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의 특산품인 표고버섯 재배농가들이 출자한 주식회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표고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청약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107농가가 참여해 9억500만원의 청약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09년 사업성 분석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해 관내 표고농가들을 직접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벌였고 지난 1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갔다.앞으로 장흥표고주식회사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말까지 설립발기인 구성과 정관 작성 등을 마무리하고 전문 경영인을 공개채용해 32억원 자본 규모로 가공.유통 시스템을 갖춘 전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창원 추진위원장은 "선별장, 공판장, 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가공품을 생산, 유통 단계를 줄여서 그동안 힘들게 표고버
강원도 고랭지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강원도는 강릉, 횡성, 평창, 철원, 인제 등 신선농산물 수출단지에서 생산한 파프리카와 여름 딸기, 백합 등의 수출이 이달 들어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에 힘입어 올 수출액은 지난해 2842만 달러보다 27% 증가한 36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품목별로는 전국 수출 1위 품목인 백합이 기술력 향상과 규모화 등으로 올해 715만본 1545만 달러어치 수출이 예상됐다. 지난해 605만본 1374만 달러어치에 비해 12.4% 증가한 액수다. 특히 도의 주력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은 파프리카의 올해 수출액 목표는 3734t, 1255만 달러어치로 지난해 2581t, 914만 달러어치와 비교해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삼척과 평창에서만 수출하는 여름 딸기는 지난해 기상여건 악
쉬지 않고 내리는 장대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 파리바게뜨에서 7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우리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 달콤한 혜택을 준비했다. 12일은 파리바게뜨에서 준비한 디저트데이다. 디저트의 첫글자 D에서 연상된 날짜로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디저트들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오는 12일에는 덥고 지치는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디저트 15종이 행사 제품으로 준비되었다. 파리바게뜨의 인기 디저트인 ‘로얄푸딩’, ‘오!케익’은 물론 ‘제주수제요거트’, ‘모찌스윗’ 등 올 여름 신제품까지 총 15종의 디저트를 20% 가벼운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3일은 지난 해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제는 파리바게뜨의 대표 이벤트 데이로 자리잡은 브레드데이다. 오는 7월 브레드데이엔 베스트셀러 식빵인 ‘엄마가 미는 우리쌀 식
롯데햄(대표 김용수)이 ‘통째로 구워 즐기는 그릴 베이컨’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롯데햄의 신제품 '통째로 구워 즐기는 그릴 베이컨'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을 48시간 저온 숙성하여 만든 ‘통 베이컨’으로 별도의 양념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대용량 지퍼백 포장으로 사용량에 상관없이 보관이 용이하며, 야외에서도 단시간 내에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본격 휴가철에 맞춰 첫 선을 보이는 ‘통째로 구워 즐기는 그릴 베이컨’은 7mm의 두툼한 슬라이스로 ‘통째로 구워 먹는 통삼겹’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삼겹부위 원료육을 48시간 저온 숙성시킨 덕분에 더욱 부드러운 육질을 즐길 수 있으며, 의성마늘을 첨가하여 돼지고기 특유의 비린내 없이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상품을 기획
경남도가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및 식품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 및 시군 합동점검결과 47개소 48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음료류 등 국민다소비식품 제조업체 100개소와 호텔·뷔페 등 대형업소 100개소, 학교·식자재 공급업소 10개소 등 21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반 7개반 14명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적발된 47개(48건)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는 해당기관에 행정처분(영업정지 13곳, 품목제조정지 5곳, 과태료 17곳, 시정명령 등 13곳) 조치토록 했다.도는 유통기한경과제품을 조리에 사용하거나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업소 등 13개소에는 영업정지 15일, 식품을 제조가공 판매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5개소에는 품목제조정지 1개월 등으로
최근 쌀 가공식품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쌀 가공식품 특허출원은 822건에 달하고 있다. 주류가 173건(21.2%)으로 가장 많고, 떡류 125건(15.3%), 즉석밥과 같은 간편조리식 104건(12.7%), 특별한 효능을 부여했다는 기능성 쌀 76건(9.3%), 면류 70건(8.6%) 등이다.특히 주류 출원은 2006년 19건, 2008년 29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7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최근 막걸리 열풍에서 보듯 전통 발효주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떡은 빨리 굳고, 굳으면 먹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빵만큼 소비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떡의 부드러움을 오래 지속시킬수 있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또 간편하게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떡국, 동결건조 죽, 누룽지 차와 전자레인지로 가열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비빔밥 같은 간편조리식도 연평
샘표는 함소아한의원과 아이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동병하치 된장학교'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충무로 소재 샘표 본사에서 진행되며, 된장의 효능을 비롯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장 만들기 시연, 여름 한방 생활수칙 등의 강의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3~7세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일자별 4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15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되고, 결과는 이날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인 감기와 비염, 천식 등을 여름에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해 예방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냉방병과 배앓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이윤아 홍보팀 과장
원산지표시 의무대상 식품 확대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의무화7월 6일 EU 의회는 2차 독회에서 현행 기존 식품 라벨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법적 명료성을 제고한 최종 규정안 채택함.○ 신규 식품 라벨 법은 소비자가 식품 구매 때 구매하려는 식품에 들어 있는 지방, 포화지방, 탄수화물, 당분, 단백질, 염분 등의 함유량과 식품의 열량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표시할 것과 알레르기성 성분이 들어 있는 식품에는 해당 성분을 소비자가 한눈에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할 것을 규정하는 한편, 현행 기존 규정보다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강화함.○ 이 신규정의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알아보기 쉽고 명료한 정보를 라벨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좀 더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법규의 간소화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충남 천안시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2013년 9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 35만9천700㎡의 행사장에서 ▲전시부문 ▲학술부문 ▲교역(비즈니스)부문 ▲체험부문 ▲이벤트 부문 등으로 나뉘어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행사로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시는 또 국제건강기능식품학회(ISNFF) 총회 및 국제학술회의를 유치,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해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오는 11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되는 ISNFF 2011총회에 참가, 대회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회에는 국비 35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9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이 소요되며 신축되는 엑스포 주제관 '세계민족음식테마관'은 행사 후 민족음식테마관으로 활용된다. 시는 국제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용 합성수지제 등의 안전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일부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합성수지제 등 안전기준 강화와 종이제와 가공지제에 대한 용출규격 개선으로, 합성수지제 등의 안전기준 강화는 뒤집개, 국자 등 식품용 조리기구로 널리 사용되는 합성수지제인 폴리아미드(PA, 나일론)의 라우로락탐 기준을 신설했다. 라우로락탐은 PA 제조시 원료로 사용돼 식품으로 이행될 우려가 있는 물질로서 떨림, 경련, 운동실조 등을 유발한다. 또 젖병·물병 등으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PC)의 제조시 원료 물질인 디페닐카보네이트의 기준을 강화했으며, 커피머신의 부품 등으로 사용되는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의 제조 시 원료물질인 히드로퀴 기준을 신설했다. 디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