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2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옷차림이 얇아지자 몸매 관리에 돌입하는 이들이 많다. 탄탄한 체형을 만들려면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닭고기 제품을 추천한다. 가벼운 식사로 즐기기 좋은 간편식부터 건강한 간식으로 제격인 단백질바까지 다양하게 엄선했다. 먼저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바비큐’가 있다. 닭가슴살을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양념해 익히기만 하면 닭가슴살의 담백한 맛과 바비큐의 진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갓 잡은 신선한 닭을 개별급속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을 적용해 퍽퍽함 없이 촉촉하다. 기호에 따라 채소를 곁들여 샐러드로 즐겨도 좋고 통마늘, 버섯, 양파 등과 함께 볶으면 고단백 닭고기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쫄깃한 닭다리살로 단백질을 챙기고 싶다면 ‘BIG 닭다리살 양념구이’를 추천한다. 신선한 닭다리살을 직화로 구워 은은한 불맛을 살린 제품이다. 마늘 간장 소스로 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인 ‘마일드’와 화끈하게 매운 ‘매콤한 맛’ 2종이 있다. 해동할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5분간 돌리면 100g 기준, 최대 19g의 단백질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운동 후 필요한 단백질을 가볍게 바로 보충하기 좋은 간식으로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가 있다. 몸에 좋은 베리와 견과류로 만든 스낵에 닭가슴살에서 분리∙추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넣어 개당 단백질 함량이 12g이나 된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베리’는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 3종이 들어가 상큼한 맛이고 ‘닭가슴살 단백질바 너츠’는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듬뿍 넣어 담백하고 고소하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풀리며 본격적으로 체중과 체형 관리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단백 닭고기 제품을 추천하게 되었다”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14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사조동아원을 방문해 가루쌀 제분 현장을 살펴보고,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하림, 미듬영농조합법인 등 식품기업들과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간담회에 참여한 사조동아원은 가루쌀이 가진 장점을 살려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을 출시할 계획을 전달하며, 가루쌀은 기름을 덜 먹는 특성이 있어 가정에서 더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부침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림은 가루쌀 함량을 높여 소화가 잘되는 라면을,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스타벅스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덧붙였다. 특히 식품기업들은 가루쌀이 식품 원료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며, 다양한 판로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채식주의자(비건), 글루텐 저감 등 소비자가 원하는 가루쌀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원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제품화지원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뜻을 전했다. 한훈 차관은 이날 “가루쌀 가루(프리믹스)는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하고, 다양한 용도의 가루(프리믹스)를 개발하여 가루쌀 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데 식품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건강과 환경적 이점이 있고 쌀 수급안정을 통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가루쌀 산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15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지역 내 교육소외학생들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강화하는데 함께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일에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한층 더 강화해 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아침머꼬(아침조식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꿈지원사업, 꿈날개클럽) △인성교육(인성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인성탐구생활, 희망캠페인) △나눔실천(나눔실천을 위한 지구촌 희망엽서그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 맺기)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상호 협력해 추진 계획이다. 하림은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비와 후원 물품에 사용될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월드비전이 담당하게 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과 학교가 책임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정호석 대표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하겠다”며 “다양하고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교육지원청 정성환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한 뜻을 모아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연결되어 지길 희망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하림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와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올해 익산지역 이리초등학교, 익산초등학교, 이리부천초등학교 총 3곳에 지원금 27,600,000여원을 지원했으며, 6년간 누적 후 금액은 약 1억 5870만원이다. 한편 하림은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참여, 피오봉사단 홛동 운영, 연말 희망 나눔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서 지역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온이 올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느끼고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이다. 이에 하림은 나른한 봄날 입맛을 돌아오게 할 매콤한 닭고기 제품을 추천한다. 재료를 준비하고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익히기만 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로 엄선했다. 먼저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듬뿍 들어간 매콤한 면요리인 ‘불닭치면’, ‘핵불닭치면’ 제품이 있다. 100%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이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며, ‘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로 맵고수라면 도전하고 싶은 화끈하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매운 음식으로 닭발이 빠질 수 없다. ‘직화 무뼈 닭발’ 2종은 먹기 좋게 뼈를 발라낸 신선한 닭발에 매콤한 특제 소스로 양념한 뒤 직화로 구워 화끈한 불맛을 살렸다. 용기 째로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리면 포차에서 맛볼법한 닭발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초간편 제품이다. ‘직화 무뼈 닭발’은 깊고 진한 숯불향이 특징이며 ‘직화 무뼈 국물 닭발’은 맵고 달달한 국물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대파, 콩나물, 라면 사리 등을 추가하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더욱 푸짐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라 뜨끈한 국물 요리가 땡긴다면 ‘마늘 듬뿍 닭볶음탕’을 추천한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마늘을 듬뿍 넣어 알싸한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먹기 편하게 부위별로 손질한 국내산 닭고기 한 마리와 당근, 감자, 양파 등 신선한 야채, 특제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냄비에 준비된 재료를 넣고 끓이면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닭볶음탕이 완성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완연한 봄 날씨로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겪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활기를 북돋아 줄 매콤한 음식을 추천한다”며 “꾸준히 늘고 있는 매운맛 수요에 발맞춰 앞으로도 하림 닭고기를 중독성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식품업계 주주총회의 핫이슈는 신사업 핵심 키워드는 ‘이커머스’와 ‘케어푸드’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농심·오리온·하림 등 주요 식품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매일유업은 29일 주총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매일홀딩스와 대웅제약이 협업한 엠디웰아이엔씨와 사업을 올해부터 매일유업 메디컬푸드 사업부에서 운영한다. 저출산에 따른 영유아 인구의 감소로 유제품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만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케어푸드를 키우겠다는 의도다. 특수의료용도 식품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도 추가한다. 현대그린푸드도 26일 주총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관에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유통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일 주주총회에서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사업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다룬다. 사측은 식품용 액화탄산가스를 구매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를 직접 만들어 주정을 발효할 때 생기는 탄산가스를 음료나 맥주에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탄산음료를 비롯, 클라우드·크러시 등 맥주와 별빛청하 등에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21일 주총에서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업 및 연구용역제공업 등을 신사업으로 추가한다. 대상과 하림지주는 통신판매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면서 온라인 시장 판로를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하림지주는 28일 열리는 주총에서 통신판매 중개업·전자상거래업·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의 개발과 용역 제공 사업 등을 신사업 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하림지주는 이외에도 프랜차이즈사업 및 관련 서비스업, 농·수·축·임산물 위수탁 판매 및 중개업, 농·수·축·임산물 대리점업 등을 정관에 올린다. 대상도 22일 주총에서 사업목적으로 통신판매중개업을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30개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로,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외식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중 총 176개 업체가 사업을 신청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원료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해 이 중 총 3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농심, 삼양식품, 농협경제지주, 하림산업, 미듬, 교동식품, SPC삼립, 성심당, 홍두당, 그레닉스, 엠즈베이커리, 유동부, 오뚜기라면, 청원생명, 볼드인터내셔널, 한울푸드, 쿠키아, 사조동아원, 대두식품, 삼양사, 에버헬스케어, 신세계푸드, 샘표, 태향, 강봉석조청,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피자알볼로, 런던베이글, 와플대학 등이다. 지난해 가루쌀 라면을 출시한 하림산업은 가루쌀 함량을 더욱 높인 라면을, 농심은 볶음면, 오뚜기라면은 라면스낵, 삼양식품은 라면과 만두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유인 라이스밀크를, 한울푸드는 영유아·비건 전용 간식을 개발해 소비자의 건강한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사조동아원, 삼양사 등 제분업체는 기름을 적게 흡수하는 가루쌀의 장점을 살린 프리믹스를 개발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가루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파리바게뜨, CJ푸드빌(뚜레쥬르), 피자알볼로 등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은 외식업체도 사업에 참여해 가루쌀 제품의 소비자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업체 대다수가 사업공모 기간 중 가루쌀 소재 샘플을 지원받아 사전에 가공적성 연구를 해본 만큼, 올해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연내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한 업체에 대해 판로확보와 홍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공급 과잉인 밥쌀 생산은 줄이고 수입 밀 수요는 대체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안인 동시에 새로운 식품 원료로써 쌀 가공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정부는 가루쌀 산업이 비건, 대안식품, 글루텐저감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맞는 식품기술 개발을 떠받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지난 7일 익산에 위치한 삼기 부화장 옥상에서 '태양광 발전 준공식'을 진행하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경쟁를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하림은 작년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 것에 이어 이번에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적 캠페인인 ‘RE100’ 사업에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준공식에는 정호석 대표이사와 에이원E&H 김윤구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방식을 확립해 2050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473.56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약 62만KW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8.72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본사 가공식품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과 합하면 연간 약 891.30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은 거액의 탄소세 등 각종 페널티를 받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 등 대기 환경개선을 목표로 폐목재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으며, 줍깅 행사와 나무 식재 캠페인 등 임직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친환경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30개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로,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외식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중 총 176개 업체가 사업을 신청하여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원료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이 중 총 3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루쌀 라면을 출시한 하림산업은 가루쌀 함량을 더욱 높인 라면을, 농심은 볶음면, 오뚜기라면은 라면스낵, 삼양식품은 라면과 만두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유인 라이스밀크를, 한울푸드는 영유아·비건 전용 간식을 개발해 소비자의 건강한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사조동아원, 삼양사 등 제분업체는 기름을 적게 흡수하는 가루쌀의 장점을 살린 프리믹스를 개발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가루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파리바게뜨, CJ푸드빌(뚜레쥬르), 피자알볼로 등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은 외식업체도 사업에 참여하여 가루쌀 제품의 소비자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식품부는 선정된 업체 대다수가 사업공모 기간 중 가루쌀 소재 샘플을 지원받아 사전에 가공적성 연구를 해본 만큼, 올해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한 업체에 대해 판로확보와 홍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공급 과잉인 밥쌀 생산은 줄이고 수입 밀 수요는 대체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안인 동시에 새로운 식품 원료로써 쌀 가공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정부는 가루쌀 산업이 비건, 대안식품, 글루텐저감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맞는 식품기술 개발을 떠받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중앙동에 닭요리로 활력을 불어넣을 '치킨로드 조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치킨로드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닭요리 전문점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닭고기 기업인 하림, 익산 계화림 운영기관인 엔바이콘, 중앙동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개인·법인 사업자이며, 사업자의 경우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사업자 모집 후 면접심사, 조리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고, 사업자로 선정되면 시의 시설비 보조지원을 받아 사업장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엔바이콘의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창업교육이 진행되며, 개업 후에는 운영에 필요한 신선한 육계를 하림에서 저렴하게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29일까지 소상공인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활성화와 함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사업자를 확대 모집해 구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가 3월 1일 창간 22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본사에서 창간 22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용정 마약퇴치운동본부 부이사장, 장종환 NH농협은행 부행장, 원용덕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박희옥 전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장, 원창분 농업법인 산정푸드 대표,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 이연희 스파크인터내셔널 대표,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 구재용 전 김교흥 의원 보좌관, 조승구 가수, 정건범 농민배우, 황백연 충남노래연습장업협회장, 김진수 푸드투데이 논설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외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천호 강화군수, 최원철 공주시장,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정명수 건강기능식품협회장,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 장종환 농협중앙회 상무,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승호 농축산연합회장, 이홍기 한농연중앙회 초대회장 등이 축사.축하화환을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2년 동안 식품안전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했기 때문에 식품산업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약 2%도 안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은 5%가 넘는다. 농수산식품 강국인 네덜란드는 8.3%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의미에서 선진국이 되려면 대한민국 GDP의 5% 이상은 반드시 농수산식품 산업이 차지할수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푸드투데이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도 이제 서로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수출 1천억불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푸드투데이 그리고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창연 대표 "뚜벅뚜벅 걸어온 22년, 식품산업인과 동행한 길"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는 "100년 대계 언론으로 외로운 길을 뚜벅뚜벅 걸이 22돌 여기까지 왔다"면서 "22주년,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K푸드 글로벌 시대에 식품산업경제 대변지로 초심을 잃지 않고 뉴스 그대로 전달할 것"이라면서, "생명산업인 식량안보와 농림축수산업까지 신경 쓰는 한편, 기후변화 함정에 소홀히 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는 지난 2002년 3월 1일 불모지와 다름없던 우리나라 식품전문지로 '식품환경신문'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 요리계의 대모로서 故 하선정 식품전문가가 회장으로 국민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삼다는다는 일념으로 식품환경신문을 창간했다. 속보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온라인신문 'FENEWS'도 함께 태동했다. 2002년 3월 1일자가 창간호. 2009년 12월 마지막호까지 식품환경신문은 매주 월요일자로 한 주도 쉼없이 발행돼 전국을 누볐다. 2007년 FENEWS를 지금의 푸드투데이(www.foodtoday.kr)로 확대 개편해 식품산업경제 전문지로 새 출발을 알렸다. 2009년에는 영상사업단을 발족시키며 사건·사고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영상, 각계각층의 모습과 목소리, 각종 요리프로그램, 지역향토식품화, 축제 등 다양한 영상을 담으며 푸드투데이의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푸드투데이는 22년간 올곧게 한 목소리를 내며 식품산업 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또한 식품진흥기금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식품안전기본법의 방향과 대책 조찬회, 식품위생검사시스템 개선방향 토론회 등 각종 정책 토론회를 주최하며 식품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조언자로서의 기능을 해왔다. 제2의 창간...'일신우일신' 정신으로 발전과 성장 매일 매일 새로워져야 한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푸드투데이의 사명이다. 변화를 두려워 하기 보다는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해 나갈 것이다. 전세계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푸드테크(food+technology)'에 주목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술을 빚는 시대, 이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 또한 국민들이 환경문제과 기후변화, 식량주권을 지키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론을 선도해 나가겠다. 아울러 언론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는 정론직필의 소신과 원칙을 고수하며 잘못된 식품산업 정책 등 행정을 바로 잡을 것이다. <푸드투데이 창간 22주년 축하해 주신 분들> 명단은 가나다순 ◆화환·화분.축전 = CJ제일제당, 김교흥 국회의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김수범 우리들한의원장,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구재숙 뉴시니어 대표, 문상철 농협중앙회 홍보실 실장, 박준호 대상 홍보실 실장, 서정숙 국회의원, 송기윤 스포츠서울 대표,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원용덕 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 원창분 산정푸드 대표,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유천호 강화군수, 윤미향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음성군,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승호 농축산연합회장, 이재영 증평군수, 이정성 대상 종가RPD 부문장, 이홍기 한농연중앙회 초대회장,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장종환 농협중앙회 상무, 정명수 건강기능식품협회장,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정호석 하림 대표, 최연숙 국회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풀무원, 하상도 한국식품안전연구원장,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 황규광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사무총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성공적인 치킨로드 조성을 위해 하림, 엔바이콘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 한원탁 엔바이콘 대표, 김양배 치킨로드 상생협의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치킨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치킨로드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도심(중앙동) 일대에 닭요리 전문점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와 함께 하림, 익산 계화림 운영기관인 엔바이콘, 중앙동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규정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 및 시설지원을 추진한다. 하림은 치킨로드에 입점하는 창업자에게 신선한 육계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엔바이콘은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치킨로드 상생협의체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입점 업체 확정 이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상생협약에 참여해 소상공인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인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치킨로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기업체, 민간, 행정이 합심해 체결했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치킨로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거리로 발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대에 맞는 과감한 유통·판매 전략으로 지역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책임지고 있다. 시는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농산물 유통·판매망을 구축해 매출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 1,282억 원 보다 118억 원 더 많은 1,400억 원이다. 앞서 시는 농민과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2017년 본청과 15㎞ 떨어진 함열읍에 북부청사를 개청했다. 시는 바이오농정국 북부청사 이전을 계기로 대대적인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에 본격 돌입했다. 중점 3대 분야인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유통 △푸드플랜에 대한 집중 공략이 시작됐다. 그리고 진심은 결과로 나타났다. 익산 농산물 매출은 2017년 578억 원에서 지난해 1,282억 원으로 6년여 만에 두 배를 넘긴 122%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35개 세부 사업에 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생산 조직으로부터 유통·공급 단계에 이르기까지 더욱 고도화한 유통·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산자조직과 통합마케팅조직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 산지 유통 정책에 발맞춰 딸기, 수박, 고구마 등 전문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포장 형태나 상품 크기, 숙도 등 소비지 요구 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조직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대형마트나 주요 백화점, 온라인 판촉 활동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익산시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인 '탑마루' 홍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치를 향상시킨다. 이와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는 기업 맞춤형 쌀 공급 체계를 굳건히 다진다. 시는 저조한 쌀 소비량 분위기 속에서 대기업 수요에 맞춰 전국 최초 저탄소 인증 원료곡을 생산해 대량으로 공급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즉석밥을 생산하는 CJ와 하림, 본아이에프 등 다수 기업에 3만 7863톤 가량의 원료곡을 공급해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그간 행정 주도로 추진된 익산 쌀 생산과 유통체계를 강화하고자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등 경영체와 생산 농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대기업 관계자를 초청하는 행사와 교육, 벼 품질관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먹거리 통합체계(푸드플랜)에 대한 확장도 이뤄진다. 시는 하림을 비롯한 향토 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건강 도시락을 배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농가의 판로 확대와 청년 도시락 업체의 사업 확장, 방학 기간 어린이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어 여러 방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시는 생산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로컬푸드와 공공 급식 등 기존 푸드플랜 선순환 통합체계에 대한 운영도 차질없이 해나갈 방침이다. 김형순 시 바이오농정국장은 "그동안 성장 가속과 외연 확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이제 연계 강화를 통한 유통 내실화와 지역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시와 기업, 농민이 상생하는 유통체계 구축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푸짐한 닭다리살과 매콤한 면요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있는 ‘핵불닭치면’과 ‘불닭치면’을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한다. 지난 1월에 출시한 하림의 ‘핵불닭치면’과 ‘불닭치면’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이 들어간 밀키트 제품이다. 특히 특제 불닭소스의 매운 정도를 달리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출시 직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GS더프레시에서도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 ‘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로 매운맛 고수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화끈한 매운 맛을 자랑한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매운맛 입문자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매콤하다. 면은 닭 육수로 반죽해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두 제품은 냉장 보관 제품이라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팬에 재료를 넣고 익히기만 하면 맛있게 매운 치킨볶음면을 즐길 수 있다. 전국 GS더프레시 매장 내 냉장코너에서 판매 중이다. GS더프레시 김경진 상무는 “매운맛 열풍이 거세지면서 업계에서도 새롭게 출시한 매운맛 제품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푸짐하게 넣은 매콤한 닭볶음면을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매콤한 크림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맵기 2단계의 ‘로제불닭치면’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판매처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큼지막한 통닭다리를 참나무로 두 번 훈연한 ‘토마호크 치킨다리 2종’을 출시한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맛있는 통닭다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토마호크 치킨다리 스모크’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도끼처럼 커다란 통닭다리를 엄선해 만든 제품이다. 100% 국내산 닭고기만 사용했으며, 참나무로 두 번의 훈연 과정을 거쳐 기름기는 쫙 빼고 풍부한 육즙은 그대로 가뒀다.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우면 참나무 향이 그윽하게 밴 촉촉하면서 쫄깃한 닭다리살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아이들 간식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며,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림은 ‘토마호크 치킨다리 스모크’에 이어 매콤함과 이국적인 풍미를 더한 ‘토마호크 치킨다리 핫치폴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토마호크 치킨다리’는 신선한 국내산 통닭다리로 만들어 집이나 직장에서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다”며 “라인업을 추가해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루쌀 제품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패키지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루쌀의 수요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을 추진했고, 10개사가 면류, 빵류, 제과류, 프리믹스 등 다양한 품목군에서 총 47종의 가루쌀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에는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 대상자를 외식기업으로까지 넓히고 2023년에 가루쌀 제품을 개발한 식품기업과 기존의 가루쌀을 활용하던 업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판매 촉진을 지원한다. 지난 1월 사업 공모 기간 동안 총 19개 업체가 판로지원 사업을 신청, 각 업체별로 수립한 가루쌀 제품의 판매·홍보 계획을 토대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가루쌀 제품의 양산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총 7개 업체를 선정했다. 가루쌀 라면을 출시했던 ㈜하림산업과 함께 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윤베이커리, 플래티넘 맥주, 농협식품이 올해 판로지원사업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판매 지원 예정인 가루쌀 제품은 면류(하림산업), 빵류(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윤베이커리), 주류(플래티넘 맥주), 제과류(농협식품)이다. 향후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각 제품의 판매기획전, 온·오프라인 광고,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제작·방영비, 온라인 판매 판촉 활동 등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하림산업은 소비자평가에서 받았던 소화가 잘된다는 장점을 살려 소비자들의 ‘건강한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고, 제과·제빵 업체는 가루쌀 전용 매대 설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하여 가루쌀 빵, 과자의 소비자 체험소비를 진행하며, 주류업체인 ‘플래티넘 맥주’는 사회 누리망(소셜 네트워킹)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가루쌀 맥주 시음 행사 등을 진행하여 가루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쌀 적정생산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작년부터 식품기업을 지원하여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개발하였다”고 소개하면서 “올해는 전문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균일한 품질의 가루쌀 원료를 식품기업에서 활용할 예정이며, 출시된 가루쌀 제품의 의미있는 판매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요즘, 소비자분들도 가루쌀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0일 송미령 장관이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 위치한 하림산업을 방문하여 식품기업, 가루쌀 재배 농업인 및 지자체와 함께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가루쌀 라면 제품 생산 가동 현장을 살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식량안보 강화뿐 아니라 구조적인 쌀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일관되고 변함없는 가루쌀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취임 후 첫 식품업체 방문지로 가루쌀 제품 생산 기업을 찾았다”고 전했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가루쌀 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가루쌀 라면 2종을 출시했다. 2023년산 가루쌀의 안정적 공급이 추진됨에 따라 생산라인을 재가동했고, 2024년도 가루쌀 함량을 높인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하림산업은 정부에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다양한 판로 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이 가루쌀을 원료로 한 제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뜻을 설명했다. 2023년 출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2월부터 본격적인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식품업계가 가루쌀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하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식품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건강과 환경에도 좋고 쌀 수급안정을 통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가루쌀 산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21일까지 하림몰에서 ‘하림 피플러스와 체력 집중관리 시작’ 기획전을 진행한다.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다짐한 소비자를 위해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피플러스 제품을 비롯해 닭가슴살 제품과 다이어트 도시락 등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근육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지속적인 단백질 섭취가 필수. 매끼 챙겨 먹기 힘든 단백질을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을 저렴하게 쟁일 수 있는 기회다. 먼저 닭가슴살에서 추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를 묶은 ‘완벽한 자기관리를 위한 단백질 솔루션’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는 분리닭가슴살단백질에 농축유청단백분말과 식물성 분리대두단백까지 3종 복합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있고 7대 영양 기능성(단백질·마그네슘·판토텐산·비타민B6·칼슘·비타민D·아연) 설계로 근육, 뼈,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고려했다. 물 한 컵(150~200ml)에 세 스푼(38g)을 타서 마시면 20g의 완전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는 분리닭가슴살단백질과 베리, 견과류를 섞어 만든 스낵 제품이다.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 3종이 들어가 상큼한 ‘베리’와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더해 고소하고 바삭한 ‘너츠’ 모두 개당 12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건강한 식단 관리를 돕는 제품들을 묶어 30% 할인하고,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체험팩(38g)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피플러스 집중관리 패키지’도 구성이 알차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균형 있게 설계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하림e닭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과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햄 ‘챔 오리지널’, ‘하림e닭 저염 닭가슴살’ 등을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림 피플러스와 체력 관리를 하기 위해 하림몰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선물하는 간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림 공식 인스타그램과 하림몰 내 기획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림 피플러스 마케팅 담당자는 “새해를 맞아 체력 관리를 결심한 분들이 많은 만큼 근육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이 풍부한 제품들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체계적인 운동과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노태영 기자] 2023년 한해 국내 농식품 분야는 바람 잘 날 없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 여파 속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까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이 거세지면서 가격 인상 대신 제품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는 범정부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내에서 첫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방역당국과 축산업계를 긴장시켰다. 2023년 농식품산업을 뜨겁게 달군 이슈를 10대 뉴스로 되돌아 본다. 푸드투데이는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안전성 우려에 수산업계 노심초사, ▲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농해수위 통과...업계 반발, ▲ K-김치 열풍 역대 최대 수출 기록...세계 각국 '김치의 날' 제정, ▲ 소 럼피스킨병 국내 첫 발병...전국 '총력 대응', ▲ 국감장까지 등장한 탕후루...청소년 당류 과다 섭취 우려, ▲ 쌀 공급과잉.식량 자급률 구원투수 '가루쌀'...내년 예산 138% 증액, ▲ 비건이 뜬다...커지는 대체육 시장, ▲ 고물가에 용량 줄이는 눈속임 '슈링크 플레이션', ▲ 비용 부담 감당 못해...폐업하는 미슐랭 맛집들, ▲ 식품업계, WHO 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에 대체 감미료 찾기 '동분서주'를 농식품분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안전성 우려에 수산업계 노심초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일본은 지난 8월 24일 1차 방류를 시작으로 지난달 20일 3차 방류까지 약 2만 3000여t의 오염수를 방류했다. 내년 3월까지 7800t이 추가 방류될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 1년간 방류할 오염수 양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방류 당시 시민단체 등에서 반대 집회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정부는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이며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매일 수산물 위판장과 유통단계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매일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검사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또한 전국 주요 해수욕장도 안전한 수준이고, 동.서.남해안과 제주해역 등에서는 기준치보다 낮은 세귬과 삼중수소 등이 검출되고 있다. 하지만 수입 수산가공식품의 원산지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명태 살을 비롯해 청어알.어란(명란 포함) 등 가공해 만든 수산가공식품이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산가공식품의 경우 수산물의 원산지는 표기돼 있지 않고 해당 제품을 제조.가공한 업소가 소재한 지역이 원산지로 표시돼 있다. 때문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농해수위 통과...업계 반발 1980년대에 시작된 개식용 논란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지난 20일 우여곡절 끝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 식용 종식에 따른 농장주, 도축업자, 유통상인, 음식점 등 종사자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지원 의무화 조항도 법안에 포함됐다. 아울러 개 식용 및 도축, 유통 상인 등 관련업계 종사자가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가도록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업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개고기를 먹는 나라는 개고기 최대 소비 국가로 알려진 중국, 우리나라, 필리핀, 베트남이 있다. 개는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자랄 수 있고 잡식이기 때문에 키우기가 수월하다는 이유로 오래전부터 식용해 왔는데, 우리나라는 국내외에서 개 식용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1978년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 개를 제외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의 반발과 보상 문제 등 풀어아야할 숙제도 많다. 대한육견협회는 향후 5년간 개 한 마리당 200만원을 배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감정평가 금액에 따른 시설·장비 보상과 개 식용 금지 최소 10년 유예도 보장도 촉구하고 있다. ▲ K-김치 열풍 역대 최대 수출 기록...세계 각국 '김치의 날' 제정 '냄새 나는 낯선 음식' 취급받던 김치가 '세계 5대 건강식품'에 선정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한류 인기에 힘입어 K푸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김치 수출액은 2016년 7900만달러에서 2021년 1억 5992만달러로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10월 김치 수출국도 사상 최대인 93개국이다. 정부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롤 통해 지구촌 곳곳에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김치를 김치를 포함한 K푸드 수출 영토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미국 심장부 수도 워싱턴D.C(‘22.6)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21.8), 버지니아주(‘22.2), 뉴욕주(‘22.2), 하와이주(‘23.4) 등 미국 12개 주와 시에서 제정 및 선포됐으며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기념일로 제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를 앞두고 있으며, 몽골 울란바토르 등에서도 제정 확산 움직임이 일고 있어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소 럼피스킨병 국내 첫 발병...전국 '총력 대응'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소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의 이동제한 조치가 두 달여만에 모두 해제됐다. 국내에서 첫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 소재 한우농가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축산농가를 긴장시켰다. 럼피스킨병은 폐사율이 10% 안팍으로 보고되는 신종 피부병으로, 발병시 고열과 함께 피부에 혹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또 신체 일부가 부풀어 오르는 종창이나 침을 흘리는 증상도 동반된다. 병이 발현하면 젖소의 경우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폐사율은 지역에 따라 최대 75%까지 보여 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며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해 이후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유행했다. 2010년 이후 유럽과 아시아 국가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발병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 10월 20일 금요일 14시부터 10월 22일 일요일 14시까지 48시간 동안 소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출입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긴급백신을 전국으로 확대해 11월 10일까지 전국 백신접종을 마무리하면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11월 20일 이후 추가 확진농가는 없는 상황이다. ▲ 국감장까지 등장한 탕후루...청소년 당류 과다 섭취 우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탕후루 열풍으로 왕가탕후루가 도마위에 올랐다. 탕후루는 작은 과일 등을 꼬치에 꿴 뒤 설탕을 입혀 만드는 중화권 과자다. 중국의 대표적인 겨울철 길거리 음식으로, 베이징에서는 차가운 얼음처럼 딱딱하게 굳은 표면으로 인해 빙탕후루(冰糖葫蘆; 冰糖葫芦)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부터 초등학생들의 '최애 간식'으로 떠올랐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전국에 50여개의 점포에 불과했던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는 5개월 만에 300개로 늘어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설탕 덩어리'라는 지적을 받으며 부모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또한 유튜브를 보며 집에서 탕후루를 직접 만들다 화상을 입는 일도 벌이지며 학부모가 '학교에서 안전 교육을 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탕후루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달콤나라앨리스 정철훈 대표가 증인으로 불려갔다. 당시 의원들의 탕후루로 인한 소아비만과 소아당뇨가 걱정된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정 대표는 당 함유량 보완과 영양성분 표시를 약속했다. ▲ 쌀 공급과잉.식량 자급률 구원투수 '가루쌀'...내년 예산 138% 증액 정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루쌀(분질미·粉質米)'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들도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밀과 유사해 제분에 적합한 쌀로 기존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수확 직후 곧바로 빻아서 가루로 만들 수 있도록 개발한 품종이다. 대표 품종은 농업진흥청이 개발한 '바로미2'다. 밀과 성질이 유사해 밀가루 공정 방식으로 빵.면.과자.튀김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확대해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 자급률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루쌀 1만t공급을 목표로 2000ha 부지에 38개의 생산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재배면적을 4만2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가루쌀 산업 활성화 예산을 올해 예산(71억원)보다 138% 증액한 16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식품업계와 협력도 강화한다.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 예산을 올해 40억원에서 내년 51억원으로 증액하고, 가루쌀 소비처를 라면, 빵, 과자뿐 아니라 식물성 대체유 등으로도 확대한다. 올해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을 통해 해태제과의 '오예스 위드미', 하림산업의 '닭육수 쌀라면' 등 가루쌀 제품이 시장에 나왔다. ▲ 비건이 뜬다...커지는 대체육 시장 대체육은 탄소배출이 높은 축산업의 대안인 친환경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기준 올해 약 6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2022년 기준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약 150~2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식품업계도 비건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농심도 2020년 베지가든 브랜드를 출범, 본격적으로 대체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2022년 5월에는 비건 레스토랑을 열기도 했다. '포리스트 키친'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100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코엑스몰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운영중이다. 정크푸드인 햄버거와 피자에도 비건제품이 나오고 있다.한국파파존스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업계 최초 비건인들을 위한 식물성 피자 2종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햄버거 제품을 선보였다. 식물성 패티인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러미트 버거’는 버거에 들어가는 육류 패티 대신 ‘베러미트’ 식물성 패티를 넣고 각각 부드러운 달걀과 바삭한 해쉬브라운을 특제 소스와 함께 조합했다. 프레시지도 호주의 식물성 대체육 전문기업 v2food의 제품을 활용한 ‘대체육 밀키트’를 출시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 지난 11월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대체육을 넣은 ‘식물성 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 한편, 대표적인 비건 식품으로 꼽히는 식물성 대체육은 실제 육류와 유사한 식감·맛으로 영양성분상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다. ▲ 고물가에 용량 줄이는 눈속임 '슈링크 플레이션'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의 가격안정을 요구하자, 기업들은 핫도그·만두·김·맥주 등 여러 품목에서 용량을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꼼수를 부리면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2023년이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실제로 동원F&B는 올 해 양반김 중량을 5g에서 4.5g으로, 참치 통조림 용량도 100g에서 90g으로 줄였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초코바 핫브레이크 중량을 50g에서 45g으로 줄였고, CJ제일제당 또한 이달 초부터 ‘숯불향 바베큐바’ 중량을 280g에서 230g으로 줄였다. 이밖에도 해태제과 고향만두,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오렌지주스, 농심의 양파링과 오징어집, 롯데웰푸드의 꼬깔콘과 카스타드, 등이 지난해와 올해 용량을 줄인 제품에 포함됐다. 상황이 이렇자 소비자단체들이 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가공식품 209개 품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용량·함량 등 변동 내용을 제품에 표시하는 의무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별다른 고지 없이 제품 용량 등을 변경하는 편법적인 가격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변칙적인 가격 인상이 근절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비용 부담 감당 못해...폐업하는 미슐랭 맛집들 외식업계에 돌풍을 몰고 온 파인다이닝 음식점들이 문닫고 있다. 특히 미슐랭을 받은 업장과 오마카세 스시야들의 폐업율이 높다. 서울에서 스시야 10곳 이상을 운영했던 '리윤'은 시라키, 스시이토, 스시료센 등의 문을 닫았다. 국내 스시야의 1세대 격인 '스시효'는 지난달 잠원점을 폐점했고 오는 31일 무역센터점을 폐점한다. 프렌치 레스토랑 '보트로 메종' 역시 불황을 이기지 못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젊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국내 소비가 폭발하면서 예약이 힘들정도로 호황이었지만 고금리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소비위축의 여파를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스시 오마카세는 '일본여행'이라는 강력한 대체재가 생겼다. 고물가는 업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음식장사는 '물'로 남긴다는 말이 있듯이 식재료의 값이 오르면 업장입장에서도 달가울 리 없다. 청담동에서 파인다이닝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셰프는 "최고의 식재료를 공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식기류까지 최고급으로 세팅해야 한는데 식재료의 값이 급등해 음식만 타산을 맞추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의류나 외식, 호텔 숙박처럼 생활에 필수적이지 않은 소비부터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비와 호텔 숙박료 등이 포함된 음식·숙박 지출도 3분기 0.1% 줄어 11개 분기 만에 처음 감소로 전환했다. 30대 또한 같은 기간 지출액이 1.0% 감소했다. 물가 상승 속 지출액이 줄었다는 것은 소비 자체를 줄였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 변화에 일부 오마카세 매장은 가격을 낮추거나 주류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 ▲ 식품업계, WHO 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에 대체 감미료 찾기 '동분서주'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한다는 방침이 전해지자 식품업계가 아스파탐과 거리를 뒀다. 특히, 막걸리업계는 비상이 걸린 한 해였다. 업체들은 아스파탐 대체할 새 감미료 찾기에 나섰다. CU는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출시했고, 지평주조는 '지평생막걸리'를 리뉴얼하면서 아스파탐 대신 수크랄로스를 감미료로 사용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정량 섭취 시 인체에 무해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식약처는 현재 섭취 수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며, 이전에 설정된 1일섭취허용량(40mg/kg.bw/day)을 유지하고 현재의 섭취 수준에서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JECFA에서는 식품을 통해 섭취했을 때 안전성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각 국가의 규제기관은 JECFA의 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자국 실정에 맞게 안전관리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JECFA는 ▲위장관에서 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 메탄올로 완전 가수분해돼 체내 아스파탐의 양이 증가하지 않은 점 ▲경구 발암성 연구 결과가 모두 과학적으로 한계가 있는 점 ▲유전독성 증거가 부족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1일섭취허용량(40 mg/kg.bw/day)을 변경할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식약처는 IARC의 발암유발 가능성 제기에 따른 소비자 우려와 무설탕 음료의 인기 등을 고려해 감미료 전반에 대한 섭취량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필요시 기준‧규격 재평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가량 강한 인공감미료로, 제로콜라·과자·막걸리 등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은 26일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배당을 통해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하림측이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의 유보금은 현재의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하림그룹은 또 “선대 규모나 경쟁력에서 HMM을 훨씬 앞서는 글로벌 1,2위의 해운사들은 훨씬 많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불황이 예견되는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추가했다. 하림은 또 팬오션과 HMM의 합병이나 사업구조를 조정할 것이라는 일부의 섣부른 추측도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림은 “사료 닭고기 등 동일업종에서 경쟁을 벌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계열사가 된 회사들도 기존의 회사명이나 브랜드, 제품 등을 유지하며 오히려 더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독립 경영을 통한 시장경쟁’의 경영원칙이 팬오션과 HMM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권 확보 이후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실하게 밝힘으로써 일부에서 제기하는 합병 및 구조조정 시나리오에도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는 해석이다. 하림은 또 ”영구채 전환 유예를 통해 추가 배당을 받을 의도는 전혀 없다“며 수정의견 제안(마크업)은 협상과정에서 충분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입찰단계에서부터 오버행(overhang, 잠재적 과잉물량 주식) 이슈를 해소함으로써 이해관계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일정기간 영구채 전환에 관한 의견을 제시(마크업)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같은 마크업은 M&A의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사실처럼 유포되고 있어 비밀유지계약의 범위내에서 사실관계와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이라며 “해운산업의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절차가 잘 마무리되면 HMM이 국적선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서민 메뉴였던 치킨 값이 2만원대 시대가 된지 오래다. 식용유와 파우더를 제외한 치킨의 주재료는 당연히 생닭이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2021년 1590원이던 중닭 1Kg은 2022년 11월 2290원, 12월 3090원 2023년 4월 3140원을 돌파했다. 닭고기 값은 왜 이 같은 그래프를 그리는 것 일까. 그 중심에는 하림그룹이 있다. 하림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과징금 406억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림은 무려 12년 동안 가격을 담합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과 함께 담합에 나선 업체로는 하림 김홍국 회장의 아들 김준영 씨에게 증여한 올품과 하림의 계열사 한강식품도 포함됐다. 올품은 김 회장이 2012년 아들 김준영씨에게 지분 100%를 증여한 회사다. 공정위는 올품에 256억을 부과했다. 담합의 방법 중 병아리 10마리로 사업을 일궈낸 김홍국 회장의 도덕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하림은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멀쩡한 달걀을 폐기하고 병아리를 지속적으로 3천만 마리 이상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병아리를 분쇄하거나 고온의 스팀으로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하림은 물량을 정말로 죽였는지 점검하거나 빨리 죽이라고 독려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림은 육계협회를 통해 대표이사급들의 만남부터 함께 담합 할 업체들의 임직원들 간 별도의 워크샵 등을 수시로 열며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담합으로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났는지 분석.평가하기도 했다. 또, 육계 유통 과정의 비용이나 운반비, 염장비 등도 결정했으며, 복날이나 명절 등 성수기에는 대량으로 생닭을 사들여 시세를 올렸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았다. 소비자가 사먹는 생닭이나 치킨, 삼계탕 등에 살처분 비용도 포함 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안이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담합은 시장의 자율성과 균형성을 해치는 파렴치한 행위"라면서 "담합을 해왔던 기간과 내용을 생각한다면 과징금이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그룹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닭고기 전문 기업으로 자산총액은 17조 900억에 이른다. 계열사로는 팜스코, 선진, 팬오션,NS홈쇼핑, 제일사료, 하림펫푸드, 올품, 한강식품 등이다. 김홍국 회장은 어린시절 할머니로부터 받은 병아리 10마리로 18살이 되던 해 4000마리까지 키워냈으며, 고등학교 재학시절 하림그룹의 모태인 황등농장을 세운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