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어린이 먹거리 제조업소 12곳이 참가하는 '어린이 먹거리 제조업소'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올 서울식약청 핵심추진 사업인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서울청-업체 상호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는 당.나트륨.트랜스지방 저감화와 합성착색료 및 보존료 최소 사용 제품 생산 방안 모색과 함께 기타 어린이 먹거리 품질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청은 이자리에서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어린이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하고 업계에 대하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일유업이 노사간 경영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회사 경영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받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1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회사 경영을 함께 책임지는 경영파트너로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경영파트너쉽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임금을 회사 경영실적과 연계하기로 하고 올해의 경우 목표를 달성하면 125%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30년간 이어온 신뢰있는 노사관계가 우리의 최대 강점이었으며 이번 경영파트너십은 앞으로 2011년까지 국내 유업계 1위와 식품업계 5위에 진입하는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짜 양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위스키 소비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를 적극 보호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관련 업체들은 최근 제품 리뉴얼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정품 인증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것. 현재 사용 중인 위조방지 장치는 주석캡슐과 홀로그램, 그리고 세이프키퍼 등이 있지만 가짜 양주 제조 수법이 날로 발전하고 정교화 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정품인증 시스템과 첨단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최근 하이스코트는 ‘킹덤21’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가짜 양주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품인증 시스템 강화에 신경 쓰고 있다. 설문조사결과 응답자들의 83%이상이 ‘술집에서 양주를 마시다가 가짜 양주인지 의심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해 가짜 양주 때문에 소비자들의 양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 하이스코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달 중 스코틀랜드에서 위조양주 판별기를 들여올 것”이라며 “판별기 도입과 함께 기존 위조 방지 시스템을 고객들에게 알려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
롯데그룹은 1일자로 중국 지주사인 롯데중국투자유한공사 총경리에 이광훈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는 정황(鄭煌)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편 정황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2005년 2월 편의점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됐고 올해 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편의점 사업을 맡기 전에는 롯데칠성에서 마케팅 상무, 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젊은층이 주로 찾는 바 클럽에서 위스키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업체들이 영마켓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석무역의 J&B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디럭스급 제품인 ‘J&B 리저브’ 판매량이 8847상자(500㎖×1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40상자에 비해 31% 급증했다. 이 기간동안 국내 디럭스급 위스키 전체 성장율은 14%였다. J&B 리저브는 2월 1568상자, 3월 2141상자, 4월 3554상자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4월에는 고급 위스키의 대표주자격인 발렌타인 17년산과의 월간 판매량 격차를 690상자로 줄이는 등 급상승세를 탔다. J&B 브랜드 매니저 차 훈 팀장은 “위스키 소비 목적이 친목과 사교로 옮겨가며 바·클럽 등 젊은 공간에서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J&B 리저브는 일반 프리미엄급보다 맛과 품격이 높으면서 젊고 세련된 느낌을 전해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출고가를 인하한 롯데칠성음료의 스카치블루 17년산도 4월까지 1만6000상자를 팔아 전년 대비 5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은 젊은 비즈니스맨들을 겨냥해 ‘비즈니스 히어로(Bu siness Hero)’
검은콩·다크초콜릿 등 제품 출시 봇물 식품업계에 블랙푸드 열풍이 거세다. 블랙푸드는 동안(童顔)을 유지하는데 좋은 항노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는 발표가 이어지면서 노년층뿐아니라 20~30대 젊은층에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블랙푸드는 체온을 높여 신장을 비롯한 각 내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할 뿐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블랙푸드 제품을 앞다투어 내놓고 블랙푸드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농심 켈로그는 블랙푸드 열풍에 맞춰 시리얼 제품인 ‘곡물이야기 검은참깨’를 내놨다. ‘이 제품은 성인병 예방과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는 생리활성 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은참깨를 주원료로 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음료에서는 검은콩을 함유한 제품들이 인기몰이에 들어갔다. 해태음료는 국산 검은콩을 이용한 차온 까만콩 차를 출시했고 동아오츠카 역시 검은콩을 섞어 만든 기능성음료를 선보였다. 다크 초콜릿 출시 경쟁도 블랙푸드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 카카오 함량이 43%인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데 미국화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다크초콜릿에 든 항산화 성분이 마
김치 ‘퓨전화’ 성공 국제 박람회서 호평 현지화 마케팅 진행 해외시장 공략 강화 한국인에게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식품 중 첫손에 꼽히는 김치는 우리 전통 발효식품으로 배추, 마늘, 고추 등 다양한 채소 및 젓갈류, 천일염 등의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웰빙시대를 맞아 김치의 우수성이 속속 알려지고 해외에도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치의 연구, 개발 및 제품 생산까지 꼼꼼히 살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천후 활약하고 있는 ‘김치명인 1호’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를 만나봤다. 20여년 연구·개발 ‘김치명인’선정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지난 5월 농림부에서 주관한 전통식품 명인의 국내 처음으로 ‘김치명인’에 선정됐다. 그는 1986년 한성식품 창업 후 22년간 김치의 제품 및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김치를 알리기 위한 외길 인생을 걸어왔으며 김치기술 및 특허와 관련해 국내 여성으로는 최초로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순자 대표는 사업경영뿐 아니라 김치 연구에도 힘써 김치의 지난 2005년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명예 식품공학박사 학위를
롯데우유 신준호 회장은 30일 직원복지를 위해 롯데우유 보유지분 100% 가운데 10%인 10만주를 임직원 350명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신회장은 회사 이익이 발생하면 직원들에게도 상당부분 돌려줘야 하며 종업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건강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롯데햄우유에서 분리하면서 형인 신격호 회장이 이끄는 롯데그룹을 떠나온데 따라 내년에는 이름에서 롯데를 떼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유와 대선주조 소주 사업에 힘쓰는 것이 목표이며 건설 분야에서는 중국 등 해외진출에 신경쓰고 있으므로 형들이 경영하는 롯데나 농심과 영역이 겹칠 일이 없다고 말했다.
로하스 선도기업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31일 녹색구매 선포식을 갖고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환경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함께 진행한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 이후, 구체적인 풀무원의 녹색구매 관련 진행사항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조직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된 것. 풀무원은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선도기업'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은 이번 녹색구매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미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식품업계의 특성을 반영해 협력업체 제품까지 포괄한 친환경 상품 기준을 제시하는 등 더욱 강화된 녹색구매 제도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또한, 제시된 기준에 따라 ▲원자재 선택 시 환경영향이 적은 제품 사용 ▲두부, 면, 장류 등의 제품포장재는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 및 감량 ▲설비에는 환경마크, 에너지 절약 자재 사용 ▲소모품은 친환경 제품대체 등 구체적으로 녹색구매 제도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사회적 환경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버거킹(대표 유지상)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한 달간 국정원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거킹은 6월 한 달간 ‘나도 국정원 요원’이라는 주제로 국정원에서 진행하는 4가지 미션의 퀴즈 이벤트 중 스파이 게임인 ‘도망가는 스파이를 잡아라’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 중 당첨자에게는 당첨자 학생 반 전체 또는 회사 팀 전체에 버거킹 와퍼와 음료수를 배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