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김 가공 기업 맛나푸드가 개발한 치즈김이 베트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정식 수출길에 오른다고 24일 밝혔다. 맛나푸드는 25일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보낼 치즈김 700여 박스를 선적할 예정으로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베트남 현지 마켓 ‘V&H’에서 진행된 테스트 판매(200박스)가 긍정적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함평 대동면 동함평산단에 있는 맛나푸드는 도시락김을 비롯해 스낵김, 자반, 전장김, 김밥김, 김가루 등 다양한 김 제품을 전문적으로 가공·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4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해양수산부 수산물 수출 공로탑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는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이 사업은 전남의 비교우위 농수산식품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최근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축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유통경쟁력 강화 사업에 총 48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강원한우를 중심으로 허니원, 강원우유 등 도내 축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 4개 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표 통합브랜드인 강원한우는 2019년, 2021년, 2023년 전국 한우 브랜드 경진대회 대상 3회 수상으로 명품한우 브랜드 인증 자격을 획득했으며, 2025년에는 생산·유통 기반 강화, 홍보·마케팅 확대 등 중점 추진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을 도·시군·축협 등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해 확정하고, 대한민국 명품 한우 브랜드로서 입지 구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확대를 위해 유통 전반에 걸친 다각적 지원으로 지역 축산물 브랜드 소비촉진 사업에 2억 원, 안전한 축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물 이력제 사업 7억 원, 학교 우유 급식 지원 20억 원을 각각 투입하여 축산물 유통 안정과 소비 기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료 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지원 규모는 총 1068억 원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로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 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와 모돈 이력제 및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시·군청에 신청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청에서 농가 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도내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료 구매자금 저리 융자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무심동로 청주대교에서 제1운천교 구간 일원에서 2025 벚꽃과 함께하는 제3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무심천 벚꽃 최고 핫플레이스인 무심동로 청주대교에서 제1운천교 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하며, 무심동로를 차량 통제하고 벚꽃축제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장에는 푸드트럭 30대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먹거리는 물론,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예정돼 있다. 원도심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진행된다. 또한 이번 벚꽃 푸드트럭 축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ESG)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만큼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되고, 푸드트럭 다회용기 사용은 물론 개인 위생용기(텀블러 등)를 지참한 푸드트럭 이용객에게는 푸드트럭 메뉴 5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무심동로 청주대교에서 제1운천교 구간 차량통제는 축제 시작 전날인 4월 3일 오후 9시부터 4월 7일 오전 5시까지고 해당 구간은 전면 통제를 원칙으로 하되, 제1운천교에서 상업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에 한해 일부 구간은 부분 통행이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벚꽃과 연계한 청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괴산군은 대표 축제인 빨간맛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 김장축제 등을 집중 홍보하며, 산막이옛길·연하협구름다리·괴강불빛공원·충북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도 적극 소개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대형 룰렛 돌리기, 빨간색 느린우체통, 스티커 포토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괴산 축제의 매력을 한층 강조 했고, 대형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하루 2~3회 운영됐으며, 괴산군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팔로우한 선착순 100명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룰렛 결과에 따라 고춧가루, 앞치마, 고추볼펜, 물티슈 등 다양한 괴산 축제 기념품이 증정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빨간색 느린우체통 이벤트는 참가자가 본인 또는 가족·지인에게 전할 소망 엽서를 작성하면, 2개월 후 빨간맛페스티벌 초청장으로 발송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은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괴강불빛공원, 충북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20개 마을기업이 선정돼 전국(135개)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전남 다음으로 전북·경북 각 15개소, 강원 12개소 순으로 많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신규·재지정·고도화 등 단계별로 공동체성 실적이 높으면 우수 마을기업에, 기업성 실적이 높으면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육성되고, 올해 전남지역 선정 마을기업은 신규 8곳, 고도화 11곳, 모두애 1곳이다. 신규 마을기업은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은 없지만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이 되며, 제품 개발, 판로 지원, 전문 컨설팅 등의 간접 지원을 받고, 고도화 마을기업은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뛰어난 성과와 마을기업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인정받아 인건비, 운영비, 기반설비 확충을 위한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도는 올해까지 6년 연속 배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와 쌀을 활용한 고구마말랭이와 현미초코샌드칩 등 건강 간식을 생산하며 해외 판로 개척했고, 이에 1억 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0일 흥덕구 산란계 농장 1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20일 오전 폐사율이 전일 대비 두배 정도로 늘어 방역당국으로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확인된 가운데 시는 21일 오전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AI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로 고병원성 여부가 판단될 예정이다. 특히 의심 신고 후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를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해당 농장의 산란계 5만9천수 전수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고, 발생지 인근에 3대의 고정소독차를 배치했으며 소독차 9대로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역, 방역지역에 소독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다른 산란계 농장 3호에 대해서도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통제 및 소독 여부 확인, 추가 소독과 함께 부득이하게 출입하는 인력을 대상으로도 소독을 실시해 고병원성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의 산란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을 통해 오는 10월 목포시와 함께 개최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붐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2일 방송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지인 맛의 도시 목포에서 촬영했고, 목포 9미(味)로 대표되는 음식과 미식 명소, 해상케이블카 등 유명 관광지가 집중 소개된다. 해당 방송은 케이블TV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TEO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방송된 케이블 TV 예능 우리마을 똥강아지에 이어 이번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고흥, 장흥, 나주, 목포 등 도내 각지의 미식과 식자재, 관광지를 소개하며 미식·관광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국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유명 여행 유튜버 3인방인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를 던져 무작위로 정해진 여행지를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 여행 유튜버로, 특히 젊은 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현호 도 관광체육국장은 “10월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미식의 원류이자 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2025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하고, 축제 공식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하여 논산딸기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국방문화를 활용한 특별한 체험으로 논산의 신성장동력인 국방산업을 선보이고 국방군수산업도시로서 이미지를 굳건히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테마별로 총 7개 분야 41개 행사를 마련했으며, 논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들은 물론 창의적이고 새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여 논산딸기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27회 논산딸기축제 거리퍼레이드, 논산청정딸기수확체험, 논산딸기디저트경연대회,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 육군항공헬기 탑승 체험, 논산딸기세상놀이한마당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는 논산딸기축제 퍼레이드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한 데 어우러져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로서 매년 더욱 새롭게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고, 일반 시민을 비롯한 전문 공연퍼포먼스팀 등 약 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논산아트센터-논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딸기 등 논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및 레시피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넷플릭스 인기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대가 이미영씨를 초청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와 조리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 전문가의 조언을 얻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논산딸기를 활용해 개발된 딸기디저트는 점점 커져가는 디저트 산업 시장 속에서 논산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내년도 딸기축제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비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개발된 레시피는 시청 산하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수요가 있을 경우 관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단체에도 배포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급식 대가 이미영 씨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재료 구성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하면 급식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워크숍 이후 논산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