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광동과천타워에서 광동제약(대표 최성원),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 지역 내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제주개발공사가 주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참여 기관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주택 가격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며 대외 협력과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광동제약은 본 사업에 재정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며, 서귀포∙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실행 기관으로서 대상자 발굴, 주거환경 개선, 사후관리 및 결과보고 등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음료업계에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등 제로 콘셉트의 출시열풍이 뜨겁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비타500제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인기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비타 500제로는 당류와 칼로리는 제로로 줄이고, 기존 비타 500에 함유된 비타민C(500mg)와 맛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으로 지난 3월 출시됐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은 ‘건강함을 더한 비타500제로’라는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병뚜껑 따는 소리를 활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건강함이 가득하다는 뜻의 ‘가드득’을 뚜껑을 여는 의성어로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소비자가 뚜껑을 열 때마다 가드득 소리와 제품을 연상시키길 바라는 기획 의도가 담겨있다. 모델 르세라핌이 등장하는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광동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CF 영상은 3주 만에 조회수 350만 회를 돌파했다. 농심은 웰치제로 광고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하고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광고는 제로칼로리(0㎉)지만 과일 맛은 풍부한 웰치제로 특장점을 '0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와 컵라면, 우유 제품 중 62.3%에 유통기한 등 식품정보에 대한 점자 표기가 없다는 지적이다. 점자 표시가 있더라도 가독성이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국내 14개 식품업체에서 생산하는 음료와 컵라면, 우유 제품 321개를 대상으로 점자 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개 업체의 121개 제품(37.7%)에만 점자 표시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7개 음료 업체 중에서는 롯데칠성음료 생산 제품의 점자 표시율이 64.5%, 4개 컵라면 업체 중에서는 오뚜기라면 제품의 점자 표시율이 63.2%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음료는 191개 제품 중 49.2%(94개)에 점자 표시가 있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캔 음료는 89개 중 89.9%에, 페트병은 102개 중 13.7%에 점자 표시가 있어 용기 재질에 따라 점자 표시율의 차이가 컸다. □ 조사대상 업체 현황 컵라면은 90개 제품 중 28.9%에, 우유는 40개 제품 중 서울우유의 3000mL 제품에만 점자가 표시됐으며, 음료보다 점자 표시율이 낮았다. 점자 표시가 있는 121개 제품을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주부 박지호(36)씨는 커피 대신 차음료를 줄겨마신다. 박 씨는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아서 음료기호를 커피 대신 차로 바꿨다"며 "생수는 특유의 밍밍함이 싫어서 차음료로 수분보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커피 대신 차'라는 공식이 생기며 차음료가 인기를 끌고있다. 이에 광동제약과 코카-콜라사 등 음료업계는 음료성수기를 앞두고 여성 모델을 기용한 마케팅으로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로 배우 조보아를 선정하고 새 CF를 선보인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평소 짜게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돌아보며 짠 음식에 어울리는 차음료로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추천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CF에서 조보아는 염분이 많은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여유 없는 생활로 인해 혼자 편의점에서 간단히 라면을 먹거나 길거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저녁 모임에서 찌개나 탕과 같은 국물요리를 즐기는 모습은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장면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사의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인디밴드 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그룹(회장 강정석)이 생수사업을 확대하면서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에 도전장을 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이 생수 제조업체 가야산샘물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생수사업 확대에 나선다. 동아쏘시오는 리베이트와 각종 규제등으로 어려워진 의약품 시장에서 생수로 성장동력을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사모펀드인 KLN파트너스로부터 가야산샘물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인수금액은 2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동아쏘시오가 최근 인수한 가야산샘물은 ‘가야산 천년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연매출은 150억원의 규모다. 동아쏘시오는 계열사인 동아오츠카를 통해 생수 ‘마신다’를 1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사측은 두 브랜드를 통해 생수사업으로만 연간 3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게됐다. 2002년 설립된 가야산샘물은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풀무원과 롯데칠성음료 등에 납품해왔다. 동아쏘시오에 따르면 "생산량을 맞추기 위한 취수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가야산샘물을 인수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야산샘물 인수과정에서 추가 확보한 취수원은 규모가 900톤 규모다. '가야산 천년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의약품만으로 실적을 내기 힘든 환경을 맞은 제약사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박카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박카스맛 젤리’를 출시했다. 이번 박카스맛 젤리는 박카스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건강한 간식을 제공해 고객 건강에 이바지하고자 출시하게 됐다. 박카스맛 젤리 1봉지에는 자양강장제 박카스F와 동일한 타우린 1000mg이 함유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타우린은 생체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도 알려져 있다.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 B2, B6도 함유돼있다. 특히, 젤리 안에 젤리가 들어있는 이중구조로 더욱 쫀득한 젤리의 식감과 풍부한 박카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박카스맛 젤리는 카페인이 첨가되지 않아 전 연령층에서 섭취가 가능하다. 파우치형 지퍼백 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과 광동제약은 음료와 생수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는 지난 8월 어린이 비타민 음료 ‘텐텐’을 선보였다. 텐텐은 비타민 B1‧비타민 D‧나이아신‧아연‧칼슘‧식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