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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전 축산인 힘 모아 산적한 난제 하나씩 헤쳐 나가야"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축산업계에 있어서 참으로 힘든 한해였다"면서 "작년 초부터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로 인한 무기한 천막농성 및 단식투쟁을 감행했고 HACCP 의무화 문제, 축산 분뇨 악취에 대한 규제, 2019년 1월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본격 시행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한미FTA로 인해 국내 축산물 자급률은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난각 산란일자 표기 문제 및 식품안전관리일원화 문제까지 많은 문제들과 마주해왔고 아직도 수많은 문제들이 산적돼 있다"면서 "하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전 축산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산적해 있는 난제를 하나씩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습니다.

올해 겨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축산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축산업계에 있어서 참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작년 초부터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로 인한 무기한 천막농성 및 단식투쟁을 감행하였고 HACCP 의무화 문제, 축산 분뇨 악취에 대한 규제, 2019년 1월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본격 시행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한미FTA로 인하여 국내 축산물 자급률은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난각 산란일자 표기 문제 및 식품안전관리일원화 문제까지 많은 문제들과 마주해왔고 아직도 수많은 문제들이 산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전 축산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산적해 있는 난제를 하나씩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푸드투데이가 축산업계를 참 언론사로 자리 잡기까지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마음을 전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국내·외 축산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고 업계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전문 언론사로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축산 생산비 증가 등 난제 속에서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 제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빠르고 신속한 정보전달을 통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푸드투데이는 물론 모든 축산인 가정과 사업장이 번창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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