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녹차 브랜드로 자리잡은 '설록차'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로 바꾸고 전 제품군에 걸쳐 대대적 디자인 교체작업을 통해 젊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록차의 29년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새로운 BI를 선보인데 이어 설록차 BI 재정립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제품에 대한 디자인 리뉴얼에 나설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신규 설록차 BI는 인장(완성된 작품에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는 것) 모양을 아이콘화해 설록차의 장인정신을 표현하면서 특히 눈(雪)과 자연(綠)을 상징하는 흰색과 녹색을 조화시켜 `눈처럼 맑고 깨끗한 녹차'라는 브랜드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새 BI와 디자인 교체의 첫 결과물로 웰빙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설록차 카테킨플러스 200 가루녹차'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녹차의 다이어트 및 데톡스(독소를 없앤다는 '해독'의 의미를 가진 대체요법의 하나)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카테킨 함량을 높이고 떫은 맛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일리쉬 푸드 브랜드를 표방하는 폰타나(대표 박진선)가 샤넬, 구찌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잘알려진 송경아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식품광고 모델은 주로 깔끔하고 참한 외모의 주부상이거나 편안하고 인지도가 높은 탤런트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동안의 고정 관념을 깨고 개성 넘치고 스타일리쉬한 패션모델을 기용했기 때문. 송경아는 세계적 수준의 톱 클래스 모델답게 자신감 넘치는 캣워크로 시작하는 CF를 선보여 의류 광고가 아니냐는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 폰타나는 광고 런칭을 기념하여 5월 15일까지 '폰타나의 상상못한 이벤트'라는 주제로 홈페이지(www.FontanaStyle.com)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폰타나로 상상못한 식탁 차리고 W호텔 가자'이벤트는 폰타나 제품을 이용한 요리법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W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밖에도‘요리를 가장 잘할 것 같은 연예인’과‘가장 못할 것 같은 연예인’을 선정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이지함 피부과 상품권과 폰타나 선물셋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폰타나 관계자는 “자연, 웰빙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대표 이재혁)가 옥션과 함께 4월 한달간 1004명의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엔제린핫 음료 3종과 엔지린스노우 음료 7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두 응모권을 증정한다. 당첨자중 1등 2명에게는 엑스캔버스 LCD TV, 나머지 당첨자에게는 원두분쇄기와 원두커피, 머그컵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응모고객 모두에게는 옥션 2000원 할인권을 제공하며 옥션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엔제리너스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커피와 옥션은 각각 새로운 브랜드이름과 CI를 사용함에 따라 고객 사은 행사로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천사의 선물을 드린다는 의미로 특별히 1004명의 고객에게 행운을 드리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종합식품업체 기린(대표 이용수)이 2007년 사상 최대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쫄깃한 인절미 떡이 함유돼 있는 고급 인절미바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인절미바는 찹쌀가루와 당이 함유된 쫄깃쫄깃한 떡 조직과 달콤하고 고소한 콩가루로 초코 코팅을 했다. 단순히 인절미에 초코 코팅만을 한 것이 아니라 인절미 향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바닐라의 맛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인절미는 대중적이고 소화가 잘 돼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 즐겨 찾는 떡으로, 인절미바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가 즐길 수 있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린 관계자는 “기존 스틱바 아이스크림이 높은 열량과 입맛을 자극하는 맛이었다면 인절미 바는 인절미의 고소한 맛과 초코 코팅의 달콤한 맛”이라며 “식후 디저트나 오후 늦은 시간 간식용으로 적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100㎖에 700원으로 24시 보광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한 개선 사례 발표회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 모임이 열리는 11일, 18일 2주에 걸쳐 소비자 불만 해소 개선 사례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 부작용등 소비자 불만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업소에서도 소비자의 불만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사후 구제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에서는 업소 2군데가 참석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 사례,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개요 및 운영등을 소개하게 된다.
‘여자를 위한 피자’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가 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07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대상’에서 피자전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07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YTN 등이 후원하며,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 및 기업 신뢰도 조사와 여성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품질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수여 되는 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미스터피자는 주 고객이 여성인 것에 착안, 브랜드 슬로건을 여자를 위한 피자(made for women)로 변경하고 매달 7일을 여성의 날로 지정해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여성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것이 좋은 평을 받았다. 또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수타 피자를 내놓아 웰빙 및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이 이번 심사에 크게 반영됐다. 미스터피자의 이상은 상무는 “최근 웰빙 열풍이 불면서 미스터피자의 기름기 없고 담백한 맛이 까다로운 여성의 입맛을 만족시킨 결과라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보다 과학적으로 식품의 유통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안’을 지난 5일 입안예고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 자율화 실시(2000년) 이후 식품제조업소에서 유통기한을 과학적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품목제조보고를 해야 하는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식품의 유통기한을 보다 더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통기한 설정기준안’에는 유통기한 설정실험 방법 및 절차, 설정실험 면제 조건, 실험결과보고서 작성 내용, 식품별 권장유통기간, 실험 지표 등에 대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업체에서는 앞으로 동 기준안에 따라 유통기한 설정실험 등을 수행하고 유통기한 설정사유서를 작성해야 한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식품업계에서는 보다 과학적으로 유통기한을 설정할 수 있고 소비자는 위생·품질이 강화된 식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로발렌타인스(대표 쟝 크리스토퍼 큐튜어)는 5일 제2회 로얄 사루트 마크 오브 리스펙트 상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이어령 교수를 선정했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 상은 로얄살루트가 문화예술계에서 한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남기고 국익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문화예술분야 기자 100명에게 후보 추천을 받고 이중 5명을 선정한 후 오피니어 리더 등 1000명에게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자로 이어령 교수를 선정했다. 이어령교수에게는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잔인 퀘익(Quaich) 모양의 트로피와 상금 2000 만원이 수여됐는데 이교수는 상금 전액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우리문화 지킴이 '아름지기'에 기부했다. 진로발렌타인스 유호성 홍보팀장은 “로얄 살루트 마크 오브 리스펙트 상은 최고의 업적과 성공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나타내는 로얄 살루트의 브랜드 정신을 반영한 일종의 사회공헌 행사”라며 "이 상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상으로 자리잡고 한국 문화예술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로는 7일부터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후에 서울 청계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문화를 통한 세대공감'을 주제로 봄, 여름, 가을까지 계절별 이미지에 어울리는 다양한 내용의 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가 펼쳐지는 7일에는 비보이 MB 크루와 퓨전국악팀 시아의 공연이 벌어지며 19.8초 발언대, 청계천 가요제, 희망의 동전 쌓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로 관계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를 통해 세대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식품에서 비아그라와 유사한 신종 부정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일 식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성분과 유사한 신물질 ‘데메틸홍데나필’을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검출하고 국내 수입 및 유통식품 중 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 신종유해물질팀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조한 ‘Sky Fruit(쥬스 프리믹스)’ 식품에서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과 유사한 미지 물질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검체를 분석·규명한 결과 ‘데메틸홍데나필’이 팩 당 약 50㎎이 함유돼 있음을 확인했다. 식품에 이러한 발기부전치료성분을 첨가해 혈액순환 개선, 원기보강 또는 성기능강화 등의 목적으로 판매하는 사례는 계속 적발되고 있다. 또 식약청 등 관련 검사기관에서 식품에 대한 발기부전치료성분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자 이들 성분의 구조를 조금씩 변형한 신종 발기부전치료성분 유사물질을 불법적으로 첨가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이러한 유사물질은 독성 및 약효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오히려 국민건강에 더 위해할 수 있다. 식약청은 2002년부터 이러한 불법 신종 발기부전치료성분 유사물질에 대한 검색을 강화해 현재까지 총 8개(호모실데나필,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