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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선진 음식문화 확립.식품사고 예방 홍보

부산시는 선진음식문화 확립 및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절기 다중 집합지역인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시 직원 및 5개 단체 소비자 감시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는 지난 해 7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등에서의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와 관련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방문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영업주들의 실천의지가 아직은 미온적이며, 선진음식문화 확립을 위한 제도의 실천성과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가 시책홍보를 위해 음식점 등에서 소비자인 시민들이 먹다 남긴 음식 재사용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소비자 실천요령이 담긴 부채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는 방법을 알려주는 메모지를 나눠주면서 직접적인 가두 홍보와 함께 해수욕장 주변 업소에 대한 방문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시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음식점 등에서의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식중독 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