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는 2025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쌀플러스)을 시상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온라인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품평회 참가작 211품목을 접수받아 서류평가, MD 및 전문가의 상품성 평가, 소비자평가, 현장위생평가 등을 거쳐 우수 쌀플러스 10점 등 총 12점을 선정했는데, 21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은 이번 쌀플러스 제품에는 2025년 국내 쌀가공산업 트렌드를 선도한 최고의 쌀가공식품의 영예가 주어진다. 입상작은 10일 서울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쌀플러스 포럼을 계기로 시상할 예정이며, 포럼에는 입상작을 포함한 쌀가공식품 제조사,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쌀플러스 포럼은 쌀플러스 입상작 개발 과정에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 쌀가공식품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강연 등을 통해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쌀플러스 입상작은 전용 기획전인 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쌀가공식품 종합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부·국회·지자체 관계자, 청년 창업인, 도시민 등 다양한 농업 관계자들이 참여했고, 쌀가공식품 종합홍보관은 쌀가공식품, 국민의 건강, 미래의 식량안보라는 주제로 쌀가공산업 변천사, 쌀가공식품 수출 성과, 쌀가공식품 트렌드, 산업 전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쌀플러스 제품과 수출 공동브랜드 코레시피, 한국글루텐프리인증 제품을 비롯해, 세대별 케어푸드와 일상 간편식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했으며, 2030년까지 쌀가공산업 시장규모 18조 원, 가공용 쌀 연간 소비량 70만 톤, 수출 10억 달러 달성, 글루텐프리 인증제품 300개 확대, 전문인력 3,000명 및 차세대 경영인 200명 양성 등 목표와 비전을 소개했다. 박병찬 회장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식문화 발전, 더 나아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산업임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맛과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 식이 제한자 중심의 틈새 시장에 머물렀던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이제 대중적 건강식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국내 식품업계의 신제품 전략에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등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으로, 소화가 어려운 일부 사람들에게는 복통, 위장 장애, 면역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셀리악병’이다. 국내에선 발병률이 낮지만 글루텐 민감성이나 건강식단 이유로 글루텐 프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다. 2024년 10월,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3%가 글루텐 프리 식품을 섭취하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76%는 향후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주된 구매 이유는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46.9%)’, ‘더 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식(31.4%)’, ‘다이어트 목적(22.4%)’ 순이었다. 식품 대기업도 속속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