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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국감현장]김춘진 의원, 충북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인증 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2012년 전국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현황'에 따르면, 전국 동물복지축사농장 중 59%가 충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농장은 가축의 사육과정에서 고통을 최소화(밀식 등)하고 본능에 따라 자랄 수 있도록(횃대, 모래 목욕 등) 동물의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도덕적 인도적으로 사육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전국 27개의 산란계 동물복지농장이 있으며 그 중 충북이 16개, 경기 3개, 강원 3개 순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에서도 단양 10개, 음성이 3개, 제천 2개, 진천 1개로 충북의 동물 복지형 축산 농장 중 63%가 단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농장인증신청은 농림수산식품부 검역본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신청하면 심사 등을 거쳐 동물복지 농장으로 인증이 이뤄진다. 2012년 산란계를 시작으로 2013년 돼지, 2014년 육계, 2015년 한․육우, 젖소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춘진 의원은 “동물복지인증제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시급하다”며 “충북이 선도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예산지원에 동물복지형 축산을 대상에 포함시키는 시범사업을 통해 동물복지형 축산농가와 학교급식이 윈윈할 수 있을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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