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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식품산업 발전 위해 국회서 더욱 더 노력할 것"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정부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제대로 된 식품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위원장은 "외식산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소비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양한 외식상품의 개발을 통해 외식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여러분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들께서 2019년에는 원하는 성과를 모두 성취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기해년은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예로부터 제전(祭典)의 희생으로 쓰여진 신성한 동물입니다. 또한 새끼를 많이 낳아 다산을 상징하고, 한자 발음이 화폐(돈)와 같아 재물을 뜻하기도 합니다. 푸드투데이 가족 여러분들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풍요로운 한 해를 보냈으면 합니다.

저는 그동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농수산물의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건강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식재료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을 안심시켜주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최근 몇몇 농가의 우유에서도 잔류허용 기준치 이상의 항생제가 발견되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회 차원에서도 제대로 된 식품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외식산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소비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양한 외식상품의 개발을 통해 외식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항상 대한민국의 식품산업 및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아주시는 푸드투데이의 황창연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 역시 소비자 여러분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2019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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