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SSM 직영빵집 제외, 형평성 논란27일 동반성장위원회의 제과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사면초가에 빠진 파리바게뜨가 울상이다.동반성장위는 실무위원회를 열어 대한제과협회가 신청한 제과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여부를 결정한 뒤 오는 27일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현재 동반성장위는 제과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프랜차이즈 빵집의 신규 출점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동반성장위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직영빵집이나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운영 중인 빵집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이에 대해 1위 사업자인 파리바게뜨측은 빵으로 시작한 전문 중견기업이라며 프랜차이즈 빵집을 일률적으로 대기업으로 묶어 출점을 동결시키려는데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 아워홈, 자연애벗올해 식품업계의 트렌드 중 하나인 ‘Think outside the box’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상식을 깨뜨리며 기존 구매층뿐 아니라 비구매층의 입맛까지 공략하는 다양한 ‘이색 식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또 하나의 재료를 제품에 담는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녹차+탄산, 롯데칠성음료 ‘티 그린스파클링’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 company.lottechilsung.co.kr)의 ‘티 그린스파클링’은 녹차와 탄산을 이용한 차음료다. 녹차음료에 탄산을 가미해 깔끔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티 그린스파클링’은 상큼한 유자향을 넣어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잡아주고 부드러운 탄산과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이 제품은 탄산음료를 좋아하지만 단 맛이 덜하거나
오는 22일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을 앞두고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 조정이 완료됐다. 매출액과 결제행태 등을 기준으로 대형 가맹점은 수수료를 높이고 중소 가맹점은 수수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한편 업계의 관심을 끈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는 독점 계약 업체인 삼성카드와 1% 후반대로 수수료율이 정해질 전망이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240만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조정해 200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추고 6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높였다. 34만개 가맹점은 현행 수수료율이 유지된다. 별도의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은 가맹점은 22일부터 새 수수료율이 적용된다.새로이 적용되는 수수료율 체계는 '경제민주화' 흐름이 반영됐다는 평이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수수료율 인하 대상 가맹점이 전체의 83%에 달한다"며 "매출액이 적은 영
대선 직후 밀가루와 소주, 두부, 콩나물 등의 가격이 인상되며 서민들의 식탁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 그동안 가격인상이 예고해온 밀가루·소주 업계 1위 기업들이 가격인상에 나섬에 따라 식탁물가 도미노 인상이 우려된다.동아원은 오는 21일부터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7% 올리기로 했다.이번에 업소용 포장제품 20㎏을 기준으로 중력1등급은 1만6600원에서 1만8150원으로 9.3% 인상되고 박력1등급은 1만5850원에서 1만7330원으로 9.3% 인상된다. 또한 빵용 밀가루인 강력1등급은 1만8250원서 1만9390원으로 6.2% 오른다.동아원 관계자는 "최근의 환율 하락분을 반영하더라도 현재 확보된 원맥의 재고가격과 국제 곡물시세 등을 고려할 때 두 자리수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다"며 "물가 안정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인상폭을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현재 CJ제일
뇌졸중, 우울증, 만성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비만치료제가 함유된 미국산 다이어트 제품 2만여통이 피부관리실를 통해 전국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미국 Bio Nutraceuticals INC사 제조 ‘에버앤씨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Nutricap Labs사 제조 ‘샤르망라인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Sindys Three INC사 제조 ‘티발란스 에포컬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 미국산 9개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성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들을 판매금지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또한, 회수대상 제품은 아니나 해당 제조업체인 Bio Nutraceuticals INC사 제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아유르-슬림’ 등 5개 제품, Nutricap Labs사 제조 ‘티발란스 플러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등 2개 제품, Sindys Three INC사 제조 ‘티발란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진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당선돼 2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두관 전 지사의 사퇴로 치러진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는 62.9%의 득표율로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권영길 후보를 25.8% 포인트 차로 누르고 낙승했다.홍준표 신임 도지사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남 도청 이전'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후보로 뽑힌 데 이어 선거 이슈를 선점하는 데도 성공했다.무소속 권영길 후보는 두 차례에 걸친 야권 단일화로 지지세를 결집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첫 야권 도지사였던 김두관 도지사의 중도 사퇴에 대한 도민들의 반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홍준표 신임 도지사는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는 안일한 자세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비리는
국민의 생명·건강권 담보, 불량·유해식품 근절차기 박근혜 정부가 실천해갈 식품정책 방향은 제18대 대통령 선거 박근혜 당선인이 선거기간 중 내세운 10대 대선 공약과 ‘안전한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정립’을 위한 4대 공약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불량식품’ 근절박 당선인은 10대 공약 중 하나로 사회 통합을 위해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약속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을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여기서 ‘불량식품’은 단순한 특정 상품이 아닌 국민건강을 해치는 모든 나쁜 식품 및 식품 관련 사항을 뜻한다. 과거 만두 파동, 멜라민 분유 파동 등을 비롯해 최근 공업용 미역, 고춧가루 이물질 사건 등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에 대한 문제는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로 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불
외식전문기업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국내에서 토종 브랜드를 육성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외식사업부로 시작한 CJ푸드빌은 분사 이후 외식 전문성으로 다양한 토종 브랜드를 선보여 왔다. 원자재값 상승, 각종 규제 등 만만치 않은 대외 변수 속에 뚜레쥬르, 비비고, 빕스, 투썸 브랜드는 현재 해외 1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CJ푸드빌의 해외 매장은 올 한해 크게 성장해 지난 9월 100호점을 돌파했고, 2017년까지 전세계 1만개 매장을 운영해 한국의 식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 내로라하는 외식전문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맥도날드, 얌(Yum)과 같은 거대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겠다는 것이다.맥도날드는 브랜
5년 전 오늘도 우리 국민들은 현직 대통령의 지난 치적에 실망하면서 새로 다가오는 시대를 염원하는 가운데 다른 정당 소속의 이명박 대통령후보에게 많은 표를 몰아주어 당선시켰다.5년이 흐른 지금도 마찬가지로 현직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후한 점수를 주지 않고 있다. 그동안 국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 애쓴 결과 국가경제는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전되었으나 가정경제 파탄과 청년 실업문제,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안보불안, 빈부격차의 심화로 인한 계층 간의 갈등 등 사회적 불안은 어느 때보다 도를 넘어서고 있다. 국민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메시아로 새로운 대통령을 오늘 선출하고 있다.식품정책분야에 있어서도 국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국가가 식품의 안전을 내실 있게 관리해 줄 것을 희망했으나 결과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고 정부 시책 중 식품
전통가요의 맥과 부흥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및 작곡, 작사 그리고 산업 관련자들을 위해 선정·시상하는 ‘2012 제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시상식이 10일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원로가수 '홍콩 아카씨' 금사향과 ‘노란 셔츠의 사나이’ 한명숙이 후배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훈훈한 전통가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찬사를 받았다.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에는 트로트가수 남진과 장윤정, 전진국 KBS 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12년 전통가요를 빛낸 최고의 가수들로는 남진, 송대관, 태진아, 조항조, 강진, 설운도, 박상철, 장윤정, 현숙, 주현미, 임수정, 문희옥, 김용임, 윙크 등이 남녀 7대 가수상에, 이성우가 향토가요상, 홍원빈, 홍진영이 우수가수상, 조승구, 신유, 최영철 등이 인기가수상, 한가은, 이수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