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3일 충북 청주 소재 오송H호텔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와 함께 ‘HACCP KOREA 2025 기념 해썹 공로상 및 우수영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썹인증원과 식약처는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5 행사를 기념해 해썹 공로상(식약처장상) 및 운영 실적이 우수한 영업장(해썹인증원장상)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해썹 인증을 유지하며 우수한 실적으로 운영해 온 10개의 해썹 우수영업장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식품안전 제도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12명에게 해썹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식품안전 제도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과 자폐증 발병 가능성의 연관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식약처가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3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 관련 발표에 대해 해당 업체에 의견과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관련 근거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타이레놀을 임산부가 복용하면 태아의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FDA는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하도록 의사들에게 권고할 것”이라며 “고열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최소한만 복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같은 날 홈페이지에 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사용과 자폐증·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신경 발달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반영하기 위해 타이레놀 등 관련 제품의 라벨 변경 절차를 개시했다고 공지했다. 다만 FDA는 “복용 여부는 부모의 선택에 달려 있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타이레놀은 그간 임산부에게 비교적 안전한 해열진통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2019년 존스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 관련 소비가 늘면서 ‘다이어트 식품’과 ‘필라테스’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 가전과 항공 서비스 관련 상담은 줄어들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지난 8월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5만 4,730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전월(6만 2,004건) 대비 11.7%,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월 대비 증가 폭이 가장 큰 품목은 필라테스(16.3%), 다이어트식품(15.3%)이었다. 필라테스 관련 상담은 폐업 과정에서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한다는 사례가 많았다. 실제로 한 소비자는 97만 원에 100회 수강권을 끊었으나, 84회가 남은 시점에 업체가 폐업을 통보하고 위약금 10%를 공제한 뒤 환불하겠다고 해 상담을 요청했다. 다이어트식품 상담은 환급 거부, 광고와 다른 환불 조건, 사업자 연락 두절 등이 대부분이었다. 온라인에서 “효과 없으면 100% 환불”을 내세운 제품을 18만 원에 구매한 소비자가 3주 복용 후 효과가 없어 환불을 요청했지만, 사업자가 정책을 변경했다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내년도 최상위 멤버스 등급 ‘다이아몬드’ 신설을 앞두고, ‘다이아몬드 프리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관장은 2007년부터 멤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멤버스 고객은 정관장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정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을 비롯해 생일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기존 ‘패밀리’, ‘실버’, ‘골드’, ‘로얄골드’에 이어 내년 1월에 새롭게 추가되는 정관장 멤버스 최상위 등급으로, 연간 2천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여된다. 정관장은 고객들이 한발 앞서 다이아몬드 등급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조기 체험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정관장 제품을 500만 원 이상 구매하고, 2025년 연간 누적 구매액 1,500만 원 이상을 충족한 고객 가운데 응모 및 마케팅 동의를 완료하고 정상 구매로 최종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고객에게는 약 100만 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를 비롯해, 프리미엄 제품 샘플 체험권과 정관장 스포츠단 VIP 초청권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저가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소비자 수요를 끌어온 다이소 매장에서 유통된 대웅제약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이 간염 이상사례 발생으로 전량 회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네추럴웨이가 제조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판매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건강기능식품에서 간염 이상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25일과 27일, 동일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 2명에게 급성간염 증상이 보고되면서 시작됐다. 식약처는 즉시 제품 수거검사와 영업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기준·규격상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제품과 이상사례 간 인과관계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네추럴웨이가 제조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한 ‘가르시니아(내용량 54g, 소비기한 2027년 4월 17일·18일)이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아 다이어트 보조제로 널리 쓰이는 원료다. 그러나 식약처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르시니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를 위한 제도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김천 본부에서 개최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검역본부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연구과제 수행 중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씨앤디솔루션과 슈어어시스트는 유럽, 미국 등의 GMP 운영 사례 및 최신 국제 기준을 고려한 동물용의약품 시설기준, GMP 선진화를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개정 방안, GMP 기준 적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법령 제·개정 방안은 작업소·시험실 분리 및 구획 기준, GMP 선진화 항목, 기준 세분화 등의 내용을, 가이드라인은 시설기준에 대한 해설·적용 방안 및 주요 제조지원설비(7종)에 대한 해설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해서는 업계 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제조, 수입업계 GMP 담당자를 대상으로 25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올해 4월 관계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처 합동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2일 중국 상하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5 K-Sool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aT는 중국 상하이 현지 호텔, 레스토랑, 카페, 케이터링의 앞글자를 딴 이른바 호레카(HoReCa) 시장에 한국 전통주 진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전시홍보, 납품상담,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고, 상하이와 인근 화동지역 호레카 채널 등 유력 바이어 50여 명이 참가했다. 안동소주, 이강주, 문배술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주가 소개된 가운데 18만 달러 규모의 거래 상담과 6건의 현장 MOU 체결 성과를 거뒀으며, 상담회 이후 순서로 진행된 품평회에서는 전통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한식이 제공했고, 참석자들은 맛깔스러운 전통주와 한식의 궁합에 감탄하면서, 연신 “하오츠(맛있다)”를 외쳤다. 중국 상하이는 본토 음식부터 전 세계 다양한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미식의 도시로 K-컬쳐가 확산되면서 힙하고 핫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주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에서 바(Bar)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초분광 이미지를 활용해 사과 품종과 품질 특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과실 분석 기술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다. 2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와 출하 시기 다변화를 위해 청색(썸머킹), 황색(골든볼‧황옥) 등 비 적색 계열 사과 품종을 현장에 보급해 왔고, 새로 보급되는 비 적색 계열 사과 품종의 특성 정보를 빠르게 쌓기 위한 표현형 분석 방법의 체계화가 필요한 가운데 연구진은 기존 사과 모양과 색상을 디지털(알지비, RGB)카메라로 분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속살 특성(물리, 화학적 특징)까지 확인할 수 있는 초분광 특수 카메라 기반 분석 방법을 확립했다. 기존 지수를 대상으로 반복 검증을 거쳐 사과 과실 판별에 적합한 식생지수 50개를 선별했으며, 초분광 카메라로 사과를 촬영해 품종별로 이미지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6개의 신규 지수를 개발했고, 신규 지수 6개를 활용한 결과, 판별 정확도는 94.3%로 나타나 앞서 선별한 지수 50개를 활용했을 때(95.6%)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했다. 식생지수들을 활용하면 눈이나 일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장(이승돈 청장)이 국내 유통되는 18개 복숭아 품종의 품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 복숭아 맛 지도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해마다 100여 종 이상의 복숭아가 유통되지만, 소비자가 겉모양만으로 맛이나 식감, 저장성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아 농촌진흥청은 전국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출하한 18개 복숭아 품종을 대상으로 당도, 단단한 정도(경도), 신맛 함량(산도), 단맛과 신맛 비율(당산비)을 측정한 뒤, 아삭-상큼, 쫀득-달콤새콤, 말랑-달콤, 아삭-달콤, 총 4개 묶음으로 맛 특성을 시각화했다. 아삭-상큼 복숭아에는 선프레, 마도카, 엘바도백도 등의 품종이 속했고, 상큼하면서도 식감이 아삭해 저장성이 우수하며, 쫀득-달콤새콤 복숭아에는 유명, 조황, 천중도 등으로 단맛과 신맛이 균형을 이뤄 다양한 소비층에서 만족도가 높으며, 아삭-달콤 복숭아는 양홍장이 대표적으로 아삭하면서도 달콤해 강한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 말랑-달콤 복숭아에는 장호원황도, 미홍, 미황, 일천백봉으로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의 균형을 갖춰 가장 일반적인 복숭아의 맛에 가까운 품종으로 구성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1월 1일부터 가공식품 영양성분 표시 의무 대상을 259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사실상 대부분의 가공식품이 표시 대상에 포함되는 셈으로,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중소 식품업체들은 품목당 수십만 원에 달하는 분석비가 누적되면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비용이 불어날 수 있어 현실적인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가공식품 영양표시제도는 1995년 처음 도입된 이후 소비자 요구와 식생활 변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해왔다. 2018년에는 시리얼 등 7개 품목이 추가됐고, 2022년에는 배추김치를 비롯한 61개 품목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어 오는 2026년에는 간편조리세트 등 78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영양표시 의무 대상은 총 259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실상 대부분의 가공식품이 영양표시 대상에 포함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떡류, 두부류, 배추김치 등 김치류, 소스류, 절임류, 전분류, 양념육류, 알가공품류, 어육가공품류, 젓갈류 등 61개 품목은 영양성분 표시가 전면 시행된다. 또한 아이스크림믹스, 설탕·포도당·과당, 동물성유지류, 장류(한식간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