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영업을 돕기보다는 가로막기만 했던 옥외 광고물 조례 관련 규제철폐로 소상공인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광고물 규제 기준을 합리적으로 바꾸기 위해 19일자로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시가 올해 시정화두로 선정, 추진하고 있는 규제철폐 본격 가동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하나로 간판 바탕색 제한 삭제(59호), 창문 전광류 광고 허용범위 확대(61호), 입간판 재료 기준 완화(74호)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실증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이뤄졌고, 소상공인 표현의 자유 확대, 디지털 광고 제도적 기반 마련, 현행 규제와 현장 간 불일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간판 바탕색 적색류‧흑색류 사용을 50% 이내로 제한하던 기존 규정을 전면 삭제(59호)했다. 해당 조항은 그동안 도시경관 통일성과 조화를 목적으로 운영됐으나, 적색류, 흑색류의 모호한 표현에 대해 현장의 혼란이 있었고 자영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포장육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육 제품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개정 내용 안내 ▲포장육 위생관리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과 함께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한 해썹(HACCP) 운용방법, 평가사례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교육으로 식육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축산물 생산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소비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지난해 업허가를 받은 관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총 200개소)를 대상으로 ‘신규 의료기기 업체 대상 맞춤형 설명회’를 오는 28일 경인식약청 대강당(정부과천청사 4동 7층)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업허가 등 변경 절차 ▲제조‧수입업자 준수사항 ▲광고‧표시기재 사항 ▲의료기기 GMP 제도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분은 5월 9일부터 5월 23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발표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경인식약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호 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신규 의료기기업체들의 의료기기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의료기기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지방식약청은 앞으로도 업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품질이 확보된 의료기기를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PC그룹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 SPL 공장, 2023년 샤니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사망 사고다. 반복되는 중대재해에도 불구하고 SPC는 여전히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에 소비자단체는 SPC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현장 중심의 근본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월 19일 오전 3시경,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SPC그룹 계열 삼립 제빵공장에서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한 것이다. 이는 2022년 10월 평택 SPL 공장(소스 혼합기 끼임 사망), 2023년 8월 성남 샤니 공장(반죽기계 끼임 사망)에 이어 SPC 계열 사업장에서 발생한 세 번째 치명적인 산업재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1일 성명을 내고 "SPC는 수차례의 안전사고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문제를 방치하며 면피성 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즉각 구축하라"고 밝혔다. 실제로 SPC는 2022년 SPL 공장 사고 이후 3년간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따뜻한 봄볕 아래 도시락을 챙겨 나들이에 나서는 5월, 일상 속 한우 소비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봄 나들이용 한우 도시락 메뉴를 21일 소개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동성과 조리 편의성을 고려해 도시락에 활용하기 좋은 메뉴는 가족 나들이에 잘 어울리는 구성으로, 정성스러운 한 끼의 품격을 살리면서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김밥에 한우와 제철 두릅을 활용한 ‘한우 두릅 김밥’을 소개했다. 한우 갈비살은 길게 썰어 달콤한 간장 양념에 재운 후 볶아 준비하고, 김은 반으로 자른 뒤 소금으로 밑간한 밥을 얇게 편 다음 향긋한 두릅과 달달한 한우 갈비살, 초장을 함께 넣어 김밥으로 말아내면 간편하면서도 특별한 도시락 메뉴가 완성된다. 봄나물 특유의 산뜻한 향과 한우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계절감을 살리는 동시에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또한 한우 샌드위치는 한우 채끝에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를 한 뒤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후 식빵 사이에 넣어 만드는 간편식으로 한쪽 빵에는 스테이크 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발간하는 국내 유일의 면 전문 웹진 ‘누들플래닛’에서 여름철 면요리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한 ‘나의 인생 면요리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면은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하나쯤 추억을 갖고 있는 소울푸드로, 각자의 삶 속 깊이 자리 잡은 음식이다. 이에 면사랑은 일상 속 면요리에 얽힌 감동과 따뜻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담아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여름면에 대한 특별한 순간을 소재로,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면사랑은 수집된 이야기를 누들플래닛의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번 ‘여름면 편’을 시작으로 계절별 테마의 시리즈 공모전으로 정례화할 예정이다. 누들플래닛의 기존 구독자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구독자도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면을 좋아하거나 여름면에 얽힌 특별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누들플래닛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다. 에세이는 공백 포함 3,000자 이내의 분량으로 작성해 원본 파일과 PDF 파일을 함께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하고 내달 30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 범위가 ‘사회복귀’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보호’까지 확대(’25.10.2. 시행)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사유로서 ‘긴급한 사유’, ‘암환자의 통증 완화’ 이외에 ‘이에 준하는 사유’가 추가(’25.9.19. 시행)된다. 이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❶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위해 확대되는 세부 지원 범위, ❷의료용 마약류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추가 사유, ❸마약류중독관리자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전문인력 양성·재활센터 운영 등 기존 사회재활사업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한편, 중독자에 대한 직업훈련ㆍ취업지원 연계, 민간 상담기관 지원, 관계 기관 및 단체 간 사업 연계 등까지 사회재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자부)와 KOTRA(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는 21일 2025년 변화하는 미국 의약품 시장, 위기와 기회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예고 및 약가인하 행정명령 등 정책 변화 속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오·제약 분야 50여개 사가 참가했으며, 미국 의약품 시장 동향과 관련해서 미국 법무법인 리드 스미스(Reed Smith)는 미국 의약품 정책 동향 및 식품의약국(FDA)의 변화, 류은주 동국대 교수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출 기회와 위기에 대해 발표하고, 파마스피어(PharmaSphere) 제약그룹 아시아 사업 개발부사장은 미국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했다. 미국 관세 부과 관련 지원방향에 대해 조장환 아프리오(Aprio) 변호사는 제약·바이오 관세 부과 동향을 설명하고, 코트라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를 위한 관세대응119, 수출바우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책을 소개했다. 미국 정부는 4월 발표한 상호관세를 7월 8일까지 유예했고,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을 대상으로 ‘배란테스트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시중 유통 중인 주요 제품에 대한 성능 검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배란테스트기는 소변 내 황체형성호르몬(LH) 농도를 측정해 배란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임신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파악하고 계획임신을 도울 수 있는 기기다. 식약처는 배란테스트기의 사용 편의성과 정확도는 높지만 사용 시기나 판독 방법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배란테스트기의 정확한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아침 첫 소변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검사 2시간 전부터는 과도한 수분 섭취를 삼가야 한다. 이는 황체형성호르몬(LH)의 농도가 소변에 희석돼 결과 판독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테스트 결과는 반드시 평평한 곳에서 확인해야 하며, 제품별로 정해진 결과 판독 시간을 엄수해야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배란테스트기를 통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면 해당 시점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어린이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가Green 좋은 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가Green 좋은 이’ 캠페인은 치아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구강 청결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구강 관리가 더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매월 둘째, 셋째 주 서울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구강보건협회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에는 충치 발생의 원인과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칫솔 보관법 등이 포함되며, 자사의 구강 건강 제품인 ‘어린이 가그린’과 ‘조르단 칫솔/치약’을 활용한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들이 등장해 올바른 양치와 가글 방법을 재밌게 알려주는 만화 ‘가글송’을 함께 부르며 자연스럽게 양치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어린이 가그린’은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자일리톨을 함유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