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15일 제주 지역을 찾아 지역 농‧축협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무더위 속 쉼터를 찾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쉼터 운영에 힘쓰는 현장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날 강 회장은 시원한 바람이 도는 쉼터 안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냉방기기 상태, 생수·음료 제공, 구급 용품 비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강 회장은 “이 더위에 쉼터가 없었다면 어르신들께서 얼마나 막막했을까요. 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그늘이 되고, 한 모금의 생수가 되고 있다”라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농협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냉방기기, 생수, 간단한 상비약 등을 갖추어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이 만든 이 공간이 피서처를 넘어, 사람의 온기를 느낄수 있는 ‘마음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이웃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미래세대와 다양한 기관, 국민이 함께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2020년부터 시작된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과 기관의 임직원 등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농촌의 어려움을 돕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전국적으로 829회의 봉사활동이 진행됐고, 약 3만 5천여 명이 참여해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특히, 지난 6월 16일에는 농협대학교 학생들이 경기 파주시 사과농가에서 적과작업을, 23일에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이천시에서 들깨 모종심기를 진행했다. 또한 25일에는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화성시 포도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는 등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이들은 방학과 공강 시간을 활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도 이어지며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 경기본부는 7월 7일 (사)농가주부모임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한국공항공사(직무대행 이정기)와 17일 서울 강서구 KAC 본사에서 '공항 들풀 조사료(삭초풀) 지역농가 무상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최강필 축산지원본부장, KAC 윤영진 건설기술본부장이 참석했으며, KAC는 공항 내 들풀을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부지와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농협은 집초와 반출을 거쳐 각 지역 축산농가에 사료용 원료로 무상 제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단순히 폐기되던 들풀을 사료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ESG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측은 절감되는 삭초 풀 폐기비용과 사료비용에 대해 면밀한 환경영향평가 후 중장기적인 협력체계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최강필 축산지원본부장은 “들풀처럼 소외된 자원도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제의 신'으로 불리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지자체와의 협업 과정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성공적인 축제 컨설팅 사례로 주목받았던 백 대표는 잇따른 논란과 기업 이미지 하락으로 인해 과거와 같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인제군 등에 따르면 강원 인제군은 지난해 열린 ‘캠프레이크 페스티벌’ 홍보비 명목으로 더본코리아의 자회사 티엠씨엔터에 5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전체 축제 예산의 28%에 달하는 금액이 13분 분량의 유튜브 영상 두 편 제작에 쓰이면서 '혈세 낭비'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영상에는 백 대표가 다른 지역축에서 위생 논란이 있었던 녹슨 엔진 오일 드럼통 조리, 농약통 소스 살포 장면이 그대로 등장해 논란을 키웠다. 결국 인제군은 올해 백 대표와의 추가 협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전북 군산시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70억 원을 들여 '외식산업개발원'을 조성 중이다. 건물 설계 변경, 조리 집기 ‘더본’ 각인 등 특정 기업 맞춤형 지원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더본코리아는 연간 3000만원 사용료만 부담하고 사실상 독점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