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배달하는 시대가 왔다. 실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는 배달로봇 '딜리'가 음식을 배달한다. 딜리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배달로봇이다. 현재 딜리는 건국대 캠퍼스 내 음식점 '주니아 서브', '김밥천국', '포르스' 3곳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실내 서빙로봇은 업장 내에서 단순 반복 업무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을 도맡으며 업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직원의 일을 대체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부분을 보완하며 직원과의 협업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입니다." 배달의민족 미래사업부문 이주홍 PM은 배달로롯 딜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딜리는 1회 충전에 8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라이트가 장착 돼 있어 야간 주행 또한 가능하다. 한 번에 음료는 12잔, 샌드위치는 6개 배달할 수 있다. 배달하는게 걸리는 소요시간은 10분 이내다. 배달로봇은 라이더들이 기피하는 지역이나 악천후 시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달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문턱도 많다.
[푸드투데 = 정리 이하나기자] 요즘 5~60대는 더 이상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아니다. '뉴시니어'라고 불리며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시니어들. 그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에 정점을 찍으며 '제2의 인생'을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뉴시니어족은 여유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진취적으로 사는 등 활동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전처럼 자식들만 바라보며 모두 투자하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게 더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시니어 관련 산업은 쑥쑥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이면 시니어 시장의 규모도 7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뉴시니어들을 위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니어들의 가사노동을 덜어 주는 로봇청소기, 빨래 건조기 등은 기본,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가전제품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소비증으로 등장한 '뉴시니어'족. 이에 푸드투데이는 시니어들의 진짜 이야기를 준비했다. 그들이 말하는 시니어의 삶과 생활 속에서는 느끼는 솔직한 감정, 그리고 아직은 갈 길이 먼 국내 시니어 산업에 대해 이야기 한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 기자]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로봇이 나타났다. 자그마한 외형에 6개의 바퀴로 이동하는 이 로봇은 바로 '딜리'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내놓은 배달 로봇이다. 로봇이 배달하는 시대. 과거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지난 3일 찾은 서울 건국대학교 드림홀에 입점해 있는 카페 '주니아 서브'. 이 카페는 캠퍼스 로봇배달에 입점한 음식점 중 하나다. 카페 앞에 주차된 '딜리'를 실제로 보니 1m가 채 안돼 보이는 아담한 사이즈의 귀여운 로봇 모습이었다. 실제 배달에 나선 딜리는 장착돼 있는 센서로 장애물이 나타나면 멈췄다 다시 이동했다. 속도 또한 안정적이었다. 딜리가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달리는 모습이 기분이 좋았는데 보는 내내 딜리가 마치 여행을 떠나는 해맑은 아이처럼 느껴졌다. 딜리로 배달 시킬 수 있는 캠퍼스 내 정류장은 9군데가 있다. 현재 배달 로봇 5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캠퍼스 내 음식점 '주니아 서브', '김밥천국', '포르스' 3곳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캠퍼스 내 정류장에서 누구나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신기해하면서도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서비스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서빙로봇 ‘딜리’의 렌탈 프로그램을 정식 가동하기 시작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딜리’ 렌탈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열고 해당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소개 및 로봇 도입 관련 문의 접수를 받는다. 매장 내 서빙로봇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업부터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다. 향후 서빙로봇을 도입한 음식점이 빠르게 늘어나면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의 서빙로봇 ‘딜리’ 렌탈 프로그램에는 로봇 대여부터 정기 관리,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도입 전에 사업장에 꼭 맞는 로봇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고 로봇 설치 후에는 철저한 관리를 하게 된다. 이는 서빙로봇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착안했다. 렌탈 가격은 2년 계약 기준 월 90만 원으로 책정됐다. 1년 단기 계약 시 월 120만 원이다. 특별히 올해 안에 계약하는 사업자에게는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렌탈 가격을 월 90만 원으로 고정하고 1주일 간 무상 렌탈을 추가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서빙로봇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드람의 최첨단 육가공센터 김제FMC(Fresh Meat Center)가 준공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 전라북도 김제시에 준공한 도드람김제FMC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돈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도드람김제FMC는 국내 최초로 일 3000두의 돼지를 생돈 입고부터 도축, 가공, 폐수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라인 시스템(One-Line System)을 갖췄다. 이를 위해 도드람은 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2975㎡ 규모 내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완비했다. 또한 각 공정별 전산정보시스템을 통한 생산 이력 관리, 인체공학적인 생산라인 구축, 친환경적인 폐수처리 시설, 냉장·냉동 신선제품의 자동 입·출고 시스템 등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사람과 동물, 환경, 시스템의 조화가 극대화된 돈육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도드람김제FMC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한 대량생산능력은 국내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도매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대량생산을 통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희망하는 국내 2차 육가공업체와 협업해 국내산 돈육의 점유율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매드포갈릭, 푸드테크 서비스 활용한 '디지털 스토어' 확대 매드포갈릭이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춰 태블릿 오더 시스템 등의 비대면 서비스가 도입된 ‘디지털 스토어’ 매장을 확대해 나가며 차별화된 푸드테크(Food + Technology)를 선보이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그간 정교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모바일 앱 ‘예약하기’, ‘대기하기’ 서비스 등의 한발 앞선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매드포갈릭만의 유니크한 가치를 전달해왔다. 이에 최근 일부 매장에 태블릿 오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해당 매장의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도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매드포갈릭 전 매장에 태블릿 오더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매드포갈릭은 태블릿 오더를 사용하는 매장을 일명 ‘디지털 스토어‘로 명명하고 기존 매장에서의 경험 그 이상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특별한 코웍(co-work)을 통해 태블릿 오더 시스템을 기획하고 디자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고객들은 매장 내 각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오더 시스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맥도날드,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직원 대상 홍콩 워킹홀리데이 지원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홍콩 맥도날드에서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쌓을 직원들을 선발한다. 선발된 맥도날드 직원들은 워킹홀리데이 기간 내 주거비 지원, 홍콩맥도날드 근무시급 및 한국맥도날드 기본급이 포함된 4개월간의 급여, 홍콩 왕복 항공권, 비자발급비용 및 여행자 보험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맥도날드는 ‘맥도날드를 통해 세계를 배운다’는 주제 하에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역시 그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워킹홀리데이 자격 사항인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에 해당하는 맥도날드 재직 중인 매니저, 점장(DM, RGM)이며, 영어 혹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은 선발 시 우대된다. 한국맥도날드와 홍콩맥도날드는 2017년부터 스폰서십을 맺고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이해 5월 7일부터 21일까지를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전 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2002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식품안전주간에 개최되는 주요 행사는 ▲식품안전박람회(5.10~11일, 광화문 광장)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5.4.~17일) ▲지역축제와 연계한 6개 지방식약청의 식품안전 홍보 등이다.5월 10~11일 이틀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식품안전박람회는 국민들이 식품안전을 주제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품안전체험관 ▲식품안전주제관 ▲식중독예방홍보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식품안전체험관은 쿠킹 클래스(요리교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체험 등을 마련했고, 식품안전주제관은 스마트 해썹, 로봇 바리스타, 3D 프린터 식품제조기 등 가까운 미래의 식품산업 등을 선보이고, 식중독예방홍보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