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가 다가왔다. 올해는 3년만에 마스크를 벗고 고향 길에 오를 수 있어 어느 때 보다 인구 이동이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총 264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온 가족이 함께 차례를 지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면 소화시킬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반가운 가족, 친지들과 꿀맛 같은 황금연휴를 맞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서울시, 수원시, 대전시, 충남 태안군, 광주광역시, 전북 군산시, 부산시, 강원도 속초시, 제주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시,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설 맞이 한마당'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설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년 설맞이 한마당'을 21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광장(야외)에서 개최한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프로그램 으로 전통 공연, 민속놀이 체험,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공연 및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맞이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모두함께 전통 사물놀이,기놀이·죽방울 놀이 가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12시, 2시 총 2회 신명나는 공연으로 설맞이 행사의 흥을 돋운다.
관람객의 이목을 끌며 흥을 돋우는 ‘사물놀이’로 시작하여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 해 풍요를 비는 ‘기놀이’에 이어 관람객과 함께하는 ‘죽방울 놀이’로 진행된다. 사물놀이단의 화려한 기교와 흥겨운 가락으로 올 한해의 풍요와 감사,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신명나는 전통공연 뿐 아니라, 민속놀이 체험마당,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민속놀이 마당에는 말타고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가 마련되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만들기 마당에서는 2023 박물관 유물달력, 계묘년 토끼 연하장, 천연 손난로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계묘년 새해 설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설 맞이 박물관, 미술관서 취하는 역사와 예술 향기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개 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역사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무료로 개방돼 연휴 기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원박물관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내 삶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감상할 수 있다.
가까운 이웃이자 친지 등 수원 사람들이 사용하던 삶의 흔적이 ‘역사’로 남아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수원의 근·현대와 수원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됐다. 자료는 2011~2020년까지 10년간 96명의 기증자가 기증한 1만511점의 유물을 선별한 것이어서 더욱 친숙하다.
일제강점기에 산업 발전에 사용되던 방적기(오국환 기증), 대한제국 군복(오일환 기증) 등 오래된 영화를 뚫고 나온 듯한 유물부터 1950년대 추시계(염상덕 기증), 1980년대 마라톤 타자기(김영숙 기증), 긴 안테나가 있는 1983년 칼라텔레비전(정지선 기증) 등 생활물품도 눈길을 끈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수원토박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틈새전시가 진행 중이다. 광교호수공원의 옛 모습을 추억하는 ‘기억나니! 수원 원천유원지’다. 현대적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현재의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신도시 개발 이전에 ‘원천유원지’였다.
1980~1990년대 원천호수 주변에 다양한 행락시설과 놀이기구가 가득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겼다. 수원지역 학교의 단골 소풍장소이자 가정의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던 만큼 당시의 사진을 보면 자연스레 추억여행이 시작된다. 함께 오리배를 탔던 가족, 데이트를 하며 노를 젓던 연인,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던 친구까지 모두 기억에서 소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으로 수원의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을 설계한 정조대왕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전이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을 맞는다. 지난해 정조대왕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으로 마련된 전시가 오는 29일 종료되니 전시를 볼 막바지 기회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던 정조대왕의 일화를 통해 책사랑을 엿보고, 일기쓰기로 다져진 다양한 글짓기, 정성스럽게 써내려 준 글씨 등을 통해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성군의 흔적을 만난다.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연휴를 보내도 좋다. 수원시내 4곳의 공공미술관 중 수원시립미술관이 설 당일을 포함해 4일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전이 한창이다. 최근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관람할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전시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에르빈 부름이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개최한 개인전이다.
61점의 작품이 3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예술적 감각을 자극한다. 먼저 1부에서는 분홍색 돼지를 연상시키는 고가의 컨버터블 자동차, 녹아내리는 빌딩, 옷과 양말을 겹쳐 입은 마네킹, 무려 11m 높이에 달하는 대형 니트 스웨터 등이 사회를 풍자하는 작가의 유쾌함을 보여준다.
대전시,태안군, "설 맞아 새해 다짐과 따뜻한 고향 정취 느껴보시길"
체험하고 전시를 봤다면 가족과 함께 거닐 수 있는 산책도 안성맞춤이다.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설 연휴를 맞아 대전을 찾는 관광객, 귀성객들에게 가족들과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청호 오백리길, 상소동 산림욕장,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5곳을 추천했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상고대와 물안개가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해준다. 호수를 따라 오백리길을 걷다보면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4구간 명상정원은 길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매년 14만 명이 찾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이색적인 돌탑과 190m의 길이에 달하는 얼음동산이 이색적인 대표 겨울 관광지로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유아숲체원 등 가족 친화적인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올해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스케이트장 가운데 휴식을 위한 카페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설 연휴기간에는 휴장없이 개장한다.
실내 관광지로는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과 영화 마약왕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테미오래를 추천했다.
도심 속 전국 최대의 인공수목원인 한밭수목원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었으며, 연간 1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특히 열대우림원, 맹글로브원 등이 있는 실내 열대 식물관으로 조성되어있어 겨울철에서 추운 날씨를 피해 수목원을 즐길 수 있다.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으로 일제강점기 시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총 10개의 관사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조형물과 상설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실내 데이트로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박승원 시 관광진흥과장은 "설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대전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따듯한 고향의 청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힐링 걷기여행에 제격인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의 솔향기길, 해변길을 소개한다.
먼저 솔향기길은 울창한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코스로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이어지는 솔향기길은 총 5개 코스로, 천혜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피톤치드 가득한 솔향과 바다내음, 그리고 숲소리·파도소리를 즐기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도보중심 길이다.
특히, 최근 소원면 파도리 해식동굴과 더불어 SNS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난굴(1코스, 이원면)과 구멍바위(2코스, 이원면) 등 신비한 풍경이 솔향기길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피톤치드 넘치는 자연과 정다운 농어촌 풍경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에 여유를 선사한다.
해변길은 태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고스란히 눈에 담을 수 있는 해안탐방로로, 파도소리와 함께 모래사장을 굽어보며 걸을 수 있어 힐링에 제격인 길로 평가받고 있다.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해변길인 ‘파도길’, 단단한 모래를 밟으며 아름다운 곰솔을 지나는 ‘솔모랫길’, 해질 무렵 걸으면 더 좋은 ‘노을길’, 트레킹과 등산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샛별길’, 시원한 바람과 한적한 해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바람길’과 이국적인 해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바라길’, 사람들의 소원이 모여 상처가 아물고 다시 태어난 ‘소원길’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시, 군산시, "얼쑤" 설 민속놀이 한마당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문화로 힐링하는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국악상설공연, 세시문화 한마당 등 문화시설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행사로 ‘새해 복 많이받끼’를 개최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가족극장’, ‘설맞이 인형극’, ‘전통탈춤공연’, ‘설맞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3D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 탈과 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온가족 즉석사진 찍기’, ‘특별전보고 떡국먹기’ 등 행사가 열리고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21일에는 설 맞이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국악관현악 공연 ‘아리랑 광주’, 22일에는 해금협주곡과 보렴승무로 꾸며진 공연단 ‘예락’의 ‘설날에 즐기는 우리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22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세시문화 한마당이 설 연휴기간동안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입춘축 나눔·검은 토끼를 찾아라 등 나눔행사와 복주머니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가훈쓰기, 토끼모양 풍경만들기 등 구성했고, 임재현과 산귀남프로젝트밴드의 퓨전국악 공연, 백영경의 플루트 솔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정종임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설을 맞아 문화예술을 즐기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날 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한다.
21일과 23일 새해맞이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펼쳐져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박물관 앞 광장 주변에 마련하여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끼의 해를 맞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내부 로비, 벽면을 활용, 기획한‘흑토의 모험’ 스토리텔링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박물관 3층에 캐리커처 체험을 마련하여 나만의 캐리커처를 가져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설 당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연휴기간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설 맞이 복천동고분군서 보물찾기을 찾아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복천박물관에서 설을 맞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는 천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전시된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금동관을 관람 후 사진 촬영하여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보여주면 ‘금동관 만들기 체험교구’를 제공하는 행사로 금동관 만들기 체험 교구는 실제 금동관 제작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금동관 제작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체험 교구 재고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복천박물관 관계자"설맞이,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를 통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도 박물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휴 기간 복천박물관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에게 본 행사가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속초시, 다양한 전통 문화행사, 먹거리 '풍성'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를 담은 설날 민속체험행사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한다.
23일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액막이연 만들기, 전통노리개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윷놀이, 토정비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호박엿, 가래떡 등 먹거리 체험행사, 신명 나는 속초시립풍물단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은 책에서 보던 우리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토끼해, 나만의 토끼 만드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설 연휴 나흘 간 제주목 관아에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7종과 함께 국악단 가향의 국악 공연, 서예가 범전 문홍전의 가훈 써주기, 나만의 토끼비누 만들기(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 종료) 등이 운영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제주목사복(신장 120㎝ 이상)을 입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 도민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목 관아에서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23일 박물관 광장에서 민속과 체험이 어우러진 설 명절 민속한마당으로 귀성객을 맞는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비석치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부스에서는 새해 소원쓰기, 지름떡 시식, 연 만들기, 토끼 무드등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연만들기와 무드등 만들기는 사전신청(50%)과 현장접수(50%)를 통해 각각 시간당 20가족씩 신청 받으며, 한 가족 당 1명씩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 현장 인증샷을 올리면 운영본부석에서 확인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찬식 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