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 출품된 거세한우 모두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
경남농협은 29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김해시 주촌면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개최된 제8회 경남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도내 17개 시·군 지역축협이 출품한 거세한우 27두 모두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1++A등급을 받은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박석용 농가의 출품우가 선정됐으며,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민미현 농가와 통영시 산양읍 김정대 농가가 우수를, 김해시 생림면 문유상 농가는 장려를 차지했다.
특히 박석용 농가의 출품우는 1140만 원으로 최고가에 낙찰됐다.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는 통영축협 김영호·이정희 컨턴트조가 최우수의 성적을 거뒀으며, 2위는 밀양축협이 마.창.진 축협은 3위를 차지했다.
경남농협본부 관계자는 “출품한우 모두 1등급 이상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고급육 사양기술 지원과 조합 컨설턴트의 초음파육질진단 능력 향상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