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몽골 농업연수단 3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경북도를 방문, 딸기재배기술과 농업발전 노하우를 배운다고 3일 밝혔다.몽골 울란바타르시 농업국 공무원과 딸기 재배농가로 구성된 연수단은 한 달 동안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등에서 과채류 재배기술 교육을 받는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몽골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딸기재배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한 높은 수준의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몽골 농업인 농업기술연수는 올해가 5회째로서 2009년 7월 경상북도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간 농업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약이 체결되면서 시작됐다.지난해까지 4회에 걸쳐 몽골 농업인 72명이 연수를 실시했으며 연수생들로부터 한국의 농업발전을 이해하고 몽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지영애)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국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수산물 관련단체 간담회’를 부산시 진구 소재 부산식약청 세미나실에서 오는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협감천항물류센타 등 15개 수산물 관련단체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부산지방청의 수산물 안전 관련 주요업무 설명 ▲ 일본 방사능 누출로 인한 수산물 안전에 대한 현안사항 등 토론 ▲업체의 건의 사항 및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 및 애로사항 중 수산물안전관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는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경남도내 학교급식에 사용된 일본산 수산물이 519㎏인 것으로 나타나 방사능 검사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 경남도의회 통합진보당 석영철(창원4) 의원이 도교육청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950개교에서 2011년 234㎏, 2012년 218㎏, 2013년 현재 67㎏의 일본산 수산물과 가공품을 사용했다. 이는 전체 수입수산물 사용량 2137t의 0.02%에 해당한다.품목별로는 가다랑어(가쓰오부시) 341㎏(65.7%), 연어(살) 175㎏(33.7%), 대구 3㎏(0.6%) 순으로 나타났다.석 의원은 “일본산 수산물 사용이 감소했으나 최근 2년간 여전히 519㎏이 사용됐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문제는 영․유아와 학교급식 자재에 대해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석 의원은 방사능 오염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학교급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지영애)은 식품 등의 유해물질을 사전 차단하고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식품․의약품 관계관 기술협력 회의’를 경남 창원 소재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부산식약청, 부산․울산․경남보건환경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분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 분석 시 협력방안 및 정보교류 ▲참석기관의 식품․의약품 분석 동향 등에 대한 토의와 함께 부산대 안정근 교수의 ‘생활 속의 방사능’이란 주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각 분야 시험전문기관과의 현안문제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부산지방청은 ‘야베스식품(경남 창원시 소재)’이 불법으로 유통기한을 임의 연장해 재래시장 등에 유통.판매한 '우리맛연두부(300g)'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회수조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9월 21까지 3일 연장 표시된 '우리맛 연두부(300g)'제품으로 추석대비 범부처 합동단속을 실시하던 중 적발된 사항이다.부산식약청은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 업소나 구입처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창원시가 추석을 맞아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수산물에 대해 성수품 구매자의 안전한 소비행위와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에 들어갔다. 창원시를 비롯해 경남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추석맞이 지도·단속기간에는 지난 6월 28일부터 확대 시행 품목(명태, 고등어, 갈치)을 포함해 방사능 오염관련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할 대상자는 수산물 및 수산물을 가공생산·보관하는 자, 백화점, 할인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일반음식점과 유통·판매자 등이다. 또한 시는 수산물이나 가공품에 대해 의무적인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지도·단속함으로써 소비자의 알권리 보호와 공
부산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 급식재료 공급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에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동부산농협이 운영을 맡은 급식지원센터는 총 6천352㎡ 부지에 건물 연면적 1377㎡ 규모로 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 2학기부터 해운대교육청 관할 해운대구, 수영구, 기장군 등 3개 구·군 60곳의 초등학교 3만9000여명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급식재료를 공급한다. 또 내년부터는 남구와 연제구까지 급식재료를 공급한다. 전체 대상 초등생은 95곳에 총 6만100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급식지원센터는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배송시설은 물론 안전성 검사 장비까지 갖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재료를 공급할 것"이라며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게는
지난 2011년 첫해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잛은 개최 연수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 전문 우수 농식품박람회로 인증,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됐다.29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전년도 11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의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3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전국 제일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진주시가 국제 첨단 농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사업비 37억원(국·도비포함)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지난 5월 27일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 검토 1차 심의회 개최 후 이달 28일 기획재정부 소속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해 국제행사로 승인 됐다.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5개국 이상의 국가
박완수 창원시장은 29일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마산지역 전통시장 각 상인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회 간담회를 갖고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창원시와 상인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림지하상가 여성교육장 활성화 방안 ▲마산역 번개시장 아케이드 설치 ▲회성종합시장 옥상방수 ▲동마산시장 옥상주차장 방수 ▲정우새어시장 내 활성화 방안 ▲마산지역 상인연합 활성화 등이 제기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도 반드시 해나가야 하겠지만 상인 스스로 친절을 위한 자구노력, 고객을 위한 신뢰구축, 청결 등 상인들의 마인드 변화가 우선돼야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100% 받기, 거스름돈 100% 주기운동, 1시장 1특
백설공주를 사랑한 경북 문경사과 이야기등 다양한 스토리로 채워진 문경사과 가공산업 명품화 사업단의 사과를 이용한 가공식품관이 '2013 6차산업박람회'에서 단연 돋보였다.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침체된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답으로 제시된 6차 산업을 집중 조명할 예정인데 행사 의미에 걸맞게 문경사과가공산업 명품화 사업단은 가공식품과 체험관광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계획이다. 문경사과를 이용한 가공식품인 사과쿠키, 사과칩, 사과즙, 사과다식, 사과식초, 사과한과를 박람회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서울 압구정 소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서초 휘트니스센타회원, 분당 부녀회등이 예정된 농가체험관광을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