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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암 등 의료비 부담 경감 정책 더욱 적극 추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는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17년에는 암 · 희귀질환 등으로 인한 높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형평성 · 수용성 · 재정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새해부터는 담뱃갑에 흡연의 위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이 부착된다"며 "구강암에 걸린 환자가 흡연의 폐해를 증언하는 금연광고도 방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연을 결심한 분 모두가 성공하기를,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보건복지부는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주민센터가 지역주민의 삶을 세세히 살피는 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나도록 독려하고, 메르스 극복 과정에서의 뼈아픈 반성을 토대로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전방위적 수술을 단행하였습니다.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수립했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을 위한 필수 의료서비스 확대도 계속 시행 중입니다.
 
4대 중증질환(암 · 심장 · 뇌혈관 · 희귀 난치질환) 및 3대 비급여(선택진료 · 상급병실 · 간호간병)에 대한 보장성 강화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렸으며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국가예방접종도 총 16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암 · 희귀질환 등으로 인한 높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형평성 · 수용성 · 재정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난임 시술지원에 대한 소득 기준 폐지 및 지원금 확대, 남성 육아휴직급여 상한선 인상 등 아이 낳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맞춤형 보육도 비교적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었다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났습니다.

 

새해부터는 담뱃갑에 흡연의 위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이 부착됩니다. 또 구강암에 걸린 환자가 흡연의 폐해를 증언하는 금연광고도 방영되고 있습니다.

 

금연을 결심한 분 모두가 성공하기를,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간절히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은 국정이 엄중한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신위본(以信爲本)", 믿음이 가장 근본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며 "국민 여러분이 정부에 보내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에 임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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