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 경남지사는 소비자들의 추석 상차림을 돕기 위해 추석 전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추석 성수품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aT는 이를 위해 전국 12개 주요 도시의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등 30곳에서 기초정보를 수집한 뒤, △9월 2일, 성수품 가격동향 및 전년 가격비교 △9일, 성수품 가격동향 및 구매적기 △14일, 차례상 비용(구입경로별 가격비교) △17일, 추석 성수품 가격추이 분석 및 추석 상차림 속 과학 등의 순으로 소비자에게 안내키로 했다. aT는 또한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자문으로 제수용품 고르는 법, 추석음식 날씬 조리법 등 추석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도 매회 함께 제공키로 했다. aT 경남지사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정확한 가격정보가 주부들의 상차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추석 성수품 정보는 aT 농수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 구매시 원산지를 꼭 확인 하세요.” 경남도는 추석에 대비해 31일부터 9월 20일까지 3주간 도 주관으로 시?군, 수산물품질검사원, 경찰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지도단속 사항은 추석을 맞아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표시 행위이며, 중점관리 품목으로는 조기, 명태, 굴비, 홍합, 문어 등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로 둔갑판매가 우려되는 뱀장어, 갈치, 굴, 오징어 등이며 중점 단속대상 업소는 제수?선물용 수산물 제조.가공.판매업소와 수입수산물 소분?가공?판매?보관업소 및 백화점, 대형할인점, 도?소매업소, 재래시장 등 다중 이용업소이다. 한편 경남도 및 시?군은 합동지도단속과 병행해 재래시장 등 영세한 취약지역에 대해 원산지 표시제도의 정착을 위해 단속기간 중 현수막 게시, 홍보전단 배부, 업소방문을 통한 중점 지도?홍보를 실시해 업소가 자율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도?홍보에도 불구하고 원산지표시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행위별로 과태료 부과 및 사법기관에
경남도교육청은 30일 초ㆍ중등교장 241명에 대한 정기인사와 함께 급식비리에 연루된 교장 38명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용 축산물 납품과정에서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명단이 통보된 교직원 256명 가운데 혐의가 인정된 교장 38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연 뒤 전체 교장급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들에 대한 문책 인사도 함께 했다. 24명은 현재 근무하는 창원지역 학교에서 의령 등 농어촌지역의 하급지 교장으로 전보되는 불이익을 받았다. 4명은 교장 중임에서 탈락해 2학기부터 평교사로 교단에 서야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나머지 10명 가운데 5명은 31일자로 퇴직을 하거나 이미 퇴직을 했고 5명은 정년이 6개월도 남지 않아 전보인사에서 제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교장에 대해 하급지 전보와 중임배제를 통해 책임을 물었다"라고 말했다. 문책성 인사와 별도로 이날 38명에 대해 징계위원회가 결정한 징계수위는 도교육감의 결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동군이 추석을 앞두고 정이 듬뿍 담긴 선물세트를 내놨다. 30일 하동군은 지리산 자락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추석 한가위 선물세트 카탈로그 1만장을 제작해 하동향우와 기업체, 기관단체, 자매 결연단체와 관광안내소에 배포했다. 특히 섬진강 사질황토에서 생산된 무공해 과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해 맛이 뛰어난 하동배와 지리산의 이슬을 머금고 자란 야생차 잎을 손으로 빚어 만든 전통 수제차로 맛이 그윽한 하동녹차도 수록했다.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 출품된 거세한우 모두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 경남농협은 29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김해시 주촌면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개최된 제8회 경남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도내 17개 시·군 지역축협이 출품한 거세한우 27두 모두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1++A등급을 받은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박석용 농가의 출품우가 선정됐으며,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민미현 농가와 통영시 산양읍 김정대 농가가 우수를, 김해시 생림면 문유상 농가는 장려를 차지했다. 특히 박석용 농가의 출품우는 1140만 원으로 최고가에 낙찰됐다.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는 통영축협 김영호·이정희 컨턴트조가 최우수의 성적을 거뒀으며, 2위는 밀양축협이 마.창.진 축협은 3위를 차지했다. 경남농협본부 관계자는 “출품한우 모두 1등급 이상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고급육 사양기술 지원과 조합 컨설턴트의 초음파육질진단 능력 향상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경남 최고의 전통주가 가려졌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경남도내 최고 전통주를 가리기 위한 '2010년 경남도 우리 술 품평회'를 갖고 모두 11개 품목을 도내 최고의 전통주로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전통주 품평회에는 경남 소재 20개 업체에서 25개 품목이 참가,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리큐르(술주정에 과일성분 첨가) 등 6개 주종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는 거제 성포양조장의 '행운막걸리'가 우수는 창원시 신항만 주정의 '보배생막걸리'가 각각 뽑혔다. 또 살균막걸리는 최우수에 창원 (주)맑은내일의 '햅쌀 누보막걸리'가 우수는 남해 유자주의 '브이원막걸리'가 선발됐으며, 청주·약주 분야는 최우수에 진주 장생도라지영농조합법인의 '진주'가 우수는 창원 (주)무학의 '가을국화'가 선발됐다. 과실주 부문 최우수는 함양 명가원영농조합법인의 '명가원복분자술'이 우수는 거창 진토영농조합법인의 '진토 아이스와인'이 선발됐고, 리큐르 부분 최우수에는 거창 거창사과원협의 '산내울 오미자주', 우수는 함양 명가원영농조합법인의 '담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하 경남농관원)은 30일부터 추석을 앞두고 선물 및 제수용품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갔다. 추석 연휴 첫 날인 21일까지 실시하는 단속활동에는 전국적으로 특별사법경찰 132명과 명예감시원 2300여명이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와 백화점, 중·대형마트, 전통재래시장, 인터넷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 주요대상 품목은 쇠고기, 고사리, 사과, 배, 밤 등 제수용품,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등 선물용품 등이다.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 1588-8112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면 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인 ‘그린푸드 존’이 지정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학교 앞 문방구, 가게 등은 여전히 저가 또는 불량인 어린이건강 저해식품을 팔고 있다. 아이들은 값이 싸고 맛있으면 불량이나 유통기간 등은 따지지 않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 도내 일선 시·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학교 주변 200m 이내를 ‘그린푸드 존’으로 지정하고 구역 내 문방구, 슈퍼마켓 등에서는 학생들에게 유해한 식품(건강저해·부정 불량·유해 첨가물 식품)을 판매하지 말도록 했다. 그러나 학교 앞 상당수의 가게에서 어린이들의 비만과 영양불균형은 물론,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불량 저가식품인 고열량·저 영양식품을 여전히 팔고 있다. 설탕류를 주로 사용한 이들 불량저가식품 대부분은 100∼200원으로, 도심보다 변두리 학교 앞에서 다양한 종류로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종류도 캔디, 젤리, 스낵, 초콜릿 등 다양하고, 상표나 제조사가 없는 것까지 있다. 이 때문에 분별력 없고 호기심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비만은 물론, 식중독 등 질병 등에 노출돼 있어 일부 학부모들은 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김모(35·여·양산시 삼성동)씨는 “아이들이 몰려 있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30일 수확 중에 있거나 수확을 앞둔 사과, 배, 포도 등 과일의 후기관리가 상품성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과종별 마무리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9월 과일관측월보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재배면적의 증가로 작년보다 6%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배는 재배면적과 면적당 생산량 감소로 7%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포도 또한 캠벨얼리 포도를 기준으로 생산량이 작년보다 5%감소하면서 출하량 감소에 따른 높은 가격이 유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같은 여건에서 농가에서 좋은 조건으로 과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당도증진을 위한 과원 관리 등 과실 품질향상에 필요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농기원은 앞으로 과일 품질향상을 위한 과원 후기관리와 태풍 등 기상재해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고 현장기술지원 등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과는 껍질색깔이 품질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착색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확기가 다가오면 수확 30~40일 전에 착색봉지를 벗겨주고, 4
울산시는 개학을 맞아 30일부터 9월3일까지 구군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교육청 학교자율위생지도원 등 272명을 투입,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도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지역은 중구 약사, 반구동, 남구 옥동, 신정, 야음, 삼산, 무거동, 동구 화정동, 북구 상안, 천곡동, 울주군 범서읍 천상, 구영리 일원의 학원밀집 지역과 학교주변이다.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취급업소 및 문방구, 편의점 등으로 점검내용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영양표시성분 표시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다. 특히 학교 주변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빵류, 아이스크림, 캔디류, 과자류, 초콜릿 등 어린이 기호식품 5종을 수거, 검사한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해당제품 생산지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