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버섯재배 농가에서 톱밥배지재배(사진)가 겨울철 효자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버섯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양군에 따르면, 최근 표고재배용 원목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값이 오르고 원목을 확보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양양군은 표고버섯 재배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6년도 3농가를 대상으로 표고톱밥배지재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 농가들을 통해 확인해보니 톱밥배지재배가 원목재배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버섯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었다. 이에 양양군은 올해 표고톱밥배지재배 지원 대상을 9농가로 확대했다. 양양군은 지난해 표고톱밥배지 2만7000개를 7농가에 지원해 64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는 상반기에 1억4600만원을 투자해 톱밥배지재배사 4동 792㎡를 설치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2011년 친환경 무상급식 및 전통음식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체험한마당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환경 무상급식 및 전통식생활 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성장발달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인 안양 평촌중앙공원에는 47개 부스가 설치된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나의 식단 구성해보기 ▲체지방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영양 상담 ▲내 몸에 좋은 친환경 간식 알아보기 ▲친환경 농법 체험 ▲지역 및 단체별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정 전시 등으로 짜였다. 이날 체험한마당은 경기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학교영양(교)사회,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경기도급식운동본부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와 안양시가 후원한다. 김상곤 경
정부가 보급한 종자의 결함 등으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도록 하는 ‘종자산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강원도 홍천·횡성)은 28일 국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종자산업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종자산업 개정안의 뼈대는 정부가 보급한 종자의 결함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의 확산방지 및 피해상황 조사를 위해 종자피해조사반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황 의원은 “정부보급 종자 피해보상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적시에 보상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원인규명 등 조사가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28일 국회 본회의 통과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정부
금산, 개성, 풍기 등 국내 인삼 명산지에서 재배한 토종 고려인삼과 홍삼제품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장터가 사흘간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열린다. 28~30일 서울 청계광장에선 ‘2011 대한민국 인삼축제’가 개최된다. 인삼의 날(10월 23일)을 맞아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인삼축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인삼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 축제에선 인삼 직거래장터, 레크레이션, 인삼 홍보관, 인삼체험관, 인삼퀴즈 등이 매일 운영된다. 28일 오전 11시 30분 시작되는 개막식에선 김성태(80) 고려인삼유통연합 회장, 목성균(68) 한국인삼공사 원료자문위원, 김인수(67세) 금산인삼조합 이사 등 3명이 농식품부장관 표창장을 받는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서 17년째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농민 이훈재(50)씨는 ‘제8회 수삼품평회’에서 체형 최우수상을 받
충청북도의 명품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장터가 열린다.충청북도는 27일 서울 소비자를 대상으로 명품농산물 홍보와 함께 ‘청풍명월 고장’의 맛과 멋,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2011 충청북도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관악구 조원동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충북명품농특산물 장터에선 충북 12개 시·군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입농산물 급증과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서울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안전한 청정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식의 기능성과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학술행사가 2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의 기능성·우수성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을 통해 한식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식문화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한식 우수성·기능성 규명을 통한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을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한식의 기능성 규명과 관련 정책 및 연구분과 2개로 꾸려져 김대중컨벤션센터 208∼210호에서 12시3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열릴 예정이다. 모두 7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정책분과에선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이은정 과장이 ‘한식 세계화 전략 및 사업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식품연구원 권
지난 일요일(23일) 늦은 오전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주부 정아무개씨(38)는 늦잠에서 깨어나 점심거리를 찾았다. 그런데 마땅한 찬거리가 없었다. 정씨는 ‘라면을 끓일까’하면서 라면, 국수 등 인스턴트 먹거리를 보관하는 싱크대 문을 열었다. 어떤 라면을 먹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데, 처음 보는 짜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면류를 좋아하는 남편이 사다가 놓아둔 것 같았다. 정씨의 남편 이아무개씨(41)는 국수, 자장면, 냉면, 막국수 등을 그 어떤 음식보다 좋아한다. 그러나 유독 라면만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급할 때면 어쩔 수 없이 라면이나 인스턴트 자장면을 삶아먹지만, 정씨 남편은 인스턴트식품을 즐기지 않았다. 집 밖을 나가선 용기면을 빼곤 어떤 경우라도 라면을 안 먹을 정도였다. 정씨는 그런 남편이 웬일로 이런 걸 사왔지 의아해하면서 남편에게 자장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11월 1일부터 이달의 새 맛으로 호두의 고소함과 크랜베리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두왕자’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는 “호두 왕자는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크랜베리를 입힌 호두 알갱이가 들어있어 바삭하게 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크랜베리 석류 시럽과 설탕을 끓여 만든 브라운 베티 시럽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호두와 크랜베리는 노화를 예방하고 몸 속 활성산소를 없애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호두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항산화 성분이, 크랜베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가 풍부히 들어있다. 호두 왕자의 권장소비자가는 싱글 레귤러 기준으로 2500원.한편, 배스킨라빈스는 31일 패밀리 사이즈 구매
뚜레쥬르, 차이나팩토리 등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이 새로운 ‘스마트 미식’ 메뉴를 대거 선보이면서, 멤버십카드인 CJ원(ONE)카드 이용 시 30% 페이백(환급)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구운 커리치킨 고로케’를 선보였다. “향긋한 커리에 치킨, 감자, 닭가슴살을 듬뿍 넣어 속이 꽉찬 고로케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제품으로, 기름기가 빠져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는 게 CJ푸드빌의 설명.디저트카페 투썸플레이스는 “100% 국내산 검은콩으로 만들었다는 ‘블랙빈라떼’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 대해 CJ푸드빌은 “‘블랙푸드’의 대표주자 ‘검은콩’은 비타민과 사포닌성분이 풍부해, 검은깨, 흑미 등과 함께 평소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이라고 밝혔다. 한식 브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30개 우체국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우체국을 찾으면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인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와 스트레스 및 체성분을 측정하고 전문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함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 나이와 CO(일산화탄소)를 측정해 금연상담도 해준다. 필요에 따라 금연보조제도 지원된다.우체국별 건강검진 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