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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중독환자 발생증가

제주도내 일선학교 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 발생이 늘어나 급식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이 강화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67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2년 2건 28명, 2003년 9건 222명, 2004년 9건 568명, 2005년 3건 101명, 2006년 6건 107명, 2007년 9건 315명, 2008년 14건 244명, 2009년 8건 85명 등이다.

특히,2003년 1건 103명, 2004년 4건 455명, 2005년 1건 29명, 2006년 2건 17명, 2007년 1건 17명 등 지속적으로 대량 발생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봄학기 개학을 앞둬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전국 16개 시·도별로 세부계획을 수립, 학교급식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8년간 (02~09) 학교 식중독 발생 추이를 확인한 결과, 봄학기(3~6월) 학교 식중독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며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 등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