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수축산물 애용 판매사업이 대도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1월 13부터 2월 12일까지 실시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제주특산품 설맞이 전시.판매 행사결과 총 311백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2009년 설맞이 제주지역상품 판매 행사시 매출실적192백만원보다 61%가 증가했다. 이처럼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전국 단위 특산품 전시.판매 행사인 『2010설명절산업전』이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16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되었는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에서 올래씨푸드 등 10개업체가 참가하여 120백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산 특산물의 판로망을 확충해 나가기 위하여 앞으로 이러한 전국단위 특산품 전시.판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으로써 우선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0서울국제 식품산업대전」등 5개의 전국단위 전시.판매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1월 13부터 2월 12일까지 실시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제주특산품 설맞이 전시?판매 행사결과 총 311백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
연초부터 국내로 수입된 외국산 농수축산물의 시장 공세가 연초부터 늘어난 가운데 낮은 가격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제주산 감귤과 갈치, 돼지고기 등의 가격 형성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관세청과 농수축협 등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산 농수축산물 수입 물량이 작년보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내 1차 특산물과 직결된 오렌지와 갈치, 삼겹살 등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산 오렌지 경우,지난달 총 수입량이 485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6% 증가했으며, 수입 가격도 kg당 2016원으로 지난해보다 17.1% 하락, 제주산 노지감귤과 만감류 등의 가격 형성에 문제가 되고있다. 외국산 갈치 수입 물량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산 냉장갈치는 지난달 274t 수입돼 작년 대비 59.9% 늘어났으며 중국산 냉동갈치도 지난해에 비해 43.2% 증가한 3524t이 수입됐다. 칠레와 네덜란드 등의 외국산 냉동삼겹살도 지난달에만 6553t 수입돼 전년 대비 13.4% 늘어났으며 미국산 등의 냉장삼겹살 수입물량도 510t으로 작년보다 8.1% 증가했다. 칠레산 냉동삼겹살 수입 물량(2051t)은 작년 대비 119% 폭증한데다 수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 물과 건강 그리고 장수'를 소재한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총상금이 5000만원인 이번 공모전에는 국적과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출품할 수 있으며 기업체도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제작사 등에 이미 매도되었거나 다른 공모전 수상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공모요강 및 출품원서 양식은 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 http://www.samdasoo.or.kr)에서 내려받으면 되고, 3월 29일까지 직접 제출(☎064-780-3433, 3435)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4월 중 발표되는데 시상 및 상금은 대상 1명 3천500만원, 최우수상 1명 500만원, 우수상 2명 각 300만원, 장려상 4명 각 100만원이다. 당선작에 관한 출판 저작권은 3년간, 영상물 제작 등을 위한 2차 저작물 저작권(재가공)은 영원히 제주도개발공사에 귀속된다.
제주도내 일선학교 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 발생이 늘어나 급식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이 강화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67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2년 2건 28명, 2003년 9건 222명, 2004년 9건 568명, 2005년 3건 101명, 2006년 6건 107명, 2007년 9건 315명, 2008년 14건 244명, 2009년 8건 85명 등이다. 특히,2003년 1건 103명, 2004년 4건 455명, 2005년 1건 29명, 2006년 2건 17명, 2007년 1건 17명 등 지속적으로 대량 발생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봄학기 개학을 앞둬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전국 16개 시·도별로 세부계획을 수립, 학교급식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8년간 (02~09) 학교 식중독 발생 추이를 확인한 결과, 봄학기(3~6월) 학교 식중독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며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 등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에도 학교주변 불량식품 판매를 통제하는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이 기존 초등학교에서 중.고교로 확대된다. 제주시는 학교 주변 식품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지정된 초등학교 36곳 외에 중.고교 주변까지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통학로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초.중.고교 주변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 결과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에 대해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배치, 매주 위생지도 및 부정.불량식품 식품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제주시는 위생 관리상태가 제대로 이뤄지는 곳은 우수 판매업소로 지정, 위생시설 설치비용 보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달 교육청과 합동으로 보호구역 관리실태를 점검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해 66개 초등학교 가운데 36곳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어린이가 선호하는 식품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수산물의 단순가공품에서 새로운 고급 종합가공식품으로 개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제주광어 펠렛제조 및 고급어묵 등 수산물종합가공 생산시설에 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 자부담 8억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하여 제주 수산식품 고급 상품화개발 인프라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미주시장을 겨냥한 제주광어 펠렛가공품으로 올해부터 본격 수출을 위하여 총사업비 45억원(보조 9, 자담 36)을 투자하여 제주광어 펠렛 산지가공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활어기준으로 연간 1,500톤의 넙치가 가공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광어 양식산업은 제주 농수산물 수출의 효자품목으로 2005년도 지식경제부 선정 세계일류 상품으로 제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큰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제주광어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양식과정중 선별처리를 통하여 발생하는 출하규격 이하의 미성숙 광어를 이용하여 고급 어묵을 개발 고부가 수산가공상품으로 수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주도는 양식장에서 선별처리 되는 미성숙 광어의 시장유통 차단으로 가격안정 등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재 어묵으로 시판되고 있는 북태평양 명태 연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 증대에 기여해 어민 소득을 향상 시키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를위해, 도내 356개소 전 양식장에 대하여 양식어장 질서유지 확립을 위한 불법행위, 배출시설, 어류질병예방, 약품사용 실태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양식어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量”에서 “品質”로 경영자 의식 혁명을 위해 2010년 양식어장 운영.관리실태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을 증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른 점검기간은 연중이며, 점검방법은 도와 행정시가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 증대를 위한 강화 사항을 보면, 양식업체의 품질경영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양식장 주변 경관 관리강화,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제한 및 관리, 육상양식장 수질환경 관리 등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토지,건축분야 불법행위, 수산용 약품 오남용 행위, 수질환경 및 배출수시설, 배출수 배출처분기준, 공유수면내 무단 취배수시설, 공작물 시설, 환경영향평가 제외 대상 면적초과시설, 방역검사 및 안전성검사 위반행위 등이며,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이외에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 현장 지도도 함께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소라 가격이 하락하고 포획금지 체장 미만의 작은 소라가 불법유통으로 시장으로 교란시키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2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잔소라 포획 및 유통행위 등 불법어업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잔소라 유통 행위에 대하여 특별 단속시에는 도와 행정시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어업감독공무원들이 수협별,어촌계 책임구역을 설정 단속실명제를 시행하여 잔소라 포획,유통이 완전히 근절되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또, 도소매 수산물 판매점이나, 뚝배기 전문 음식적 및 횟집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현장 단속을 벌여 잔소라 유통행위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수산관계당국은 지난해 불법어업 적발건수는 대형트롤 및 저인망어선의 그물코 규격제한 위반 2건, 대형선망어선의 조업금지구역 위반 2건, 자망어선의 소라포획금지 기간 위반 6건, 통발어선의 어구실명제 위반 1건, 무허가 어업 2건, 소라 포획금지기간 위반 및 잔소라 포획행위 6건, 소라불법유통 1건 등 20건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민들의 정성이 담긴 감귤이 올해도 북한 동포에게 전달된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는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등과 협의를 거쳐 제주산 감귤 200여t을 북한에 보내기로 하고, 17일 화물선에 선적, 제주항 3부두에서 출항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감귤은 인천항을 통해 20일께 북한의 남포항으로 운송된다. 행사에는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와 농협 관계자 등 2명이 동행한다. 감귤 북한 보내기에 따른 감귤 구입비와 물류비 등은 제주도와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농협, 도민 등이 공동 부담한다. 제주도는 애초 감귤 2만t을 북한에 보내기로 하고, 필요한 예산 60억 원 가운데 감귤 구입비를 제외한 물류비 30억 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이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1999년부터 이어져 온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었다. 고성준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올해 보내는 감귤은 적은 양이지만 1999년부터 이어진 감귤 북한 보내기가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FTA 기금사업이 대농가에만 지원되고, 영세농가에는 도움이 안돼 개선이 절실하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FTA 체결에 따른 개방화 대응, 감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7억5300만원에 이어 올해에는 380억여원의 FTA기금 사업비를 증가 했다. 올해 FTA 기금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5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감귤 비가림하우스를 비롯해 우량품종갱신, 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감귤원 방풍망 시설 등 9개 사업에 지원된다. 이번 FTA 기금을 지원받은 농가들은 전체 사업비 380여억 중 185억여원의 자부담(융자및 자담)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사업대상자 과정에서 농가들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서귀포시가 각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는 과정에서 매년 사업대상자 선정방식을 변경하는 바람에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들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박영부 서귀포시장의 일선 읍면동 연두방문 과정에서 상당수 주민들은 "FTA기금이 간벌실적 위주로 선정되면서 대농에만 편중 지원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