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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도락여행객 지역경제 위한 '지오푸드' 업소 모집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식도락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지역경제 창출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기 위한 '지오푸드' 업소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오푸드(Geo-Food)는 지질적 특성(구조, 형태, 속성 등)과 문화 등에서 오브제 혹은 아이템을 모티브로, 지질마을에서 주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다.


이번 사업은 '지오푸드(Geo-Food) 업소 지정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하고 지질자원과 문화자원을 모티브로 먹거리를 개발해 마을 음식관광 명소화와 함께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지오푸드 판매업체는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 웬드구니(사계리 소재), 성산일출봉 지역 카페코지(성산리 소재) 2개소다.


신청은 전문점 판매지원 분야, 기존음식점 내 판매지원 분야로 2가지 분야다. 전문점 판매 지원 분야는 지질공원 핵심 마을을 대상으로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 또는 마을의 자생단체(마을회, 청년회, 부녀회, 어촌계 등) 등이 지원 대상이며 기존 음식점 내 지오푸드 판매지원 분야는 도내 전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존에 개발된 지오푸드 레시피를 채택하거나 제주관광공사와 협의를 거쳐 새로운 지오푸드를 개발하여 판매하고자 하는 업소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오푸드 선정 업소에게는 지원범위 내에서 레시피 기술 이전 교육, 지오푸드 판매업체의 디자인 일부 개선 및 소품 지원, 업소 인증 및 홍보물품 등이 지원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로컬푸드 열풍으로 제주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러한 트렌드와 세계지질공원의 만남이 제주관광 활성화는 물론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선정된 지오푸드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질트레일, 지오액티비티 등 지질관광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및 여행 미디어, 블로거 등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홍보활성화는 물론 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