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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급식 현장으로 간다…K-Seafood 컨퍼런스서 해법 제시

급식·외식 수산물 소비 확대 및 위생안전관리 강화 방안 논의
메뉴 개발, 국제 기준 비교, 정책 제언까지 산업계-학계 머리 맞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학회)는 코리아 씨푸드쇼와 2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5 K-Seafood Innovation Conference: 급식·외식 수산물 소비 확대 및 안전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K-Seafood Innovation Conference는 급식·외식 수산물 소비 확대 및 안전전략을 주제로 국산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산업계와 학계의 최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시사점을 통해 정책 제언을 제공하고, 더욱 중요해진 수산물 위생안전 이슈를 진단하여, 국내 급식외식 안전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세션은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의 푸드서비스 수산물 안전관리: 국제 기준 비교를 통한 한국 정책 시사점 제안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급식·외식 수산물 활용 전략 및 사례 세션과 2부 수산물 제품 개발 혁신 세션, 3부 수산물 안전 및 국제 기준 세션, 4부 패널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급식·외식 수산물 활용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김옥자 서울시 영양교사회장, 최경아 식생활안전관리원 팀장, 이정웅 한라식품 총괄이사의 발표로 진행된다.

 

2부는 수산물 제품 개발 혁신을 주제로, 금준호 씨위드 대표와 Sina Albanese 코랄로(Koralo) 대표의 발표로 진행되고, 3부는 수산물 안전 및 국제 기준을 주제로, 구경민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부장과 이진아 아마마크 코리아 이사의 발표로 진행된다.

 

마지막 4부 패널토론은 급식·외식 수산물 소비 확대 협력방안을 주제로 정명섭 식품위생정책연구원 원장, 남백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국 서기관, 김민지 ㈜GS 사원식당 총괄매니저 등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K-Seafood Innovation Conference는 한국수산회, 서울영양교사회, 식생활안전관리원,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이 후원하고,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아라마크, 백푸드, 한라식품, GS, 에쓰푸드, 코랄로(Koralo), 씨위드, 케이푸드인랩 등 급식 및 식품 기업들이 후원한다. 

 

한국급식학회는 급식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K-급식의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창립되었으며, 매년 급식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은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급식외식 분야에서 수산물의 우수성 교육과 메뉴 개발이 더 활발히 이루어 져야 하고, 수산물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시스템이 정착하고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에 기반하고 적용하기에 일관성 있는 급식외식 위생 안전관리 기준 정립이 필요하고, 정책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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