 포도생산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는 2007년부터 와인산업 육성에 나서 현재 양조가 가능한 와이너리 15개소를 보유한 전국 최대 와인생산 지역으로 발전했다.

시는 이에따라 와인투어에서 포도수확 체험, 와이너리 탐방, 나만의 와인만들기, 영천 문화유적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인투어는 다음달부터 연중 운영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어린이는 무료다.

이와함께 30인 이상 단체로 예약할 경우 버스 임차료와 투어에 들어가는 실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와인투어 정착을 위해 최근 와이너리농가, 와인해설사, 도우미 등에게 시연회를 가졌으며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와인투어 활성화로 영천을 찾는 와인 관광객들이 와인도 즐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