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위해식품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남경찰청은 도내 전 경찰서에 지능범죄 수사요원으로 구성된 부정식품 수사전담반을 만들어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1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단속 대상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식품 수입·제조·유통행위,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병든 동물·고기 등 판매행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허위·과장광고 등이다.경찰청은 단속된 업체에 보관된 유해식품은 전량 압수해 폐기 처분하는 한편 추가 가공 및 유통 행위를 방지할 계획이다.또 시·군·구청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해 업체 폐쇄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고질적이거나 상
경남도는 우리나라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한 조류인플루엔자 상시방역 모리터링 결과 저병원성 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전년에 비해 3.9배 증가로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지역의 야생철새가 3 ~ 4월경 우리나라를 찾음에 따라 금년 봄에 국내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경남도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유입가능 경로별 집중예찰 등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가금사육농가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상시 점검과 함께 가금류 사육농가 등에 대한 혈청검사 및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농가 출입차량 및 외부인의 출입통제, 축산관련 시설의 소독 등 차단방역을 일상화 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차단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청장 윤영식)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입 설 성수 식품 안전정보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의 주요 내용은 ▲설 성수식품 수입 및 부적합 현황(’10년~’12년) ▲식품 유형별(농·임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주요 부적합 항목 및 원인 분석 ▲수입신고 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부적합 비율이 높은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 미생물, 잔류농약 항목 등에 대한 부적합 원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요령 등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안전정보 가이드 배포를 통해 설 성수식품 등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일 대비 '맞춤형' 수입식품 안전 정보를 제작·배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경남 통영 양식장에서 첫 피해가 발생했다.경남 통영시는 한산면 제승당 인근 가두리양식장에서 참돔 1만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15일 밝혔다.남해안에서 양식되고 있는 돔류의 겨울철 생존 수온은 5~7도로 다른 양식어류에 비해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양식어류는 바닷물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활력이 떨어지며 저수온 상태가 지속될 경우 먹이 공급을 줄이고 지정된 월동장으로 이동해야 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양식 수산생물의 동사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남해안 수온 변화를 관측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평년에 비해 2∼3도 낮은 저수온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앞서 2011년 1월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등 남해안에서는 5도 이하의 저수온이 15일 지속되면서 양식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경북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개최하는 직거래 장터인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은 최대 선물시장인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며 전국 250여 우수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상품전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명절선물에 적합한 사과, 홍삼제품, 곶감류, 꿀제품 등 우수업체 14개를 참여시켜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또한 경상북도 농수특산물 전문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 홍보관을 설치해 대기업 설 선물 구매 바이어와 유통업체, 서울시민들에게 사이소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설 선물을 '사이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경상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이
경상북도는 14일 오전 10시2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시군.유관기관 관계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 지난 12일 발생한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웅진폴리실리콘에서 발생한 염산누출사고 원인 및 재발방지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도, 시군 관련부서장은 물론 경찰청, 대구지방환경청, 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도 참석해 작년9월 발생한 휴브 글로벌 불산사고 수습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다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재발방지를 위해 14일부터 3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내 유독물 취급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최근 급격한 기온저하로 인해 외부 노출된 밸브에 대한 동파예방조치 여부, 유독물 취급책임자 사업장 상주근무확인, 특히 회사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하동녹차가 처음으로 호주 수출길에 오른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이달 초 부산 소재 GS무역과 하동녹차 티백 1만 달러어치의 호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6일 부산에서 선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하동녹차는 20티백짜리 4000케이스, 100티백짜리 1200케이스이며 호주 전역 130개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비록 수출 물량은 적지만 새해 벽두에 청정 하동녹차가 호주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향후 호주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수출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생산되는 하동녹차 티백은 최첨단 차 생산시설과 세계 최고의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최고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녹차연구소는 세계 녹차시장의 특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식품 등에 대해 14일부터 25일까지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와 전통시장, 역·터미널 주변의 식품객업소, 다중이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성수식품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시군․대구식약청 22개반 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47명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총 동원해 설 명절 다소비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등과 제조가공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지도ㆍ점검대상은 ▲한과류, 식용유, 다류, 건강기능식품 등 명절 선물용식품 및 제수용 식품제조업소 ▲선물용, 제수용식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백화점, 할인마트 및 전통시장의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 ▲귀성객이 붐비는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고
경상북도는 올 국비지원예산 중 첨단과학 RD분야에서 2459억원을 확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688억원 대비 45.7% 증가된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과학 인프라 및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특히 메디칼몰드 RBD 기반구축사업, 미래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개발 등 신규사업이 5건 215억원이 확보돼 첨단 하이테크 섬유 및 수중로봇 분야에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올해 확보된 주요 국비지원사업은 21세기 첨단과학기술 선점 및 세계 일류의 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최첨단 가속기 세계 3위를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사업에 850억원이 확보됐다.또한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 및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6회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가 1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경매장에서 막을 올렸다.축제 첫날인 12일 곶감경매장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재외 향우와 자매결연기관, 도시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해 풍등을 하늘로 띄우며 산청 곶감의 전량 판매를 기원했다.오후에는 곶감생산자와 중간상, 관광객 등이 참여해 곶감즉석경매가 진행됐고 국악공연과 곶감가요제가 이어졌다.13일까지 곶감 OX 퀴즈, 곶감생산 우수 농가를 선정하는 품평회, 복조리 만들기, 두류음악회 등이 열린다.시중보다 싼 값에 곶감을 구입할 수도 있다.산청 곶감은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고종시와 단성시 품종으로 만들어 껍질이 얇고 육질이 연하며 차지다.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먹기에도 좋다.산청군은 지역 내 1300여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