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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 명절 보내기 : 장보기편] 식용유>과일>햄>육류>어패류 순서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작년에도 이어 올해도 '비대면 설날'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생활방역과 제수용품 장보리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명절음식 조리.보관.섭취 방법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알아본다.<편집자주>


◇ 제수용품 장보기...밀가루.식용유 등 냉장 필요없는 식품부터 
과일‧채소>햄‧어묵 등 냉장 필요한 가공식품>육류>어패류 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7일 설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올바른 식품 구매, 음식 재료의 준비‧보관,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설 명절 장보는 순서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상온에서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대부분의 주류는 제조연월일을 표시하지만,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달걀의 경우에는 달걀 껍데기의 산란일자 표시를 확인해 구매하고, 냉장 보관 시 산란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에도 신선도가 유지되므로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더라도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한다.


설 명절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빨리 수령하고, 가급적 콜드체인으로 배송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냉동식품을 수취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와보관 특성에 맞게 잘 운반됐는지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배송된 식품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 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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