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만 당국으로부터 화장품에서 스칼렛레드(Scarlet Red) 색소가 검출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하고 국내 유통 제품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해당 색소가 확인돼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스칼렛레드는 국내에서 화장품 사용이 금지된 합성 색소다. 회수 대상 제품은 ▲쌍빠 어딕트 프렌치립오일 04. 히비스커스(㈜투앤업) ▲밀크바오밥 베이비앤키즈 컬러립밤 레드(㈜태남생활건강) 등 총 2종이다. 식약처는 대만에서 문제가 된 제품과 동일한 제조원의 원료가 사용된 국내 유통 화장품 중 수거 가능한 제품(총 567종)을 모두 검사했다. 그중 ‘스칼렛레드’가 검출된 2종 화장품은 2월 8일자로 해당 책임판매업체에 회수·폐기를 명령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화장품과 관련된 국내외 위해정보를 적극 수집·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한 수거·검사 등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이하 지재처),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를 식약처(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화장품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위조 화장품 유통으로 인한 기업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의회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수출액은 2023년 84억6000만 달러에서 2024년 101억8000만 달러로 20.3%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1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그러나 성장과 함께 위조 상품에 따른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상품 규모는 약 97억 달러(약 11조1000억 원)로 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에서 화장품책임판매업자의 법정 의무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지난 6일 화장품 유통 단계의 안전·품질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영업자를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로 전환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하려는 영업자는 영업 등록 전 반드시 화장품 안전성 확보 및 품질관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교육 의무는 책임판매관리자와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개인에게 부과돼 실제 유통 책임 주체인 영업자의 책임 의식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화장품 산업 성장에 따라 책임판매업체 수는 2019년 1만5707개에서 2024년 2만7932개로 약 2배 가까이 늘었지만 대다수가 중소업체로 법령 이해도와 품질관리 역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특히 현행 제도에서는 교육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도 개인 자격자에게 부과돼 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번 개정안은 유통 화장품의 안전·품질관리 준수 의무자인 영업자를 교육 책임의 중심으로 세워 영업 전부터 법정 기준을 숙지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국정감사에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임상시험기관)에 대한 관리 부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식약처의 공식 지정 없이 민간협의회 소속 기관들이 자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연구윤리 위반과 시험 조작, 피험자 안전 미보장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현재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소속 기관이 약 30곳에 달하지만 보건복지부나 식약처 모두 관리·감독 권한이 없다”며 “자외선 차단제 시험 시 인체에 자외선을 직접 조사하거나, 한 피험자가 얼굴 여러 부위에 다중시험을 반복하는 등 비윤리적·비과학적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기관은 ‘식약처 지정기관’인 것처럼 표시해 광고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이를 공인 인증으로 오인해 신뢰하게 되고, 그 결과 식약처의 권위마저 훼손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험기관의 부작용 발생 사례가 늘고 있지만 현행 제도상 처벌은 책임판매업자에 한정돼 있다”며 “임상기관이 동일한 방식으로 영업을 계속하는 구조적 허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 상위 10개 바디워시를 대상으로 품질·사용감·안전성·환경성을 시험한 결과, 피지 세정력은 전 제품 ‘우수’였지만 미세먼지 세정력·사용감·가격과 환경성은 제품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보존제 안전성은 모두 기준 적합했고,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는 일부 제품에서 개선 필요가 확인됐다. 이번 비교정보는 ‘소비자24(consumer.go.kr)’의 ‘비교공감’ 코너를 통해 제공된다. 시험 결과, 피지 세정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로 평가됐으며, 미세먼지 세정력은 6개 제품이 ‘우수’, 4개 제품은 ‘양호’(★★)로 구분됐다. ‘우수’ 제품은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샤워(㈜코스모코스) ▲더바디샵 샤워 젤 핑크 그레이프후룻(㈜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도브 뷰티 너리싱 바디워시(유니레버코리아㈜) ▲록시땅 버베나 샤워 젤(록시땅코리아 유한책임)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 워시(㈜엘지생활건강)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춰 바디워시(㈜아모레퍼시픽) 등 6개 제품이었다. 사용감 평가에서는 헹굼 정도 평균이 높았고, 촉촉함과 전반적 만족도에서는 제품별 차이를 보였다. 헹굼 정도는 ‘꽃을든남자’(4.3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짝퉁 화장품’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1월~2025년 8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 및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온라인 가품 화장품 관련 상담은 총 447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한 구매 비중이 70.7%(316건)**로 가장 높았으며, ‘개인 쇼핑몰’ 18.3%(82건), ‘중고거래 플랫폼’ 8.7%(39건) 순이었다. 이는 해외직구·SNS 판매 등 비공식 채널을 통한 거래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수·기초화장품 가품 피해 집중…피부 이상 반응도 다수” 품목별로는 ‘향수’ 관련 상담이 전체의 51.5%(2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초화장품(26.0%) ▲색조화장품(11.9%) ▲세정용 화장품(4.4%)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이 가품으로 의심한 주요 이유는 ▲정품과의 향 또는 질감 차이 ▲용기나 프린팅의 미세한 차이 ▲일련번호·유효기간 누락 ▲사용 중 피부 트러블 발생 등이었다. ‘기초’와 ‘색조’ 제품의 피해 상담은 매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한 해 동안 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1,926건 모두 가려움·두드러기 등 경미한 수준으로 중대한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29일 밝혔다. 분석 결과, 향·사용감 등 단순 불만 628건을 제외한 1,298건 가운데 ▲기초화장용 제품류(577건, 44.5%) ▲영·유아용 제품류(417건, 32.1%) ▲인체 세정용 제품류(133건, 10.2%) 순으로 보고됐다. 기초화장용 제품은 생산실적 비율(58.7%)과 비슷해 사용자가 많아 보고도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영·유아용 제품류는 대부분 경미한 가려움 사례였으나, 성인보다 피부가 민감한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체 세정용 제품류는 두드러기, 피부염 등이 꾸준히 보고되며 안전성 정보 보고 비율이 ▲2021년 5.2% ▲2022년 6.7% ▲2023년 8.9% ▲2024년 10.2%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식약처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치료 목적 사용을 피해야 하며,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고 사용 부위·용법·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특히 영유아 제품은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올해 처음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화장품의 날(9월 7일)’ 기념식이 5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렸다.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화장품 산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국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K-뷰티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정부는 화장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소비자의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화장품법 개정(2025.4.1)과 함께 9월 7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K-뷰티가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수출 3위를 달성한 것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제 K-뷰티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문화로 자리잡았다.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은 화장품 산업계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날”이라며 “화장품법 개정으로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업계와 국회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법' 개정(’25.4.1.)으로 ‘화장품의 날’(매년 9월 7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화장품의 날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3일부터 식약처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화장품의 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를 통한 ‘화장품의 날 응원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화장품의 날은 우리 화장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제고에 기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위상, 화장품 산업 발전의 흐름, 식약처 정책·제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식약처는 올해 첫 기념행사로 9월 5일 코엑스 마곡(서울시 강서구 소재)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정부, 국회, 산업계 등과 함께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