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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상기 하동군수

<신년사 전문>


50만 내외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저마다 소망하는 등대 하나씩 품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불빛을 밝히며
정유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묵은 해 궂은 일 일랑 모두 잊어버리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군민과 함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위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수많은 기회가 화살같이 스치며 지나갈 때 손을 너무 일찍 뻗으면
화살촉에 관통돼 피만 흘리게 되고 늦으면 허공을 잡을 뿐입니다.


이 모든 것은 ‘타이밍(timing)’입니다.
참으로 중요하고 결정적인 단어입니다.


100년 미래구상은 최소한 10년을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엇보다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은 속도이고 ‘타이밍’입니다.


변화를 느낄 새도 없이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기회가 가득하지만 동시에 매우 불안정한 것도 사실입니다.

2017년 군민여러분과 힘겨운 시간을 함께 견디고 극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농촌 어촌 산촌 골고루 발전 할 수 있도록 기반마련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아프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고 군민 모두가 걱정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319개 마을을 두루두루 살피겠습니다.


민선6기 2년 6개월
군정을 믿고 함께 동행해주신 군민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100년 미래를 향한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골든타임이라 여기며
다시 한 번 달리기 위해 신발 끈을 동여맵니다.


브레이크 없는 열차가 될 수는 없지만 미래를 읽고 달리는 열차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저성장 시대의 불확실한 미래를 함께 돌파해야만이 새로운 환경 큰 변화를 대응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익숙한 것을 버려야만 미래가 보입니다.


알고 있는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군정을 위한 도전과 열정도 새로 돋아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상어가 피라미의 먹이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자체진단과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각 분야마다 현재보다 더 나은 결실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일층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부정하고 부패한 일에는 일벌백계로 다스릴 것이며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디딤돌로 삼아 목표는 언제나 가슴에 꽂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중대 변곡점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50만 내외군민 여러분


군민의 사랑은 군정의 동력을 더욱 활기차게 합니다.


민선6기가 그려가는 100년 미래 연속성 상에서의 마무리와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응원해 주십시오.


산재한 현안들을 풀어나갈 때 더욱 더 큰 꿈을 위해
더 단단히 묶어 함께 손을 잡고
행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되어 주십시오.


문화와 경제가 동시에 살아나고 숨어있는 소중한 자원 하나하나를 소득개발로
연결시켜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입니다.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음유시인 밥 딜런은 그의 시 <바람만이 아는 대답>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얼마나 더 위를 쳐다보아야 하늘을 볼 수 있나’
‘얼마나 더 큰소리로 외쳐야 사람들의 고통을 들을 수 있나‘

아이 낳기 좋고 양육하기에 편안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해주는 하동
여성과 장애인이 보호받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가 보장되는 등

어느 곳 하나 사각지대가 되지 않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위해
더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새 빛이 밝았습니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 비상의 날개를 펴고 50만 내외군민과 함께
그리고 같이 세계 속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오늘 그리고 미래는 언제나 우리의 것으로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일  하동군수  윤 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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