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외개발연구소(ODI)는 고열량제품엔 과세를 부과하고 건강한 식품에는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푸드네비게이터에 따르면 ODI는 5개 국가(미국, 영국, 멕시코, 중국, 한국)의 지난 30년 사이 식품 소매가격, 건강에 유익한 식품 및 해로운 식품 소비, 비만 수준을 비교했다. 그 결과 고열량 가공 식품은 저렴해진 반면 건강한 식품은 가격이 올라 비만 위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ODI 연구진은 2013년 '죄악세'를 도입한 멕시코를 언급하며 고열량 제품에 대한 과세와 건강한 식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촉구했다. 한 연구원은 "멕시코는 멕시코 사람들이 대단히 좋아하는 달고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 탄산음료 및 콜라에 대해 세금을 부과했고 보건 전문가들은 세금이 식습관 변화에 영향력이 있는지 관찰 중이다"라고 전했다.실제로 성
중국소비자협회는 중국산 어린이식품을 간식으로 장기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신화넷에 따르면 소비자협회는 현재 중국에 3세 이하 영유아 필수 식품을 제외하고 '어린이 식품'에 대한 개념과 관련 식품 표준은 없다고 경고했다. '어린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거나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식품이라도 일반 식품 표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다.소비자협회는 고당, 고열량, 고나트륨, 또는 일부 조미료, 첨가물 등이 함유된 식품이 아이들 간식으로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내달 1일 '국제 어린이날'을 맞이해 학부모 및 어린이들의 과학적 식습관 수립 및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식품 관련 기업은 품질 제어 및 서비스 관리를 강화하고, 사용 금지 성분 사용을 근절하며, 사용량 제
대만 식품약품관리서는 트랜스지방과 당류 섭취량이 많으면 심혈관 질환, 비만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의무적으로 해당 제품에 함량 표시를 해야한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CNA뉴스에 따르면 식품약품관리서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트랜스지방은 포장식품에 의무 표시해야 하는 항목 중 하나로, 함량이 0.3%이하일 때 '0'으로 표시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식품의약품청 역시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할 예정으로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일일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총 열량의 1%보다 낮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당의 경우 과량 섭취할 때 위해성은 알코올과 유사하다. WHO의 당 저감화 권고사항에서 일상적인 당 섭취량을 총 열량의 5%로 제한하고 있는데 대략 25k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일단 업체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영국 인구 3명 중 1명은 일생동안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명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FSA는 '2015년 식품안전주간'의 시작을 기념해 '치킨챌린지(Chicken Challenge)' 캠페인을 실시하기 위해 수치를 제시, 연간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 감염자수는 28만명이었다. 치킨챌린지(Chicken Challenge)는 2015년 말까지 캠필로박터 식중독 건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산업체부터 소비자까지 전 식품망 관계자들에게 촉구하는 캠페인이다.FSA는 캠필로박터 오염 수준을 낮추도록 산업체를 지도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냉장 생닭 및 해당 제품 포장의 캠필로박터 오염도 분석을 수행하기도 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을 위해 FSA는 생닭을 다른 식품과는 별도로 냉장고 바닥칸에 뚜껑을 덮어 보관하고, 세균 확산 방지를 위해 생닭을 물로 씻지 말고, 손, 주방용품을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 살아 있는 그곳, 하동'을 주제로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모두 52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노래자랑.경연대회 같은 일회성 프로그램 외에도 축전기간 언제든지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된다.상설 프로그램은 모두 31개로 특히 녹차시장을 매일 열어 언제든 녹차와 녹차 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기·다구 등을 전시·홍보하는 녹차산업관, 녹차를 싸게 파는 게릴라 할인판매, 5만원 이상 녹차구매 고객에게 경품 기회를 부여하는 행운권 추첨 등도 매일 진행된다.녹차 향을 따라 축제장에서 하동 8경 불일폭포까지 걷는 '천년 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시에 따르면 축산물공판장은 선진화된 육가공시설 확충과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을 타지역에 계획하고 있다. 축산물공판장측은 시장확대와 경제성을 내부검토 기준을 내세워 이전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대해 시는 3개 후보지를 전라남도 및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에 공식적으로 추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시는 “소 도축라인을 타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운송비 증가와 체중감소로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감소가 우려된다”며 한우협회를 비롯한 축산단체와 함께 나주지역 존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전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인규 시장도 취임이후 축산물공판장 나주 존치를 위해 충북 음성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주류 소비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 지역소재 식품접객업소 250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1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주류전문 취급업소가 밀집되어있는 총 70여개 지역 중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주류전문 취급 업소 250여개 업소를 야간에 집중 점검한다. 주류전문 취급업소는 총 2만2267개소로 유흥주점 2254개소, 단란주점 2908개소, 호프․소주방 1만1770개소, 카페 5335개소 등이다. 시는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사항으로 영업장내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남은 음식 재사용, 식재료의 유통기한 내 사용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제스프리는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항병원과 서울송도병원과 손잡고 ‘위장 건강의 달’ 행사를 개최,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입원, 외래 환자에게 그린키위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스프리는 뉴질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키위 브랜드로, 키위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식이섬유와 소화를 돕는 자연 효소 액티니딘(actinidin)을 함유해 더부룩한 느낌을 없애주고 변비 해소를 돕는다는 점을 착안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항병원에서는 매주 금요일, 서울송도병원에서는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입원환자에게는 점심식사와 함께 그린키위를 제공하고 외래환자에게는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 병원 로비에서 그린키위를 나눠줄 예정이다. 대항병원 이두석 진료부장은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
미 농무부가 유통업체 SunOpta사의 제품에 대해 무유전자변형식품(無GMO) 표시를 승인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SunOpta사는 자사의 미네소타주 소재 공장에서 제조한 식재료에 '無GMO(무-유전자변형식품)' 표시 허가를 위해 연방정부를 설득, 성공했다. 이번 표시는 미네소타 공장 가공 제품에 대해서만 승인된 것이다. 이에 대해 미농무부(USDA)는 SunOpta사의 원료를 '無GMO'로 인증한 것이 아니라 미네소타 호프 시 소재 자사 공장에서 가공할 예정인 옥수수와 대두가 유전적으로 변형되지 않은 품종이라는 것을 인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USDA는 검열을 통과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포장에 적.백.청색의 방패 모양을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가공공정검증(process verification) 제도를 오랜기간 시행해왔다. 다만, SunOpta사에는 '無GMO'라고 적힌 남색ㆍ녹색 라벨을 새로 허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식도락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지역경제 창출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기 위한 '지오푸드' 업소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오푸드(Geo-Food)는 지질적 특성(구조, 형태, 속성 등)과 문화 등에서 오브제 혹은 아이템을 모티브로, 지질마을에서 주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다.이번 사업은 '지오푸드(Geo-Food) 업소 지정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하고 지질자원과 문화자원을 모티브로 먹거리를 개발해 마을 음식관광 명소화와 함께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지오푸드 판매업체는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 웬드구니(사계리 소재), 성산일출봉 지역 카페코지(성산리 소재) 2개소다. 신청은 전문점 판매지원 분야, 기존음식점 내 판매지원 분야로 2가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