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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 체험한마당…29일 안양서

경기교육청 평촌중앙공원서 개최…전통음식 체험도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2011년 친환경 무상급식 및 전통음식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체험한마당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환경 무상급식 및 전통식생활 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성장발달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인 안양 평촌중앙공원에는 47개 부스가 설치된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나의 식단 구성해보기 ▲체지방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영양 상담 ▲내 몸에 좋은 친환경 간식 알아보기 ▲친환경 농법 체험 ▲지역 및 단체별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정 전시 등으로 짜였다.

 

이날 체험한마당은 경기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학교영양(교)사회,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경기도급식운동본부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와 안양시가 후원한다.

 

김상곤 경기교육감(사진)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한다.

 

경기교육청이 미리 공개한 환영사 내용을 보면, 김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이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에 너무 많이 익숙해져 있다”며, “이런 습관이 여러분이 가장 싫어하는 비만을 조장하고, 건강을 해친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서 김 교육감은 이번 체험한마당으로 “인절미, 메주, 김치, 강정 등을 만들어 보면서 건강과 과학이 어우러진 우리 음식에 대한 놀라움과 자긍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할 계획이다.