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개학을 맞아 30일부터 9월3일까지 구군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교육청 학교자율위생지도원 등 272명을 투입,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도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지역은 중구 약사, 반구동, 남구 옥동, 신정, 야음, 삼산, 무거동, 동구 화정동, 북구 상안, 천곡동, 울주군 범서읍 천상, 구영리 일원의 학원밀집 지역과 학교주변이다.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취급업소 및 문방구, 편의점 등으로 점검내용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영양표시성분 표시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다.
특히 학교 주변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빵류, 아이스크림, 캔디류, 과자류, 초콜릿 등 어린이 기호식품 5종을 수거, 검사한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해당제품 생산지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