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충북광역푸드뱅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2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평가(‘21년 평가에서 연기)에서 전국 1위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품 등의 기부를 활성하고 안전성 제고를 위해 3년마다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의 지원센터 18개(전국1, 광역17), 기초사업장 401개(푸드뱅크 273, 푸드마켓 128)가 평가대상이었다.
충북광역푸드뱅크는 ▲시설장비, 인적자원제공활동 등 ▲경영관리, 위생‧안전, 모집‧배분, 행정‧관리 ▲접수실적, 배분(이관)실적, 운영지원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득하여 95.6으로 광역 17개 시도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서동경 도 복지정책과장은 “충북의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을 하는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에 대한 서비스 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의 평가대상 27개 기초사업장(푸드뱅크 22, 푸드마켓 5)은 전국 7위로 ‘18년 평가에는 16위에 그쳤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 평가대비 9단계가 높아지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는 등 충북 사업장의 서비스 질이 객관적으로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