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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축산물공판장, 타지역 이전 안돼"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시에 따르면 축산물공판장은 선진화된 육가공시설 확충과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을 타지역에 계획하고 있다. 축산물공판장측은 시장확대와 경제성을 내부검토 기준을 내세워 이전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대해 시는 3개 후보지를 전라남도 및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에 공식적으로 추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시는 “소 도축라인을 타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운송비 증가와 체중감소로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감소가 우려된다”며 한우협회를 비롯한 축산단체와 함께 나주지역 존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전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인규 시장도 취임이후 축산물공판장 나주 존치를 위해 충북 음성 농협중앙회 축산물공판장 견학 검토 및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유치를 위한 추천후보지 검토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왔다.


이와 함께 최근 신정훈 국회의원 주관으로 나주축협 2층에서 강인규 나주시장,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 도의원, 시의원, 축산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공판장 이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축산물공판장 나주 존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