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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환경경영' 실천 선포

로하스 선도기업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31일 녹색구매 선포식을 갖고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환경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함께 진행한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 이후, 구체적인 풀무원의 녹색구매 관련 진행사항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조직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된 것. 풀무원은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선도기업'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은 이번 녹색구매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미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식품업계의 특성을 반영해 협력업체 제품까지 포괄한 친환경 상품 기준을 제시하는 등 더욱 강화된 녹색구매 제도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또한, 제시된 기준에 따라 ▲원자재 선택 시 환경영향이 적은 제품 사용 ▲두부, 면, 장류 등의 제품포장재는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 및 감량 ▲설비에는 환경마크, 에너지 절약 자재 사용 ▲소모품은 친환경 제품대체 등 구체적으로 녹색구매 제도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사회적 환경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은 바로 친환경 경영"이라며 "녹색구매 활동이 풀무원의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선도기업'으로서 비전을 더욱 강화시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과 환경부가 함께하는 녹색구매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KT, 기아자동차, 두산중공업, 아시아나항공, GS칼텍스, 현대건설, 롯데백화점, 현대중공업 등 47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올해 참여 기업을 100개사로 늘리고 대형 유통업체 등을 참여시켜 친환경상품 유통망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