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알레르기 성분, 방사선조사 원료 표시와 1회 제공량 기준 마련 등 식품에 들어있는 원료나 성분을 소비자가 보다 정확하게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시사항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5월 중에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성분이 유래된 원재료의 명칭을 쓰도록 돼 있는 품목을 현재 우유, 메밀, 난(卵)류 등 11개에서 새우를 추가해 12개로 늘리고 알레르기 표시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식품첨가물도 앞으로는 그 기원이 되는 원재료명을 반드시 표시토록 했다. 또 카제인나트륨(우유), 레시틴(대두), L-아르기닌(돼지)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들어있지는 않으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든 식품과 같은 시설을 이용해 제조되는 제품도 그러한 내용을 표시토록 했다. 방사선 조사식품의 경우, 현재는 완제품에 방사선을 조사한 경우에만 그 표시가 의무화돼 있으나 앞으로는 방사선을 조사한 원료를 사용한 경우에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지법이 개발된 식품부터 그러한 원료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표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검지법이 고시된 라면스프와 같은 복합조미식품, 건조향신료, 감자
대전식약청은 18일 독립청사의 신축이전 개청식을 계기로 충청권의 식의약 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 ‘충청주민의 안전한 식의약 생활 지원 협약식’을 갖고 충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식약청은 1996년부터 대전 탄방동 임대청사에서 10여년간 식·의약 안전 행정을 수행했으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둔산동 정부청사 옆으로 독립청사를 지어 이전하게 됐다. 이번 개청식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내 식·의약 관련 공공기관, 사회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계, 산업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식·의약 생활을 중심으로 한 주민 건강과 웰빙시대를 열어가기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식품의약품 안전의 첫걸음인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을 교육·홍보하기 위한 ‘어린이 먹거리 안전 전시회’도 18일부터 23일까지 신청사 옥상에서 일반주민과 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갖게 된다. 또 대전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실천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5월부터 초등학교 40개소 주변에 대한 식품감시 활동을 대전지검 범죄예방위원, 영양교사 및 학부모, 노인자원봉사자, 소비자감시원 등 4인 1조, 20개조를 편성해 집중 전개
경인식약청의 ‘제6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 및 ‘경인지역 HACCP 발전협의회 창립기념 세미나’가 16일 로얄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제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2부 경인지역 HACCP 발전협의회 창립기념 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 유공자 표창에 유진수산 장공순 대표, 고려인삼연구 신왕수 대표 등 12명이 식품안전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웰빙식품으로 각광받으며 시중에 유통중인 선식(禪食)에서 사카자키균은 물론 대장균 등이 검출되는 등 위생관리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원대 박종현 교수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의뢰를 받아 2006년 5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 `선식 등 기타 곡류가공품 중 유해세균 오염실태 조사'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유통 17개사 36개 선식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개 선식(11%)에서 대장균이 나오는 등 33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또 16개 제품(44.4%)에서는 비록 미량이지만 사카자키균이 1g당 0.0072마리∼1.1마리 나왔다. 사카자키균이 나온 선식 중에는 어린이용 제품 1개도 포함돼 있었다.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의 하나인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15개 선식 샘플(41.7%)에서 나왔다. 현재 식품위생법은 선식 등 즉석 섭취식품의 경우 대장균과 항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나와서는 안되도록 하고 있으며,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1g당 1000마리 이하로 기준규격이 설정돼 있다. 박 교수는 "성인 대상의 선
두산 주류(대표 한기선)는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Ku 소주’가 미국 최대의 맥주 회사인 ‘안호이져 부쉬’사를 통해 본격적인 미국 본토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Ku 소주’는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는 달리 차별화된 맛과 패키징으로 미국 현지인의 기호에 맞춰 지난해 개발을 완료해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두산 주류는 ‘안호이저 부쉬’사와 함께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등 7곳을 중심으로 보드카를 대체하는 칵테일용 소주로 시범 판매한 후, 금년 상반기 중에 뉴욕 시장까지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2006년 소주 수출 시장점유율 53.7%를 달성, 소주 수출의 97%를 일본, 미국, 유럽 등의 현지인들에게 판매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두산 주류는 앞으로 소주를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러시아의 보드카, 멕시코의 데킬라 등과 같이 세계인이 음용하는 주류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두산 주류 관계자는 “각국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 노력과 현지의 유통망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비로소 소주의 세계화를 실현하게 됐다”며 “단순 세계화의 선언이 아닌 미국 시장에 정통한 ‘안호이져 부쉬’사를 통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국내 2위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과 자회사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날 대비 5.74% 급등한 2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온은 지난달 중순 이후 24만~27만원의 박스권에 갇혀 있었으나 최근 1.4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1.4분기 매출액 1천3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10.8% 줄었다고 전날 발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는 계열사인 스포츠토토, 온미디어 등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실적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하고 내수경기 회복으로 과자판매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2.4분기부터 실적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리온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작년 1.4분기 29억원 손실에서 이번 1.4분기에는 15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스포츠토토 관련 지분법평가이익이 114억원으로 급증한 점이 전체 지분법평가익 개선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매출이 고성장을 이어나가
“식품 종사자와 학계의 힘이 결집되는 식품단체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5일 한국식품관련학회연합 이철호 회장은 학회연합의 추진방향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식품안전처의 설립이 무산되면서 식품업계와 학계에서 힘을 모을 수 있는 단체나 연합체를 만들자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협회의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 회장은 또 “최근 학회연합의 정관 기본안을 작성해 식품관련 학회 12곳에 정관 초안을 보낸 결과 각 학회들이 학회연합 구성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국식품관련학회연합은 지난 14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동아시아식생활학회, 한국식품과학회 등 12개 학회가 모여 창립한 국내 유수의 식품학술단체다. 올해 안에 식품학과 출신 및 식품관련 종사자를 위한 웹사이트를 구축해 사이버 공동체를 통한 의견수렴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만든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각 나라마다 학술단체들이 모여 연합을 만드는 사례가 많고, 이어 학술연합이 다양한 국제 세미나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조만간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해 국내 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62년도에 제정된 식품공전을 21세기 식생활 환경변화에 맞도록 대대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식품유형 통폐합, 안전규격 강화 및 불필요한 품질규격 삭제 등을 골자로 한 식품공전 전면개편(안)을 입안예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은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수렴·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차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학계·소비자단체·산업계 등으로 ‘식품공전개선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시·군·구 위생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식품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해 아목시실린 등 동물용의약품 22종, 파튤린 등 곰팡이독소 2종, 잔류농약 268종,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 등의 기준을 신설했다. 위생과 관련이 적은 품질규격은 75%를 삭제하고, 공전체계를 재정비해 식품유형의 정의 확대와 통·폐합하는 안전규격 적용을 일원화했다. 또한 원료구비요건 및 제조·보존·유통기준, 성분배합기준 등도 대폭 삭제하고, 일반인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용어로 순화했다. 이번 전면 개정(안)은 오는 10월경에 고시돼 수입 및 생산업체의 준비기간을 위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식품공전 전면 개편이 소비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크릴아마이드 검출과 관련 2005년부터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저감화를 추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무취의 백색결정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제조·가공·조리하는 과정에서 고온(160℃이상)으로 처리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1, 2차 조사 결과 낮은 수준으로 검출된 제품을 제외한 14개사 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 결과, 대부분의 제품은 저감화 노력으로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이 현저히 낮아 졌다(평균 0.495ppm). 지난해 아크릴아마이드 모니터링 1차와 2차 조사 결과, 0.018~3.958ppm(평균 0.612ppm), 0.026~3.095ppm(평균 0.556ppm)수준으로 검출됐다. 이번 조사결과, 감자칩 및 스낵과자류 0.323~1.356ppm, 커피류 불검출~1.556ppm, 후렌치후라이드 0.285~0.834ppm수준으로 WHO/FAO 2004년도 분석자료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식약청은 “일반 가정에서의 식품요리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한계 이하 이거나 0.010ppm미만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일상생활에서 동 물질을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 환자 지원사업의 2천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8일 충북 음성군 소재 대풍공장에서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2000명 탄생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오뚜기는 이날 이 회사의 지원으로 수술을 받아 심장병이 완치된 어린이, 가족, 한국 심장재단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기념식을 가진 뒤 공장견학을 하고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장기자랑', '어린이 합창', '퀴즈대회',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편지 낭독'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뚜기는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15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2월 전모(6.여) 양이 2000번째로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