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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생두 한 잔의 깊이를 맛보다” 대상다이브스, 커피엑스포서 생두 체험존 눈길

스페셜티부터 커머셜까지…다양한 생두 시음·소규격 포장으로 B2B 바이어 공략
팜스테이 콘셉트 부스·30여종 생두 시음존 운영…“소규격 포장 현장 수요 대응”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대상다이브스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해 '팜스테이 콘셉트' 부스와 함께 다양한 생두 라인업, 전문적인 ‘컵핑존’을 운영하며 생두 유통 전문성을 선보였다. 스페셜티 커피부터 커머셜 생두까지 다양한 품종을 직접 맛보고 비교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커피업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 부스는 ‘커피 농장 팜스테이’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비욘드 더 오리진(Beyond the Origin)’이라는 테마 아래 원산지 정보 전달을 넘어 체험 중심의 생두 유통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대상다이브스는 이번 전시에서 ▲30여 종의 커머셜~스페셜티 생두를 소개하는 ‘생두존’, ▲다양한 생두의 맛과 향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마이크로 컵핑 테이블존’, ▲실제 구매가 가능한 ‘현장 시음존’ 등을 운영해 커피업계 종사자들과 밀접한 B2B 접점을 강화했다.

 

컵핑존에서는 최대 6종의 생두를 동시에 비교 평가할 수 있어, 바이어 및 카페 로스터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kg 단위 소규격 포장까지…“생두도 맞춤 시대”

 

이병욱 대상다이브스 CV기획팀 과장은 현장 인터뷰에서 “대상다이브스는 국내 최초 로스팅 커피 브랜드인 ‘로즈버드’, 과채 가공 브랜드 ‘보금자리’, 부자재 공급 플랫폼 ‘CNT마트’를 운영 중”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의 원두 로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규격 생두 유통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존 60~70kg 단위 수입 생두를 20kg, 5kg, 1kg까지 자체 포장 설비로 맞춤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스페셜티, 커피 오브 엑설런스(COE) 등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대상다이브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매장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 판매하는 소형 카페 및 커피 창업자들을 타깃으로 스마트스토어 중심의 B2C 판매 채널 강화도 병행하고 있으며, 맞춤형 원두 공급 및 직배송 체계를 앞세워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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