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31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영양학회는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학회 발전에 기여한 협회의 공로를 인정하여 협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협회는 식품 섭취와 암 및 대사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국립암센터 김정선 교수‘에게 ‘제3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수여했다. 김정선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일천만원이 전달됐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앞으로도 식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학문적 연구 진흥을 위해 관련 분야의 공로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협회는 이날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제5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에게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현규 교수는 차세대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식품 응용 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아울러, 협회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초가공 식품 시대의 식품 과학 : 영양, 안전, 그리고 식품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초가공 식품의 제조 기술과 건강 영향에 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합리적인 안전관리 방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세션을 개최했다. 최근 소비자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가공 식품의 영양학적 영향과 안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션은 초가공 식품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한국식품연구원 김윤숙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가 박진선 신임 회장 체제를 맞아 향후 3대 전략을 발표하며 업계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7월 31일 제23대 협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샘표식품 오너 3세 경영인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오하이오주립대를 거쳐 학문과 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그는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규제 합리화와 K-푸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선 회장 체제 첫 기자간담회…“투명하고 책임 있는 소통”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는 15일 서울 서초구 협회 대교육장에서 제23대 회장 취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협회의 주요 계획과 식품산업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박진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해 왔다”며 ▲식품안전 위기 대응 체계 확립 ▲회원사와의 소통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안정적 원료 수급 ▲사회적 기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차기 협회장 선출을 앞두고 회장 후보 자격을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한정하는 정관 개정을 단행하면서 일부 회원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회장직에 복수 후보가 출마한 최초의 상황에서 이사회 중심 구조가 강화되자 "피선출권을 침해한 대기업 중심 개정”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협회는 지난 4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선출한다"는 문구를 새로 삽입한 정관 개정안을 가결했다. 기존 정관 제14조에는 ‘회장 및 부회장은 총회에서 선출한다’고 명시돼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총회 선출’ 방식에 이사회 필터를 추가한 셈이다. 이날 임시총회는 총 169개 정회원사 중 정족수인 113개사가 출석해 성립됐으며, 이 중 76개사 이상이 개정안에 찬성한 것으로 협회 측은 전했다. 실제 현장에는 28개사가 참석했고, 나머지는 서류로 위임했다. 샘표 “회원권 침해…이사 11명이 협회장 결정하는 구조” 정관 개정에 대해 샘표식품은 “사실상 날치기 통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샘표 측은 “사전에 정관 개정에 반대한 기업이 70여 곳에 이르고, 위임장에 반대 의사를 명시한 경우도 다수였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정관 개정과 추천 절차 정비에 나선 가운데, 박진선 샘표 대표가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황종현 SPC삼립 대표는 최근 산재 사고로 사퇴 여론이 거세지며 구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산업협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출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정관 개정안을 마련했다. 핵심 내용은 “회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선출하며, 선출에 관한 세부 사항은 별도의 규정으로 정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다. 정관 개정안은 오는 6월 4일 임시총회를 통해 회원사 2/3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 발효된다. 이후 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를 추천하고, 이르면 6월 말 두 번째 임시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번 정관 개정은 기존의 총회 중심 추대 방식에서 벗어나 이사회 중심의 추천-선출 구조로 회장직 선출 방식을 제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정관 개정 이후 이사회가 회장 추천 권한을 갖게 되면 박진선·황종현 두 후보 모두 공식적으로 계속 출마할지는 상황을 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가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해 정관 개정에 나섰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복수 후보자가 등장하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협회는 명확한 선출 절차 마련을 위해 법무법인에 자문을 의뢰하고 정관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산업협회장은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식품업계를 대변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뜻이 있는 회원사 대표 중에서 선임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원자가 부족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추대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난 2019년 이효율 회장 선임 당시에도 정기총회를 앞두고 가까스로 후보자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차기 협회장에 도전 의사를 밝혀, 협회가 복수 후보자 상황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됐다. 협회는 지난 2월 28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회원사 간 이견으로 최종 선출에 실패했다. 이번 차기 회장 후보로 나선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기획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