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충북 우수제품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과 동시에 한인경제인 및 조지아주 정부 인사들에게 충북의 비전과 핵심정책, 산업경제의 강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경제인 간 교류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는 마그피아, 사옹원 도내 기업 17개 사가 기업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시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인들을 직접 격려하고,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행사 중 열린 G2G포럼(Government to Government Forum)에서는 미 연방정부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산업경제 구조, 전략산업 육성 방향, 혁신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고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가능성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와 재외동포청 간의 ‘도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충북 청년의 글로벌 역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교육청과 협력하여 4월부터 도내 초·중·고 42개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을 사전에 감시하는 학교급식시설 HACCP검증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식중독 발생 중 집단급식소 비율이 높은 만큼 급식소의 자체조리 식품과 배식대 등 배식 환경에 대해 주요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학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급식기구의 살균 및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재검사를 통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우리 원은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 내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뷰티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통합지원 플랫폼인 서울뷰티허브를 동대문디자인프라자(이하 DDP)패션몰 3층(중구 마장로 22)에 오픈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유망 뷰티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전시, 콘텐츠 제작,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유통 지원을 비롯해 최근 미국발 글로벌 '관세장벽'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DDP패션몰 3층에 조성한 ‘서울뷰티허브’를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을 위한 마케팅·유통·수출지원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뷰티허브는 글로벌마케팅지원실(국가별 트렌드 분석 및 수출 컨설팅을 제공하는 해외진출 정보 및 네트워킹), 비즈니스라운지(제품 전시와 함께 바이어·인플루언서 홍보 및 매칭을 통한 국내외 판로 지원), 생산지원실(뷰티 용기 디자인 정보 제공 및 라벨 제작 지원),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제품 영상 및 협업 콘텐츠 제작, 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는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 경북 북부지역을 덮쳤다.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으며, 생태·경관 훼손은 물론 관광 기반 역시 큰 타격을 입었고, 대규모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지역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3월 한 달 동안 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약 8% 감소 되었으며, 이는 산불로 인해 지역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된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살펴보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전년 3월 대비 평균 약 18% 감소하는 등 산불로 인해 봄철을 맞아 지역을 찾을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해 지역민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상황이다. 도는 북부권역 지역민들의 고통을 덜고, 경제적 활력을 되찾기 위해 관광을 지역 회복의 중심축으로 삼고, 대규모 관광 회복프로젝트을 통해 피해지역의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북부지역 산불로 인해 열릴 예정이던 봄철 축제들이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지역경제의 큰 타격이 불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2025년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체결 및 Kick-off 회의를 17일 진흥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식품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투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20개사를 선정하여 4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계획으로 대상은 전북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협약 종료일까지 도내로 본사, 사업장, 연구소 등을 이전·설치 할 계획이 있는 업력 7년 미만의 식품 분야 창업기업이다. 바이오진흥원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투자유치형과 매출증대형이라는 성장유형 분류체계를 도입했으며, 기업진단 멘토링을 통해 각 기업에 적합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유치형으로 분류된 기업은 IR자료 제작, 고도화 컨설팅, MVP(Minimum Viable Product) 제작 지원,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연계를 위한 전문가 매칭을 지원하고, 매출성장형 기업은 판로 개척을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와 손잡고 농수산식품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K푸드의 본고장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도는 현지시각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H마트 둘루스점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 오프닝 행사를 열고 박창환 도 경제부지사와 심상봉 H마트 전무,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채상현 전남식품수출협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와 현지 소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마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 12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북미 최대 글로벌 슈퍼마켓으로 이번 판촉행사는 조지아주 H마트 둘루스점을 중심으로 4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자차, 김, 홍어, 표고버섯, 한과, 식혜, 나물류 등 기존 전남 대표 인기 품목부터 굴비, 동전육수, 된장국·청국장·비빔밥 밀키트 등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까지 전남에서 생산한 다채로운 품목 80여 종이 현지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미국 조지아주 4개 H마트에서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9월께 미 전역 H마트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남의 2024년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는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담양 대나무축제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며 머무는 즐거움이 가득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후 5시,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에서 이찬원, 지창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으로, 개막식과 공연을 인근 향토음식관에서 여유롭게 즐기며 지역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축제장 전역에는 담양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먹거리 부스, 담양 농특산물 판매관, 디저트 판매존, 전시 및 홍보 부스 등 총 1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먹거리 부스에서는 일회용 용기 대신 세척 및 소독을 거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시내 동물용의약품을 취급하는 의약품도매상과 동물병원, 성인용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12곳, 13건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와 시민 건강·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위조의약품 판매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행위는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불법 구입(1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1건), 유효기한이 경과한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7건), 동물용의약품 거래내역 미작성·미보관(1건), 위조의약품 및 무허가의약품 판매(3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로, '가'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염진통제 등 동물용 의약품 14종을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동물병원으로부터 94회에 걸쳐 2억 7천927만 3천 원 상당 구매해 시중의 동물병원 등에 판매하다가 적발됐고, '나' 동물병원은 약사법에 따라 동물사육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6년산 김 불법 양식시설 사전 차단 킥오프 회의’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열어 시군별 불법 김 양식장 정비계획과 단속 방향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12개 시군의 양식어장 정비 및 불법어업 지도·단속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해 2026년산 김 양식어장 정비 방향, 김 양식 초기 불법 양식시설 근절 방안 등 어장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단속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전남 김 불법 양식시설 적발 건수는 증가 추세이며, 고흥군·완도군·진도군에서 적발된 불법 양식시설 건수가 79%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김 생산지를 중심으로 불법 양식이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5년산 전남의 김 누적 생산량은 9일 현재 48만 9천 톤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으나, 위판 가격은 kg당 1천567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가격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고, 이에 불법 김 양식시설 정비를 통해 생산 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주요 김 생산 시군의 우심 해역을 중심으로 김 양식시설 설치 어선어업인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1분기 감량포인트제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률에 따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에 대해 지역화폐로 실질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시도다. 시는 올해 1분기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10% 미만일 경우에는 1천원, 10~20% 미만은 2천원, 20~30% 미만은 3천원, 30% 이상 감량한 세대에는 최대 4천원을 보상한다. 계량을 위해 전자태그(RFID)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세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에 현재와 동일한 주소에서 거주한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고, 청주페이 모바일앱 내 구축된 새로고침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관리사무소에 방문해야 했지만 번거로운 절차로 참여율이 저조해 올해부터 개선을 통해 신청부터 지역화폐 지급까지 청주페이 앱에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져 참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1분기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분기별로 감량 실적을 평가해 지역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