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식품 중 신종 유해물질 및 부정물질의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식품위생검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청원군 소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신종 유해물질 종류 및 부정물질의 개요 ▲위해성 및 저감화 방법 ▲국내.외 기준규격 관리현황 소개 ▲식품 중 아크릴아마이드 및 에틸카바메이트의 분석이론 및 분석실습 등이다. 특히, 세계최초로 규명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디클로로데나필’을 포함한 부정물질의 분석이론 및 분석실습을 교육한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신종유해물질 및 부정물질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이 부정물질 분석실무 담당자의 분석능력 향상 및 식품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
황태, 곰취, 풋고추, 오미자 등과 함께 강원 인제군 5대 명품 농특산품 중 하나인 '인제 콩'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돼 전국 브랜드로 발돋움한다.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인제콩영농조합법인이 신청한 인제 콩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지난 11일 자로 확정됐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산물의 품질과 명성, 특징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영향에 의해 생산됐음을 나타내는 표시제로 지난 2002년도 보성녹차를 제1호로 등록한 이래 올해 7월까지 총 117개 품목(농산물 79, 임산물 38)에 등록증을 교부했다.강원도의 경우 이번에 등록된 인제 콩을 포함하면 철원 쌀, 홍천 찰옥수수 등 총 19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 콩 지리적 표시제를 계기로 체계적인 콩 육성 방안을 마련, 지역 특산물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에버랜드는 12일 급식 사업 브랜드인 웰스토리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은 해당 급식장의 메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의 메뉴, 목표 체중을 설정하고 건강관리를 돕는 체중 관리, 칼로리 사전 등 기능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마켓에서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제철을 맞은 충남 서산산 '캡 오이'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와 산성리, 장현리, 환성리 일대 오이 재배 농민들은 요즘 독특한 방식으로 키워낸 오이를 출하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손가락 크기만큼 자랐을 무렵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용기인 캡을 씌워 모양이 길쭉하고 반듯한 것이 특징이다.천연암반수를 끌어올려 마이크로 튜브로 물방울을 천천히 분사해 토양유실을 최소화하고 소량의 물로 넓은 면적을 효과적으로 급수할 수 있는 점적관수법을 사용하는 등 깨끗한 물로 신선한 오이를 키워내고 있다. 캡 표면에 뚫린 미세한 구멍으로 습기가 배출돼 오이 썩음병도 예방되고 농약 침투까지 막는다. 서산오이의 소문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20㎏들이 1상자의 출하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
웅진코웨이는 천연 희귀성분을 이용한 피부정화 능력 개선에 초점을 맞춘 새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런스 프롬'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처런스 프롬'은 베이식 라인 2종, 클렌징 라인 4종, 헤어 라인 3종, 바디 라인 4종으로 구성된다. 업체 측은 "특히 노르데나우 샘물 등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모은 희귀 성분을 첨가해 피부의 정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피부에 해로운 파라벤, 알코올,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등의 사용은 최대한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웅진코웨이는 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이 기능성 화장품과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나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론칭한 기능성 화장품 Re:NK(리:엔케이)와 이번에 론칭한 네이처런스 프롬으로 양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안전성시험부장 정은주 ▲안전성센터장 겸 영장류센터장 차신우 ▲분석센터장 겸 생물의약품센터장 박신영 ▲정읍 안전성센터장 한수철 ▲환경독성진주TF단장 이헌주 ▲비임상시험자문단장 정문구
CJ제일제당이 바이오와 신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소재기업으로의 변신을 통해 2015년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는 12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미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바이오 분야는 물론 기존 식품시장에 없는 새로운 식품신소재 및 가공식품의 글로벌화를 통해 2015년까지 CJ제일제당의 매출을 15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에 없는 새로운 온리원(Only One) 품목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5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 대표는 바이오사업부문장과 바이오기술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역대 CJ제일제당 최고경영자 중 최초의 'RD기술전문가'로 꼽힌다. 김 대표는 이날 CJ제일제당을 세계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치료’에서 ‘예방’으로까지 미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는 이미 2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업계에서는 ‘천연원료’임을 강조한 건강기능 식품들의 출시를 앞다투고 있다.당뇨환자들이 필요한 혈당조절기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이 있다. 건강기능 식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솔젠트의 ‘로하스피노톨’은 지중해의 콩과식물인 ‘캐럽’에서 추출한 ‘천연원료’ 피니톨을 주성분(95.0%)으로 한 제품이다.로하스피니톨은 상시적으로 혈당을 조절해 효율이 떨어진 인슐린작용성의 정상화를 돕는다. 따라서 병원처방만으로 혈당관리가 어려워 혈당을 조절, 합병증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다.비타민 시장에 천연원료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동남아시아의 베트남(6월 29일)과 말레이시아(6월 30일)에 선진 수산기술을 이전 해주고, 2개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해외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상호 호혜(互惠)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앞으로 3국 수산업 발전 협력체제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아열대성 유용 수산자원의 확보와 민간 기업의 진출 기반이 구축될 것이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우리의 우수한 종묘생산기술을 이전받아 양식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3국주요 협력분야는 ▲기후변화 대비 유용 아열대 수산자원 확보 및 양식기술 개발 ▲효율적 수산자원 관리 방안 ▲심해어업기술 개발 ▲어획물 처리기술 개발 등 이다.이러한 기술공여와 협력체계 구축은 일시적 지원 형식의 공적개발원조사업과는 다르게 동남아시아에 우리나라 수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확
국내 외식업계가 이용하는 농축수산물 원료 중 국내산의 비율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국내 식품제조업, 외식업 등을 대상으로 곡물과 육류 등 34개 주요 농축수산물의 원료 이용실태를 조사한 ‘2010 식품산업 분야별 원료소비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외식업의 국내산 원료 비중은 86.5%, 제조업은 76.1%로, 외식업계의 국내산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원료 구매총량은 제조업(670만톤)이 외식업(321만톤)의 2배 이상이었으나 구매총액은 외식업(10.3조원)이 제조업(8.3조원)보다 높아 외식업계의 구매단가가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농축수산물의 구매경로를 살펴보면, 제조업은 유통업체, 도매시장, 산지농수산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외식업은 도매시장과 산지농수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조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