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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장인섭 체제로 새로운 100년 맞아...글로벌 성장 속도전

1995년 진로 입사 후 30년 경력 정통 주류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4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 하이트진로가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섭 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장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 대표이사직도 함께 맡게 됐다.

 

장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1995년 진로에 입사한 이후 2005년 하이트맥주 인수 후 윤리·감사, 법무, 대외협력, 물류, 커뮤니케이션 등 요직을 맡은 30년 경력의 정통 주류맨이다. 


장인섭 체제로 전환한 하이트진로는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려는 모양새다. 특히,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는 동남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자몽·청포도·자두·딸기 등 6종의 과일소주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산업단지에 연간 500만 상자를 생산할 수 있는 주류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하이트진로의 과일소주 수출액은 2021년 600억 원에서 2024년 884억 원으로 3년 새 약 47%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전체 소주 수출액 중 과일소주 비중은 58%에 달한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베트남 타이빈성 인근에 착공한 첫 해외 생산공장은 올해 완공 예정이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와 빠른 소비 성장, 소주를 비롯한 K주류에 대한 인지도 확산이라는 장점을 갖춘 시장이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물류 비용 절감과 현지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에 구축 중인 글로벌 판매 법인 출자가 마무리되면 해외 확장이 더욱 속도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내수 시장 지키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3년 연속, 테라가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주류 브랜드로는 참이슬과 테라만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 안정 및 내실 강화,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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