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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열매채소 푸드아트 테라피' 어린이 편식 예방 나서

4단계 프로그램 체험 활동 구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 뿌리채소 편의 성과에 이어, 열매채소 편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아의 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열매채소를 활용한 푸드아트 테라피 교실로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미술치료 기법을 접목한 창의적 놀이와 요리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놀이·예술·치유의 매개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열매채소의 색상과 향기 탐색, 열매채소의 영양과 편식에 대한 이해, 열매채소를 활용한 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 부모와 함께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했고,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채소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형성하고, 자기 표현력 향상과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가 채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1단계(애착 형성)에서 푸드아트 테라피, 요리 활동, 활동책, 교육 영상 등을 활용해 채소에 대한 흥미를 높인 후 2단계(간접 노출), 3단계(소극적 노출), 4단계(직접 노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편식 개선을 유도한다.

 

이미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작년 뿌리채소에 이어, 올해는 더 친숙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아이들이 채소를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평창군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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