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솔티마을’이 제조한 과채주스 ‘배 사랑’ 제품에서 납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6년 4월 12일로 표시된 ‘배 사랑’이며, 납이 0.11mg/kg 검출돼 기준치(0.05mg/kg 이하)의 2배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세종특별자치시청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를 지시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골든티켓 페스타가 시작 1주일만에 413명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티켓에 당첨됐다고 19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 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이번 프로모션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BBQ앱을 통해 413명이 응모권을 받았고, BBQ는 경기 티켓을 각 2장씩 증정했다. BBQ앱의 누적 가입자는 평소 동기간 대비 6배 규모로 증가했으며, 트래픽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8배 치솟는 등 앱 활성도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응모권을 얻기 위해 커뮤니티를 통해 추천인 아이디를 공유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반응을 보였다. BBQ 관계자는 “프로모션 참여를 위한 소비자들의 BBQ앱 가입 및 주문이 이어지면서 가 ‘대국민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고객분들 모두가 FC바르셀로나 경기 직관 당첨 기회를 가진 이번 프로모션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23일까지 썸머 펫페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기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냉감 매트 등 7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이번 썸머 펫페어에서는 원플러스원, 용품 증정, 단독 한정 특가 등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료, 간식, 영양제, 배변, 미용, 목욕용품, 펫의류 등 카테고리별 모아보기도 선보였다. 특히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30만 원 할인이 가능한 5%, 10%, 15%, 20% 할인 쿠폰을 각 3장씩 총 12장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고, 펫페어 베스트 브랜드 상품에는 25% 쿠폰도 적용할 수 있다. 상품 구매 시 증정 이벤트로 페페마트 진짜 시리즈 말랑 트릿 구매 시 1만5,000원 상당 비건 풋 클렌저를 한정 수량 증정하며, 동아제약 벳플 고양이 영양제를 2개 이상 구매 시 펫타월이나 단품 1개 구매 시 체험키트도 받아볼 수 있다. 단독 한정 특가 상품으로는 바스몽 x 컬리 단독 기획 강아지 여름철 트러블 피부 케어 세트로 민감성 천연샴푸바, 고농축 펫세럼, 펫아로마탄산스파 등으로 구성됐고, 펫투데이 강아지 쿨쿨매트 해충방지 쿨매트 역시 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하는 일반식품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검토한 결과, 총 39개사 80품목이 숙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제출 품목(46개사 89품목) 중 약 90%에 해당한다. 이 조치는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술 먹은 다음날’, ‘술 깨는’ 등의 표현을 식품에 사용할 경우, 과학적 근거 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 인체효능을 입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업체로부터 인체적용시험 자료를 받아 타당성을 집중 검토해 왔다. 숙취해소 실증을 인정받은 주요 제품으로는 ▲상쾌환(삼양사), ▲컨디션(에이치케이이노엔), ▲레디큐(한독), ▲깨수깡(롯데칠성음료), ▲광동헛개파워(광동제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식약처는 숙취증상 개선 평가 시 ▲AHSS(알코올 숙취 심각도 척도), ▲AHS(급성 숙취 척도), ▲HSS(숙취 증상 빈도) 설문과 함께,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 효과 등 생리적 지표를 함께 분석했다. 검토 결과 객관성과 통계적 유의성(p<0.05)이 인정되지 않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을 개관하면서 먹거리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푸드플랜 정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먹거리종합타운 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국비 30억)과 군비(4억)를 투입해 총 34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657㎡ 규모의 홍보교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고,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조성된 시설로, 다목적실, 홍보홀,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 기능 공간이다. 이번 홍보교육관의 완공으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돼 온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은 마침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2만㎡ 부지에 농산물의 집하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이 한 공간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전처리, 가공, 안전성분석이 가능한 8개 시설을 집적화했다. 앞으로 이곳은 공공급식, 대도시 직매장 출하 등 청양군 푸드플랜 사업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무빙월 구조를 적용해 공간의 유연성을 높이고, 내부 통로에는 홍보용 미디어를 설치했고, 군 먹거리종합타운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0대 브랜드 쌀을 집중 홍보하고 수출 협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천여 식품 업체가 참여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 202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지역 RPC와 함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린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기관·유통기업과 고품질쌀 수출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아오라(Aura) 쌀 수입업체를 비롯한 14개 사와 수출상담을 해 기능성쌀, 유기농쌀, 진공포장 방식 등 다양한 수출 조건을 논의했다. 천쥔중(陈俊忠)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 유한공사 회장은 “당뇨에 좋은 기능성 쌀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에도 수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전남쌀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보관에서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시식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바이어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한우의 품질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통해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제7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 출품축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25일까지 해당 시군에 출품축 접수를 해야한다. 7월 중순까지 전문기관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 농장환경평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출품축 50여두를 선정하게 되며,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8월 5일 출하, 8월 6일 도체 및 냉각, 8월 7일 도체등급 판정 심사 등 우수축을 가리는 경연의 장을 거쳐 최고 한우를 선발하고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8월 8일 그릴 마스터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행사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그릴 마스터, 심포지엄, 축산진흥대회 행사와 연계 진행될 계획이다. 이은경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8월에 실시하는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우농가의 사기증진과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도내 36개 양조장에서 생산된 전통주 중 충남의 맛과 멋을 담아낸 대표 술을 가리기 위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태안별주40이 충남 대표 술 10종 중 하나로 선정돼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선정한 태안별주40은 태안 쌀과 누룩, 물을 이용해 전통 옹기에서 당을 추출·발효하고 알코올을 생성시켜 상압증류한 수제 증류주로, 감미료가 없어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해 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당 술은 농업회사법인 태안발효(대표 허정원)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태안발효는 지난해 태안법주에 이어 2년 연속 충남술 톱텐 배출 업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태안발효는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등을 재료로 한 백주와 법주, 별주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증류주인 참외술을 미국에 수출하는 등 태안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지역 주류발전에 기여해왔다. 군도 지역 술이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관 및 업체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태안산 농·특산물과 가공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독소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3일부터 3주간 도내 유통 중인 견과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아몬드, 호두, 땅콩 등 주요 견과류 약 30건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수거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등 곰팡이독소 5종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들이 생성하는 자연 독소로 곡류, 견과류 등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고, 미량으로도 간, 신장에 위해를 줄 수 있으며,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급 인체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규제가 실행되고 있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여름철은 곰팡이독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검사를 통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유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한제분이 세븐브로이맥주에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대한제분은 1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세븐브로이가 지속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며 "세븐브로이가 주장하는 손해는 대한제분과 무관하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곰표밀맥주는 상표권자인 대한제분과 제조를 맡은 세븐브로이가 협업해 2020년 5월 선보인 맥주로, 출시 이후 5850만캔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사측은 한시적 마케팅인 콜라보의 특성상 계약기간이 끝나면 계약도 자동 종료되는 것이 당연함에도, 세븐브로이는 마치 곰표맥주의 상표권자인 것처럼 독점적 권한을 주장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곰표맥주 시즌 1' 콜라보를 위한 세븐브로이와 당사 간 계약은 3년의 기한을 정한 상표권 라이선스 계약이기 때문에 정당한 계약종료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대한제분은 2023년 4월 세븐브로이와 계약을 종료한 뒤 또 다른 제조사인 제주맥주와 협업해 곰표밀맥주 시즌2를 선보였다. 그러자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이 지위를 앞세워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하는 등 갑질을 하고, 곰표밀맥주의 제조법을 제주맥주에 유출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