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시내 학교의 급식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시내 12개 초.중.고교의 낡은 급식실 및 식당 증.개축에 109억4500만원, 3개 초등학교의 식당 시설 개선에 3억6940만원, 6개 초.중학교의 여유교실을 활용한 식당 확충에 11억6845만원, 3개 초등학교의 조리실 현대화에 8억1395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시내 학교들에 다기능 오븐기 등 조리 급식기구 설치를 늘리는 데도 18억7798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브라질, 일본, 중국, 뉴질랜드, 호주 등 선진 양봉산업 국가들이 이끌어가는 세계양봉대회 및 아시아양봉대회에 이어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산업을 이끌어 갈 국제 전문기구가 한국 주도로 처음으로 출범한다. 2007년 ‘제1회 세계 프로폴리스 사이언스 포럼’을 대전에서 개최해 이 분야 연구수준을 국제적으로 이끈 바 있는 '세계 프로폴리스 사이언스 포럼, World Propolis Science Forum, 이하 WPSF)'집행위원회를 지난 9일 대전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1회에 이어 개최하는 ‘제2회 세계 프로폴리스 사이언스 포럼’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절강성 항주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양봉대회(9th Asian Apicultural Association Conference)와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조청원 관장(국립중앙과학관)과 이승완 회장(바이오프로폴리스연구회)을 공동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국내외의 산ㆍ학ㆍ연 각계 프로폴리스 전문가들로 임원단을 구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사무국을 한국에 설치하는 등 국제기구 골격을 갖췄다. 이승완 초대회장은 “사무국을 한국에 두고 포럼의 주요
충남 금산에 국내 인삼산업의 세계화를 이끌 '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가 세워진다.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2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식경제부의 '2008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육성 공모사업'에 충남도와 금산군이 응모한 '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 건립계획'이 경남 산청군의 '산청한방약초연구소'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8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육성 공모사업'에는 충남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9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이에 따라 도와 금산군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국비 70억원과 지방비 74억원 등 모두 176억원을 들여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2만2607㎡의 터에 연 건축면적 4389㎡ 규모의 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 연구센터는 ▲인삼.약초 효능 연구 ▲인삼.약초 관련 신상품 개발 ▲인삼.약초 표준화 및 규격화 개발 ▲인삼.약초 검사 및 품질인증 등 인삼약초의 명품 브랜드화 및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충남대, 중부대 등 4개 기관이 기술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
"감자를 직접 캐어 구워먹고 물고기도 잡으면서 추억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봅시다" 충북 괴산군 감물면 감자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영)는 면내 감자작목반 및 남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함께 제1회 감물 감자축제를 13, 14일 이틀간 감물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옛 향수와 함께 하는 감자 이야기'를 주제로 펼치는 이번 축제는 13일 스포츠댄스, 노래자랑 등 주민위안잔치를 겸한 전야제로 막이 오른다.특히 14일 본행사 때는 출향인사 등 도시지역 소비자 7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자캐기 ▲물고기 잡기 ▲경운기 타보기 ▲표고버섯 수확 등 현장 체험행사와 함께 감자음식과 절임배추, 절구 찧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운영되며 추억의 사진전도 열린다.또 감자 쌓기, 감자 포대 오래들기, 감자 구워먹기 등 가족과 함께
대전주부교실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식품사고 ZERO화를 위한 감시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지역 주부 100여명으로 구성된 '식품사고 ZERO화를 위한 감시단'은 먹거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해식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을 감시하는 활동을 벌여나가게 된다. 대전주부교실 관계자는 "잇따르는 식품안전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식품사고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은 11일 속리산 주변 황토밭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가 이날부터 일본에 수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농민들로 구성된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회장 이우직)'는 이날 부산 소재 농산물수출업체 그린상사를 통해 1.5t의 방울토마토를 일본에 보낸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2t 가량씩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올해 수출가격은 1㎏에 2000원으로 국내시세(1700원)보다 높아 농가소득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작목반은 1999년 이후 해마다 30~100t씩 모두 776t의 방울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했다. 16명의 농민들로 구성된 이 작목반은 6.4㏊에서 한해 500t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보은군은 올해 품질개선사업비 2억9800만원 등으로 보온.보광시설과 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로 생산이 중단됐던 태안지역 굴과 바지락에 대해 정부가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조업 중단 구역인 태안지역 가로림만, 안면도 해역 등의 굴과 바지락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독성이 강한 벤조피렌의 농도가 0.07~1.47ppb로 다른 국내 연안 해역과 비슷하고 유럽연합(EU)의 안전성 기준(10ppb)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벤조피렌 잔류 허용치에 대한 국내 기준은 없는 상태다. 정부와 태안군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태안지역 양식어장에 대해 조업재개 절차를 거쳐 굴.바지락 등의 채취를 허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유통 이후에도 태안군과 수협 등을 통해 2차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뒤 판매토록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4월 18일 태안지역 바닷속 어류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어선 어업에 대한 조업 재개를 발표한 바 있다.
청양군이 올해 37억원을 투입 추진하게 되는 제2기 신활력사업의 성공을 위한 닻을 올렸다. 군은 22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제2기 신활력사업 지역협력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유상오(경향신문 전문위원), 채상헌(천안연암대 교수), 이영상(순천향대 교수), 윤석환(청양대학 교수), 황선옥(소비자시민의모임 상임이사)씨가 자문위원에 한만희(청양고추연구회장), 복영수(청양구기자조합장), 이은국(자율방범연합대장)씨가 생산위원으로 위촉되어 김시환 청양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식에 이어 이성우 부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신활력사업 추진관련 실과장 및 담당, 자문위원단이 참석하는 제2기 신활력사업 실무추진단 회의를 갖고 2008년도 신활력사업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청양군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9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제2기 신활력사업을 통해 고추, 구기자는 물론 메론, 표고버섯, 맥문동, 밤, 토마토 등을 파워그룹으로 한 7개의 갑종 품목군인 ‘파워7갑’을 집중 육성 ‘파워7갑’을 지역농업견인의 추진체로 삼아 지역의 활력을 구현하는 핵심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2일 오후 2시 청양구기자조합 앞 광장에는 구기자?맥문동 재배농민 400여명이 모여 구기자.맥문동 수입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근 구기자와 맥문동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정부에서 구기자(3300가마), 맥문동(2500가마)을 수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청양구기자와 맥문동 영세농들이 파산 위기를 맞게 된 것. 이에 청양군구기자?맥문동 수입저지비상대책위원회(대표 복영수) 주최로 결의대회를 갖고 경과보고 및 서명운동을 했다. 복영수 대표는 생산 현지의 현장 조사 한번 없이 일부 악덕 수입업자의 편에 서서 수입을 결정했다며 철저한 조사와 가격보장 대책 마련 후 수입결정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상철)에서는 맥문동, 밤, 양봉연구회를 품목별상설교육 대상으로 집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 15일 맥문동연구회를 대상으로 남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맥문동의 이용과 생산기술의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단체의 역량을 강화했다. 최종우 과장은 인사말에서 "주산작목의 활력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코자 노력한다"며 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산작목발전을 당부했다. 또 정학진 남양면장은 행정력을 동원하여 맥문동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맥문동연구회의 활동에 조력을 다짐했다. 이날 강사로 금산약초시험장 이가순 박사의 맥문동의 원맥, 거심맥, 볶음맥의 성분분석을 통한 현대적 이용방안과 전통적인 이용 등을 소개함으로서 주산지민의 상품화 방안 역량을 배가 시켰다. 연구회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육성담당 윤경수 지도사는 재배기술의 과학화를 위한 핵심기술교육과 품목별활동방향과 더나아가서 맥문동조합이라는 품목단체로의 활약을 주문함으로서 맥문동연구회의 약진을 다졌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한 임원구성으로 회장 한충희, 부회장 한태희, 총무 문재춘, 감사 김기창, 유의종을 구성하고 공동출하 협의회를 구성 유통력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