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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추석 장바구니 물가 지역화페로 잡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증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생안정을 위한 추석 대비 특별 물가안정 대책을 9월 12일까지 시행한다. 

 

시는  추석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에 실효성 있는 물가 관리를 위해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사용자 중 응모를 통해 선착순 1,000명에게 정책수당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성수물품 20종에 대해 최대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 각 부서들과 관내 기관, 단체 28개소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50억원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총 1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최대 5,000만원의 정부 정책자금 대출액에 대해 최대 2%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하는 정부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 신청․접수를 다음 달 1일부터 개시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제수용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물가동향 파악과 상거래용 저울 조작, 검정 미필 등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공산품 안전인증과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하고, 추석 연휴기간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을 통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및 소비자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함으로써 부당가격 및 바가지 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최근의 물가급등, 기상이변 등으로 이번 추석이 서민들에게 역대 가장 어려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물가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의 물가부담 완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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